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송추 오봉 13-07-09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송추 오봉 13-07-09

singingman 2022. 11. 5. 08:36
728x90

기말고사기간이어서 아래 사진에 나오는 7명의 선생님들이 산행을 하다.

장마기간이어서 학교에서 출발할 때까지도 비가 왔지만 막상 산밑에 가니까 다행히 비가 그쳤다.

여성봉과 오봉을 거쳐서 송추폭포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3시간이 걸리다.

올라갈 때는 안개때문에 거의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여성봉에 도착해서도 거의 視界는 제로였지만 구름위에 있는 기분이어서 신선이 된 듯 다들 즐거워했다.

여성봉 올라갈 때 짧은 구간이지만 한번 깔딱이 있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다.

오봉 옆을 지나갈 때는 안개때문에 오봉의 5봉우리중 단 한개도 볼 수 없었다.

오봉에서 송추폭포로 내려오는 길은 수량이 풍부해서 경치가 아주 좋았다. 

내려와서는 영남산장에서 맛있는 자연산 버섯찌개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아래는 영화 "신과 함께 가라(Vaya con Dios)"중 수도사들의 아침기도와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입니다. 

집중해서 들으시면 가슴이 뭉클하게 좋은 음악입니다.

 

이 아래 위 사진 두 장은 지난 달 평창 백석산에서 찍은 금강초롱과 산목련이다.

 

6월 마지막 주에 오봉옆에 피어있던 나리꽃.
사진은 우리 아파트 화단에 핀 참나리

 

우리 나라 산에는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이 있다. 기억나는 몇 곳만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오늘은 날씨가 나빠서 오봉을 볼 수 없었지만 날씨  좋은 날 오봉은 이렇다ㄷ

 

비 온 뒤라 송추폭포에 수량이 아주 풍부하다. 이렇게 수량이 풍부한 송추폭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는 것은 아니다.

 

 

비 온 뒤라 어디를 둘러봐도 다 절경이다.

 

이게 그 유명한 자연산 버섯 찌개- 정말 맛있어요. 아직 못 드셔보신 분은 송추 유원지에서 차가 올라갈 수 있는 제일 끝까지 올라가면 영남 산장이란 식당이 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저는 이 식당의 영업상무가 아닙니다.) - 단 충분히 익히고 푹 끓여서 먹어야 버섯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