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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여행 20-11-02 본문

여행/국내여행

비양도 여행 20-11-02

singingman 2023. 4.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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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중 들르다.

작은 섬이지만 아름다운 섬이다.

한림에서 배로 15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에 있다.

제주도의 부속도서로 가거도, 마라도, 우도등 몇개의 섬 중 하나다.

화산 분출로 고려시대에 형성된 섬이고 섬 중앙에 비양봉이라는 오름이 있다.

섬 전체를 한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도 있어서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배 안에서 본 비양도

 

 

 

 

 

 

 

 

 

 

 

 

 

 

 

 

 

이 섬에서도 무슨 드라마를 찍은 모양이다.

 

 

 

 

 

 

 

 

1002년에 용암 분출로 이 섬이 생겼다고.

 

 

비양봉

 

 

 

 

 

억새가 한창이다.

 

 

갯무꽃이라고.

 

 

유도화는 독성이 아주 강한 식물이라고 한다.

 

 

비양봉 정상 올라가는 입구

 

 

 

 

 

이런 아름다운 길이 정상까지 계속된다.

 

 

 

 

 

 

 

 

 

 

 

 

 

 

정상에는 등대가 있다.

 

 

 

 

 

 

 

 

 

 

 

 

 

 

길 양 옆에 산죽이 통로를 이루고 있다.

 

 

 

 

 

 

 

 

 

 

 

 

 

 

 

 

 

 

 

 

 

 

 

 

 

 

 

 

 

 

 

 

 

 

 

 

 

 

 

 

 

 

 

 

 

 

 

 

 

 

 

 

 

 

 

 

 

 

 

 

 

 

 

 

 

민달팽이의 여행

 

탄지지간 彈指之間 [튀길 탄/손가락 지/어조사 지/사이 간]

손가락을 튀길 사이--아주 짧은 시간
[준]彈指[유]순식간[瞬息間]

[참고] 거북이와 지렁이 그리고 달팽이를 등장시킨 이야기가 있다. 동화 '토끼와 거북이'에서 거북이는 느림보로 등장한다. 이 동화 때문에 거북이라고 하면 느림보의 대명사로 인식된다. 그러나 지렁이와 달팽이에 비하면 엄청나게 빠른 게 거북이다. 거북이가 어슬렁어슬렁 기어가다가 지렁이를 등에다 태운다. 거북이의 등에 올라탄 지렁이는 거북이의 엄청난 속도에 놀라 등에 납작 달라붙는다. 조금 가다가 거북이는 달팽이도 태운다. 먼저 탄 지렁이가 달팽이에게 무지하게 빠르니까 단단히 붙잡으라고 일러준다. 둘을 태운 거북이는 몇 걸음 가다가 마주 오는 다른 거북이와 머리를 부딪쳤다. 교통사고가 난 것이다.

경찰이 와서 사고 조사를 하면서 지렁이와 달팽이에게 사고 경위를 묻는다. 그러나 이들은 워낙 쏜살같이 달리다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잘 모르겠다고 한다. 거북이의 속도와 거북이끼리의 충돌이 이들에게는 '쏜살같이'이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여기서 '순식간'이란 극히 짧은 시간을 일컫는 말이다. '순식'은 아주 작은 수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그냥 막연히 작은 수가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 단위이다. 10의 17제곱 분의 1이다. 얼마나 작은 수인지 잘 짐작이 되지 않는다.

 

 

 

 

 

 

 

 

 

으아리를 닮았다.

 

 

섬 둘레길에서 올려다 본 비양봉에는억새가 많다.

 

 

 

 

 

 

 

 

이 바위를 좀 더 가서 보면 코기리 바위다.

 

 

해국

 

 

코끼리 바위 - 우리 나라 해안 곳곳에 이런 모양의 바위가 많이 있다.

 

 

비양도 둘레길

 

 

 

 

 

 

 

 

 

 

 

 

 

 

 

 

 

 

 

 

외돌개를 연상시키는 바위

 

 

 

 

 

 

 

 

 

 

 

 

 

 

 

 

 

해국은 화려하지 않아도 참 사랑스럽다.

 

 

 

 

 

이 습지는 바닷물이다.

 

 

 

 

 

나뭇잎이 단풍들어 색깔이 참 예쁘다.

 

 

 

 

 

 

 

 

 

 

 

 

 

 

 

 

소라 껍질이 아주 훌륭한 볼거리가 된다.

 

 

 

 

 

 

 

 

 

 

 

 

 

한림항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