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 둘레길 24.01.11

윤선생님 부부와 함께 가서 여자 둘은 산 아래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우리 둘은 산을 한바퀴 돌다.
남사면은 눈이 다 녹았고 북사면은 아직 얼어 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걸었다.
봄 가을에는 1시간 5분만에 한 바퀴 돌기도 했는데 오늘은 미끄러워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40분이나 걸렸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곳이 아니어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다.
봄에는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 있는 산인데 오늘은 눈을 보면서 걸었다.
내려와서는 만두 전골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돌아오다.

심학산 아래 무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배수지쪽으로 올라간다

배수지 가는 길 오른쪽에 둘레길 들머리가 있다.

북사면은 이렇게 얼어 있다.

가운데 빨간 옷 입은 분은 시각 장애인인데 친구들인지 두 사람이 함께 가고 있다.존경심이 생기는 대단한 분들이다.

아름다운 눈길

심학산 둘레길은 대부분 이렇게 편안한 길이다.

약천사

약천사 약사불

약천사는 지장전이 가장 크다. 절 운영 때문에 요즘 많은 절들이 지장전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쉴 수 있는 정자도 있다.

한강과 출판 단지

낙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남사면은 눈이 다 녹았다.

심학산은 평화누리길 구간에 들어 있다.

솔향기 쉼터

이름대로 솔향이 그윽한 쉼터이다

힌 바퀴 돌아서 출발지점으로 왔다.

한 바퀴 돌아서 배수지에 도착했다.

운정지구

점심으로 먹은 개성 손만두집의 만두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