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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5/6 호준이가 집에 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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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준이가 산후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저희 집에서 가서 호준이를 안아봤다.
아들을 안을 때와 손자를 안을 때의 느낌은 많이 다르다.
아들을 안을 때는 물론 좋기는 했지만 아직 젊고 사는 게 바빠서였는지 아니면 기억이 희미해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은 눈물 날 정도의 감동은 없었던 것 같다.
말씀 안에서 지혜롭게 건강하게 신실한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한다.
쉬지 않고 기도할 일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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