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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생구자 2020-09-11 본문
용생구자(龍生九子)
용에게는 아홉 아들이 있는데, 이를 '용생구자(龍生九子)'라 합니다.
명나라 호승지(胡承之)의 , 진인석(陳仁錫)의 , 저인확(褚人穫)의 등에 용생구자에 대한 내용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용에게는 아홉 자식이 있는데, 각각 그 모습과 성격이 달라 그 성격에 맞는 장소에서 각자 활약하나 용은 되지 못했다."
용이 되지 못 한 아들들을 '용생구자불성룡(龍生九子不成龍)'이라 하며, 성격이 다른 형제들을 빗대어 표현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또한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의 에도 "용이 새끼 아홉을 낳았는데, 비록 용의 아들이지만, 각기 좋아하는 것이 달랐다. 그래서 용이 되지 않고 좋아하는 것들이 되었다."라고 나옵니다.
① 비희(贔屭)
용생구자의 첫째로 패하(覇下)라고도 합니다.
비(贔)는 '큰 거북'을 의미하고, 희(屓, 屭)는 '힘쓰는 모양'을 뜻하니, '힘을 쓰는 큰 거북'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에 따라 비석(碑石)의 비좌(碑座)로 사용합니다.
거북은 영원과 길상(吉祥)을 상징하며, 만지면 복이 온다고 전해집니다.
패(覇)는 '으뜸', '두목'을 뜻합니다.
② 이문(螭吻)
용생구자의 둘째로 조풍(嘲風), 치문(鴟吻), 치미(鴟尾)라고도 합니다.
무언가를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무언가를 바라보면서 삼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불을 끄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화재를 누르고 재앙을 누르는 역할을 합니다. 전각(殿閣)의 지붕마루에 위치한 수두(獸頭)가 바로 그 유상입니다.
치미(鴟吻)의 치(鴟)는 '솔개'를 의미하고, 미(吻)는 '입술 또는 사물의 끝부분'을 뜻하니, '솔개처럼 잘 보고 무엇이든 잘 삼키는 입(또는 꼬리)'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치미(鴟尾) 또한 '솔개(鴟)'의 '꼬리(尾)'라는 뜻입니다.
③ 포뢰(蒲牢)
용생구자의 셋째로 용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용보다 조금 작습니다.
울부짖는 것을 좋아하며 바다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래(whale)를 제일 무서워하는데 고래가 나타나면 크게 울고 그치지를 않습니다. 그런 연유로 범종(梵鐘)의 상수 고리에 포뢰를 매달아 놓고, 고래 모양의 당목(撞木)으로 종을 치면 소리가 더 잘난다고 합니다.
④ 폐안(狴犴)
용생구자의 넷째로 헌장(憲章, 宪章)이라고도 합니다.
폐(狴)는 '감옥'을 의미하며, 안(犴)은 '들개'를 뜻하니, '감옥을 지키는 들개'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주둥이가 검고, 오래 묵으면 몸에 비늘이 생기며, 호랑이도 능히 잡아 먹을 수 있습니다.
정의를 수호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관아(官衙)의 벽이나 지붕에 설치하거나 옥문(獄門)의 문고리에 장식합니다.
안(犴)은 '감옥(監獄)'을 뜻하기도 하며,
헌(憲, 宪)은 '법(法)' 외에 '가르침', '깨우침', '관청(官廳)'을 뜻합니다.
⑤ 도철(饕餮)
용생구자의 다섯째로 악수(惡獸)의 대명사입니다.
도(饕)는 '탐하다'는 의미이고, 철(餮)은 '(음식을) 탐하다'는 뜻하니, '음식을 과도하게 탐하는 녀석'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늑대(또는 거북)를 닮은 악수(惡獸)로 중국의 사흉(四凶, 혼돈ㆍ궁기ㆍ도올ㆍ도철) 중 하나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에 종(鐘)이나 솥(鼎)에 도철의 모양을 새겨 넣어 식욕과 탐욕을 경계하게 했습니다.
