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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지혜 로완 윌리엄스 저 민경찬. 이민희 역 타임교육 219 ~3/21 본문

독서

사막의 지혜 로완 윌리엄스 저 민경찬. 이민희 역 타임교육 219 ~3/21

singingman 2023. 3.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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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성공회 사제로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에서 교수를 했으며 성공회의 최고 수장이라고 할 수 이써는 캔터베리 대주교도 지냈다.
이 책은 그의 강연을 요약한 것이다.

3세기 중반 이집트 사막으로 들어간 수도사들의 금언집 내용을 주축으로 강연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사막으로 들어갔으나 염세주의자나 세상을 증오하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성 안토니우스가 선구자라고 할 수 있으며 니트리아, 켈리아, 스케티스등에 스도 공동체가 헝성되었다.
팔라디우스에 따르면 4세기말 니트리아에 5,000명, 켈리아에 600명 수도사가 있었다고 한다.베네딕트 수도회는 사막 수도사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오늘날은 그리스도교 명상 국제 공동체도 있다.

이들의 중요한 신념 가운데 하나를 아래 글에서 볼 수 있다.

"우리의 생명과 죽음은 이웃과 더불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얻으면 하나님을 얻지만 형제를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그리스도를 거슬러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조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함을 이루는 삶이란 함께 더불어 사는 삶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과정이자 그 결실이다.

영성이란 영원한 진리와 사랑을 감지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며 영원한 진리 및 사랑과 보람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다.

함께하는 삶을 도외시한 '영적인 삶'은 위험한 생각이자 유혹이다.
우리의 친구, 우리의 적, 우리의 가족과 관계를 회복하지 않는다면 영원한 진리, 그리고 사랑과 온전한 관계를 맺을 수 없다.

하일 히틀러(Heil Hitler)는 구원자 히틀러라는 뜻이다.

우리의 가장 큰 책임은 우리가 수도사이든 아니든 자기 자신과 다른 이의 성장을 돕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지를 묻는 것이다.


이집트 사막의 사막 수도사들의 활동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