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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원,묘

괘릉(원성왕릉) 20-04-30

singingman 2023. 3. 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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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혁 목사님 회갑 기념으로 경주 여행 중 들르다.

괘릉은 다음 백과에 의하면

"사적 제26호. 원형의 봉토분으로 앞에 석상을 놓았고, 아랫부분의 주위에는 다듬은 석재로 호석을 두르고 12지신상을 새겨 장식했다.

봉분의 지름은 약 23m이며 높이는 약 6m이다. 그리고 호석은 지대석 위에 높이 95㎝, 길이 120㎝ 정도의 판석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갑석을 얹었고, 각 판석 사이에는 호석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시키는 탱석을 끼워 넣었으며 12지신상을 2개의 판석마다 하나씩 배치했다.

또한 호석의 바깥쪽 바닥에는 부채꼴의 판석을 정연하게 돌려 깔았으며, 봉토 주변을 둘러 석주를 세우고 석주와 석주 사이에 2개씩 돌난간을 끼웠다.

비교적 얕게 부조한 12지신상은 무복을 입고 무기를 들었으며, 오상만이 정면(남쪽)을 보고 있다.

또 자축인묘진사의 6상은 오른쪽을 향하고 있고 미신유술해의 5상은 왼쪽을 향하고 있다.

즉 양 측면에서 모두 오상을 향하여 머리를 두고 있는 배치를 취했다.

봉분 주위에 이렇게 12지신상을 배치한 것은 신라 특유의 양식이며, 특히 괘릉의 12지신상은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는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또 통일신라시대의 왕릉으로 가장 잘 갖추어진 형식으로 평가되는 괘릉은 능 입구에 세워진 석상으로도 유명하다. 봉분에서 남쪽으로 약 80m 정도 떨어져서 길 양쪽에 북쪽으로부터 돌사자 2쌍, 각기 1쌍씩의 문인석과 무인석 그리고 화표석 1쌍을 차례로 배치했다.

통일신라시대 석조물로는 그 조각수법으로 보아 극히 우수한 것으로 손꼽히며, 특히 강한 인상을 주는 무인상은 얼굴생김이나 표정, 수염 등으로 보아 동양인이라기보다는 서역인의 모습을 한 것으로 판단되어 당시 신라인들의 국제적인 교역관계를 생각케 하는 데서 주목을 끈다.

괘릉은 신라 제38대 원성왕의 능으로 추정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원성왕의 능은 동곡사에 있으며 동곡사는 당시의 숭복사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최치원이 지은 대숭복사비문에 따르면 원래 신라 귀족 김원량(金元良)이 자신의 별장을 희사하여 곡사라는 절을 만들었으나 원성왕이 죽으면서 장지로 선정되어 절을 옮겼고, 경문왕 때는 능역의 수호에 각별한 정성을 들였으며, 헌강왕 때에 와서 옮긴 절의 이름을 대숭복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현재의 괘릉 부근에는 숭복사터가 있으므로 괘릉을 원성왕릉으로 보는 데 무리가 없다."

 

 

 

성호 리조트에서 자고 가다.

 

 

 

 

 

 

 

 

얼굴이 한국인의 얼굴이 아니다. 이때 이미 서역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왔었다고 한다.

 

 

 

 

 

무인석 옆에 있으니 문인석으로 보이지만 갑옷을 입었고 두 다리 사이에 칼끝이 보인다.

 

이 무인석의 부리 부리한 눈과 우뚝한 코 그리고 곱슬한 수염이 서역인의 모습이라고 한다.

그래서 당시에 이미 서역과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서 있는 자세가 절에 있는 금강 역사나 사천왕상을 닮았다.

내 눈에는 금강역사로 보인다.

 

이 화표석은 능의 영역을 표시하는 8각 돌기둥이다.

 

 

 

 

 

 

 

 

 

돌사자 4마리가 무덤 앞 좌우에 한 쌍씩 있다.

한 마리는 무덤을 바라보고 있고 한 마리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얼굴 모습이 웃고 있는 모습 같아서 무섭다기 보다는 귀엽다. 

 

 

 

 

 

 

 

 

 

제사를 마치고 무덤을 한 바퀴 돌고 있다.  

 

 

 

무덤 앞 상석에 차려진 제물들

 

 

괘릉에는 12지신상이 둘러 있다.

 

 

돌난간이 둘러싸고 있고

 

 

 

 

 

 

 

 

제사를 마치고 함께 음복

 

 

 

 

 

 

 

 

왕릉에서 전면을 바라본 모습

조선 왕릉과 같은 홍살문이나 신도나 어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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