에 '사람을 마구잡이로 집어삼키다가 목구멍으로 다 넘어가기 전에 해(害)가 그 몸에 미쳐서 죽었기 때문에 머리만 있고 몸통은 없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⑥ 공복(蚣蝮)
용생구자의 여섯째로 공하(蚣蝦), 범공(帆蚣), 이수(螭首)라고도 합니다.
공(蚣)은 '지네'를 의미하고, 복(蝮)은 '큰 뱀'을 뜻합니다.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리 기둥이나 축대, 배수구 등에 세위 물을 따라 들어오는 악귀를 막게 합니다.
이(螭)는 '교룡(蛟龍, 뿔이 없는 용)'을 의미하고, 수(首)는 '머리'를 뜻합니다.
⑦ 애자(睚眦)
용생구자의 일곱째로 늑대를 닮았습니다.
애(睚)와 자(眦)자 모두 '눈초리'와 '눈을 흘기는 것'을 뜻하니, '화난 눈으로 노려본다'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피 냄새와 살생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칼의 고리나 자루, 창날 등에 조각합니다.
⑧ 산예(狻猊)
용생구자의 여덟째로 금예(金猊)라고도 합니다.
산(狻)과 예(猊)는 모두 '사자(獅子)'라는 뜻이나, 사자하고는 다른 종류입니다.
연기와 불을 좋아하기 때문에 향로(香爐)에 새기며,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불좌(佛座)나 용좌(龍座)에 새기기도 합니다.
불상의 대좌에 새겨지는 경우에는 금예(金猊)라고 부릅니다. 예(猊)는 '부처가 앉는 자리'나 '석가모니'를 상징합니다.
⑨ 초도(椒圖)
용생구자의 아홉째로 초도(椒塗)라고도 합니다.
흉한 얼굴이 마치 '산초(椒)나무와 같이 맵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나방 또는 개구리나 조개 등을 닮았다고 조금씩 다르게 기록되었습니다.
닫는 것(閉)을 좋아해서 문을 지키는 문포수(門鋪首)로 세워지거나 문고리의 장식으로 쓰입니다.
초(椒)는 '산초나무'를 의미하고, 도(塗)는 '칠하다, 바르다'를 뜻합니다.
⏩ 용생구자 이미지
그밖에
첫째 포뢰(蒲牢)는 울기를 좋아한다.
둘째 수우(囚牛)는 소리를 좋아한다.
셋째 치문(蚩吻)은 삼키기를 좋아한다.
넷째 조풍(潮風)은 위험한 짓을 좋아한다.
다섯째 애자(睚眦)는 살상을 좋아한다.
여섯째 비희(贔屭)는 글을 좋아한다.
일곱째 폐한(狴犴)은 다투기를 좋아한다.
여덟째 산예(狻猊)는 앉기를 좋아한다.
아홉째 패하(覇下)는 무거운 것 짊어지기를 좋아한다.
라고 나오고
첫째 헌장(憲章)은 갇혀 있기를 좋아한다.
둘째 도철(饕餮)은 물에 들어가기를 좋아한다.
셋째 실석(蟋蜴)은 비린 냄새를 좋아한다.
넷째 만전(蠻?)은 바람과 비를 좋아한다.
다섯째 이호(螭虎)는 무늬 있는 채색을 좋아한다.
여섯째 금예(金猊)는 연기를 좋아한다.
일곱째 초도(椒圖)는 입다물기를 좋아한다.
여덟째 규설(虬蛥)은 위험한 곳에 서 있기를 좋아한다.
아홉째 오어(鰲魚)는 불을 좋아한다.
열번째 금오(金吾)는 잠을 자지 않는다.
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첫째 수우(囚牛)는 음악을 좋아하여 악기, 특히 금(琴) 종류의 현악기 머리 부분에 장식으로 쓰인다.
둘째 애자(睚眦)
셋째 조풍(嘲風)
넷째 포뢰(浦牢)
다섯째 산예(狻猊)
여섯째 비희(贔屭)
일곱째 폐안(狴犴)
여덟째 부희(負屭)는 문학을 좋아하고 예술적이며 운치가 있어 비문(碑文)의 위쪽에 자리 잡는다.
