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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능선~진관사 능선 2019-08-03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응봉능선~진관사 능선 2019-08-03

singingman 2023. 3.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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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갔다오고 장마 오고 해서 한달간 산을 못 갔다.

그래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7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 갔더니 어제까지 비가 많이 와서 계곡에 물이 아주 풍성하다.

사모바위 앞에 누워서 책 보다가 자다가 하다.

내려오는 길에 발도 담그고 시원한 계곡에 한참 앉아 있다가 내려왔다.

 

 

다리 건너서 바로 좌회전하면 응봉능선 올라가는 길이다.

 

 

진관사 앞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른다.

 

 

누리장 나무 꽃이 피었다.

 

 

 

 

 

진관사 옆에는 소나무가 아주 멋지다.

예전에 대학 다닐 때도 여기로 소풍온 적이 있고 명지 여중 시절에도 여기 소풍와서 게임하고 놀다 간 적이 있다.

 

 

 

 

 

 

         응봉능선은 초반 30분이 가파르다.

         지금 내 기준으로 30분이고 10년 전이면 15분이다.

 

 

 

 

 

원추리가 많이 피어 있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산초 나무도 열매를 맺으려고 준비한다.

 

 

 

 

 

예전에는 사모바위까지는 쉬지 않고 올라갔는데 오늘은 여기 바위 그늘에 한참 누웠다가 간다.

여름날이어서 더워서 그런 점도 있지만 힘이 많이 약해졌다.

65세면 아직 청년인데 워쩌지?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니 이렇다.

 

 

이제부터는 그리 힘들지 않고 간다.

 

 

 

 

 

뜨거운 태양이 아침부터 작열하고 있다.

 

 

의상능선 방면

 

 

로프를 잡지 않고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오른쪽 길로 올라갈 수 있다.

 

이 사진은 어떻게해서 이렇게 찍혔는지 모르겠다.

 

 

 

 

 

비봉 방면

 

 

팥배 나무

 

 

 

 

 

 

 

 

 

 

 

지금보니 나비가 짝짓기를 하고 있구나.

 

 

내려갈 길이 보인다.

 

 

 

 

 

사모바위에 왔다.

 

 

 

 

 

또 원추리

 

 

사모바위 그늘에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다.

 

 

 

 

 

병꽃인가?

 

 

 

 

 

달맞이꽃이 낮에도 피어있다.

 

 

 

 

 

내려오는 길에 본 응봉능선

 

 

 

 

 

맨손으로 올라가면 다리가 달달 떨리는 바윗길

 

 

 

 

 

어떤 아버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올라왔다. 용감한 아들!

 

 

결국 이 나무는 뿌리가 잘렸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그만 예상했던 일이 벌어졌다.

 

 

미안해서 잘라낸 뿌리를 한곳에 모았다.

 

잘리기 전 상태는 이랬다.

 

 

 

 

 

 

 

 

 

 

 

 

 

 

 

 

 

 

 

 

 

 

 

버섯이 꽃처럼 아름답다.

 

 

 

 

 

 

 

 

 

 

 

 

 

 

 

 

 

신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함곡관을 나가서 신선이 되었다는 노자 선생님도  아마 이러고 놀지 않았을까?

 

 

 

 

 

 

 

 

 

 

 

 

 

 

 

 

 

 

 

 

진관사 뒷뜰에 부용화가 피었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란타나도 예쁘게 피었다.

 

 

 

 

 

 

 

 

 

 

 

나도 사프란 흰꽃

 

 

 

 

 

상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