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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 카페& 맛집

일산 동무밥상

singingman 2023. 7.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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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에 있던 동무밥상이 일산 식사동으로 이사왔다.
합정동 있을 때 두어번 간 적이 있었다.
이 집은 육수에서 고기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내 입에는 맛없음의 맛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맛을 슴슴하다고 하는 모양이다.
나는 냉면에 있어서만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다.
우래옥이나 송추 평양면옥에 비하면 내 입맛에는 한단계 아래다.
함께 간 대학때 친구 경림이는 그래서 그런지 식초와 겨자를 쳐서 먹는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먹고 나서 입안에 남는 맛이 좋은 편이다.
미리 주는 깨죽이 나는 오히려 더 맛있다.
백김치 종류의 반찬도 맛이 좋다.

육수를 처음 한모금 마셨을 때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약하다.
수육을 찍어먹는 새우젓갈이 향이 너무 강해서 처음에는 약간 거부감이 있었지만 몇 점 먹으니 괜찮아졌다.


식사동 동국대 병원 근처에 있다.





이 죽이 맛있다. 평양 옥류관에도 이런 깨죽을 준다고 다녀 온 사람이 말했다.



수육은 이 150g짜리가 15,000원이다



친구 경림이와 함께



육수 색깔에 비해서 고기향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분이 북한에서 오신 요리사. 옥류관 출신이라는 설이 있다. 내 입에는 북한식보다 서울식이 훨씬 맛있다.



주방에서 직접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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