아홉째 이문(螭吻)
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용의 아들들은 이름, 아들 순서, 수(數), 성향(性向), 특징 등이 조금씩 다르게 전해집니다.
어디까지나 설(說)이니까 아무려면 어떻겠습니까?!
[출처]
blog.naver.com/yeogd48/221921705602
용생구자(龍生九子)
1.비희 贔屓
무거운 것 지기 좋아함.
돌비석 기단- 거북몸 용머리
贔(비)- 큰 거북, 屓(희)- 힘쓰는 모양 = 힘을 쓰는 큰 거북
2.치문 鴟吻
鴟(치)- 솔개, 吻(문)- 입술 = 솔개처럼 잘 보고 무엇이든 잘 삼키는 입.
높은 곳 좋아 전각 지붕, 황궁이나 절 건물의 용마루 양쪽 끝에 위치,
비석의 이수에~,
*치미 : 불 끄는 능력 탁월-화재를 누르고 재앙을 피하는 역할.
(화마를 잡아먹음-물고기형상)
* 치미 鴟尾=꿩의 꽁지깃
3.포뢰 蒲牢
모양은 용을 닮았지만 용보다 작고, 울부짖는(소리 지르는) 것을 좋아한다.
소리가 우렁차다.
바다에 사는데 평시에 고래를 제일 겁을 내고,
고래 습격 시 크게 울어 그치지 않는다.
포뢰를 종의 윗부분 고리(용뉴)로 만들어 놓고,
고래모양을 새긴 나무로 종을 때린다.
4.폐안 狴犴
힘이 있어 옥문에 장식,
狴(폐)- 감옥, 犴(안)-들개 =감옥을 지키는 들개.
정의를 지키는 것을 좋아하며 옥의 소송을 맡기도 하는데~
호랑이를 닮았으며 위력이 있어 감옥이나 법정으로 들어가는 문 위에 새긴다.
감옥의 위엄을 더하고 범죄자들이 경외심을 느끼게 하기 위함.
5.도철 饕餮 惡獸(악수)
饕(도)- 탐하다, 餮(철)- 음식을 탐하다 =음식을 과도하게 탐한다.
도철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모양은 늑대를 닮았고,
鐘(종)이나 鼎(정=솥의 다리)에 무늬를 새겨 넣어 탐욕을 경계.
놀고 먹는 것 좋아함. 식기 반상기에 새김.
6. 리수 螭首 *공하(복)
물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물 좋아함,
다리의 기둥에 새김.
螭(리)- 蛟龍(교룡) = 교룡의 머리.
우수를 배수하는 책임을 맡았으며, 축대 또는 다리에 위치하며 배수구로도 사용.
7.애자 睚眦
살생 좋아함, 칼의 콧등, 손잡이, 관우의 청룡언월도,
睚(애)와 眦(자)- 모두 눈초리 = 노한 눈으로 본다.
피 냄새와 살생을 좋아하는데~
모습은 늑대를 닮았으며, 보통 칼의 손잡이에 새겨진다.
권위를 나타내고 힘과 용기를 북돋운다.
8.산예 狻猊
狻(산)과 猊(예)- 모두 사자 = 사자를 의미.
불과 연기를 좋아하고, 또한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狻猊(산예)- 사자의 별명이며, 사자의 형상.
이 사자는 호랑이와 표범을 잡아먹고
불교가 들어올 때 같이 들어온 동물.
석가모니를 겁 없는 사자에 비유.
사람들은 부처의 좌석(사자좌/연화좌)이나 향로의 다리에 새겨 넣는다.
즉, 석가모니의 상징인 셈이다.
부처님 좋아하여 불대좌 용좌에...
불과 연기 좋아하여 향로에...
9.초도 椒圖
나비 나방처럼 생겨 방문의 문고리에~, 닫기 좋아함
입을 닫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남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문을 지키는 신수로 사용.
얼굴이 지독하게 흉하게 생긴 것이 마치 후추나무와 같이 맵게 생겼다고 비유하여
초도라고 하는 것.
* 椒 - 산초나무초
blog.daum.net/lgy8909/1120 에서 위의 사진들과 글을 복사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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