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오블완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군위 팔공산
- 단양 구담봉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북한산 만포면옥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티스토리챌린지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강화나들길 3코스
- 김포 문수산
- 김포 한재당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앙코르와트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평화누리길 3코스
- 평화누리길 4코스
- 해파랑길 20코스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명동 성당 미사
- 성인대
- 해파랑길 8코스
- 해파랑길 48코스
- 평화누리길 7코스
- 미시령 성인대
- Today
- Total
노래하는 사람
보석같은 카리브해 3.23 토 본문
응선이 배로 섬을 한바퀴 돌다.
카리브해의 물색깔이 정말 아름답다.
그 투명한 아름다움이 보석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집에서 내려다 본 바다의 색깔도 아름다웠지만 배에서 바라본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바닷물은 내 평생 처음보는 아름다움이었다.
아쉽게도 통영 바다의 아름다움이 희미해져 갈 정도다.
또 다시 이런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름다움은 떨림이라고 했지만 아름다움은 숨막힘이다.
칸쿤과 무헤레스 섬 사이의 바다는 파도도 그리 세지 않고 섬쪽을 바라보면 작은 해변들과 아름다운 집들이
있어서 바다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무헤레스 섬은 'y'자 모양으로 섬 가운데에 만이 있다.
여기는 육지가 둘러 싸고 있어서 파도가 거의 없고 양 옆에 맹그로브 숲이 우거져 있어서 바닷물 색깔과 함께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워낙 물이 투명하다 보니 물 속에 헤엄치고 다니는 물고기가 그대로 다 보인다.
또 세계 각국에서 온 아름다운 요트들이 많아서 이 또한 눈을 즐겁게 해준다.
한국 부자들은 좋은 차를 타고 다니지만 미국 부자들은 좋은 요트를 타고 다니는 것 같다.
응선이 말에 의하면 좋은 요트들은 수백만불씩 나가기도 하고 개인 요트 한 척에 고용된 사람만 해도
10명에서 20명까지 된다고 한다.
우리 나라는 자연 환경이 산이 가까워서 산악스포츠나 산을 무대로 한 활동을 많이 하지만 유카탄 반도나
플로리다는 산이 전혀 없고 바다가 가까우니 자연히 바다를 무대로 한 Activity가 많은 것 같다.
바다에서는 호화로운 큰 요트 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먹고 마시고 춤추고 노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해변가에는 호텔이나 리조트 식당들이 있어서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고 요트 위에서 노는 것이 지겨워지면
바로 바다에 뛰어 들어서 수영을 하거나 스노클링을 할 수도 있다.
바다에서 나와서 골프 카트를 타고 섬 곳곳을 돌아봤다.
지난 목요일에 걸어서 섬을 한바퀴 돌아보긴 했지만 카트로 돌아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특히 북쪽 해변이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많이 많이 모여 있고 Playa Centro와 Playa Norte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중앙과 북쪽의 아름다운 해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멕시코의 경제 사정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마약상들이 아직도 큰 힘을 가지고 있고 정치인들과 경찰들이 이들과 손잡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경찰
힘으로는 마약조직을 없앨 수가 없다.
필리핀 두테르테처럼 군을 동원한다면 어떨지 모르지만 경찰력으로는 어렵다고 한다.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으면 어린 아이들이 바구니에 물건을 담아서 팔아달라고 손님들에게 다가온다.
이 섬에도 무허가 판자촌에 사는 사람들도 있다.
태풍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이 동쪽 해안가에 모여 살고 있다.
이 아름다운 섬의 어두운 모습이다.
한편으로는 Octavio Ocampo라는 멕시코 예술가가 지은 Conch shell house라는 소라모양의 아름다운
집도 있다.
저녁에는 응선이가 낚시한 생선을 아미고 식당에 가져가서 요리해 달라고 해서 맛있게 먹었다.
미국 사람들과 이 곳 사람들이 지나치게 뚱뚱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내 나름대로 그동안 관찰해 보니
우리 한식에 비해서 식사에 채소가 적고 고기나 생선을 너무 많이 먹는다.
한국 뚱은 미국 뚱에게는 명함도 못 내민다.
허벅지가 붙을 정도로 살이 많아서 걷기도 힘든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무릎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걷지 못하니 Wheel Chair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카트 잠깐 타는 동안 햇빛에 화상을 입었다.
내 피부가 나무 약한 건지 카리브해의 태양이 너무 강렬한 건지 잘 모르겠다.
달이 늦은 시간까지 뜨지 않고 있다.
오늘은 9시가 넘어야 뜬다고 한다.
미국 부자들은 좋은 요트를 가지고 있다. 차와는 아예 비교가 되지 않는다.
우리 돈으로 수백억씩 하는 요트도 있다고 한다.
위 두장의 사진은 골프 선수 우즈의 개인 요트이다.
(http://allthatgolf.chosun.com/2019/05/5.html?utm_source=chosun&utm_medium=pan&utm_campaign=article 에서 복사)
우즈의 개인 요트 '프라이버시(PRIVACY)호'가 13일 PGA챔피언십 개최지에서 20㎞ 떨어진 뉴욕주
오이스터만의 한 항구에 정박해 있다. 시가는 약 2000만달러(약 238억원)이며,
연간 유지 비용만 200만달러(약 24억원)로 알려져 있다. /AP 연합뉴스
아래의 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해서 EU가 러시아를 견제하는 과정에 발생한 일이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러시아 갑부 '철강왕'이 세계 최대 규모의 호화 요트를 빼앗겼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일(현지시간) 독일 당국이 러시아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의 요트 '딜바르'를 함부르크의 한 조선소에서 압류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억만장자 우스마노프는 유럽연합(EU)의 제재 리스트에 올랐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러시아 재벌과 기업·푸틴 대통령 등을 대상으로 한 제재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스마노프는 2016년 딜바르를 독일 조선업체 뤼르센으로부터 6억달러(약 7천억원)에 사들였다.
이 요트는 건조에만 총 52개월이 소요됐다. 당시 조선사 측은 "규모 면에서나 기술 면에서 역대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선원 수만 96명에 이르고 헬리콥터 착륙장 2개, 사우나, 미용실, 체육관이 갖춰져 있다. 스위트룸도 12개가 설치돼 한 번에 손님 24명을 맞이할 수 있다.
이 요트의 수영장은 전 세계 요트에 설치된 수영장 중 가장 크다고 한다.
이 요트는 작년 10월부터 독일 조선업체 블롬플루스포스의 함부르크 조선소에서 정비 중이었는데, 이번에 제재 철퇴를 맞았다.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로리다로 돌아간다.3.25 월 (0) | 2023.02.25 |
---|---|
이슬라 무헤레스 성당에서의 미사 3.24 일 (0) | 2023.02.25 |
치첸이차 마야 유적 2019.3.22 (0) | 2023.02.25 |
이슬라 무헤레스의 달빛과 일출 3.21~25 (0) | 2023.02.25 |
이슬라 무헤레스 도보 일주 3.21 목 (0) | 2023.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