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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24.02.13 본문

Temple tour

양양 낙산사 24.02.13

singingman 2024. 2.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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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양양 여행 왔다가 들르다.
오래 전에 온 적이 있었지만 다시 또 왔다.
낙산사는 관음 보살과 관련이 깊어서 대웅전이나 극락전 같은 부처의 전각이 없고 관음 보살의 원통보전이 주전각이다.
의상이 여기서 관음을 친견했다는 설 때문에 관음을 중시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2005년 양양 산불로 거의 다 소실 되었지만 복원해서 현재의 상태가 되었다.

나무 위키에 의하면
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보타락가산(補陀落迦山), 즉 낙산(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신라 문무왕 11년(671년)에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삼국유사에 수록된 전설에 따르면, 의상이 관세음보살을 만나고자 낙산사 동쪽 벼랑에서 27일 동안 기도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바다에 투신하려 하였다. 이때 바닷가 굴 속에서 희미하게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여의주와 수정염주(水晶念珠)를 건네주며 "내 전신(前身)은 볼 수 없으나 산 위로 수백 걸음 올라가면 대나무 2그루가 있을 터이니 그곳으로 가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는데 그곳이 바로 원통보전(圓通寶殿)터라고 한다.
이를 계기로 오봉산을 관세음보살이 있는 낙산(보타락가산)이라 여겨 '낙산사'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외에 부속건물로 의상대(義湘臺), 홍련암(紅蓮庵) 등이 있으며 일대가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었다.

3대 관음 기도 도량으로도 손꼽히고 관동팔경의 하나로 유명하다.
3대 관음 기도 도량은 이곳과 강화 석모도에 있는 낙가산 보문사, 남해 금산 보리암을 들 수 있다.
경내에는 조선 세조 때 다시 세운 7층석탑을 비롯하여 원통보전과 그것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 및 홍예문 등이 있다.

낙산사 일주문

원래 이 산 이름이 오봉산이었던 모양이다.



일주문을 지나면 솔숲길을 한참 걷는다.경치는 좋지만 화재에 약하다. 2005년의 화재도 이런 소나무 때문에 더 심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취숙헌이라는 템플 스테이 건물이 안쪽에 있는데 이용자가 넘치는지 집을 또 지은 것 같다.

한국 불교 문화사업단에 지원되는 돈이 엉뚱하게 사용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아래는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지원되는 수백억원 가운데 일부가 잘못 사용되고 있다고 보는 글들이다.
https://m.cafe.daum.net/jokbunion/98FJ/171?svc=cafeapp

상월결사 KBS다큐제작 1억원, 국고지원 사실인가? <교단자정센터>

공개질의서 - 템플스테이 국가보조금을 특정단체 행사 다큐제작비로 사용된 것에 대한 조계종단 및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명하라  공개질의서조계종단 및 문화체육관광부는 응답하라 ▶ 상월

m.cafe.daum.net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60

국회도 템플스테이 이중 지원 문제 삼았다 - 불교저널

대한민국 국회가 ‘템플스테이 시설 이중 지원’을 문제 삼았다. 불교문화시설 관광자원화를 위해 국가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주로 조계종에 이중 지원하거나 사업이 이원화 되는 문제가 있다

www.buddhismjournal.com







절 들어가는 다리가 홍예교인 경우는 많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홍예문은 흔치 않다.

이 절 입구에는 개울이 없으니 홍예교를 대신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건물도 템플 스테이를 위한 건물인가?









동해에서 떠 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빈일루



원래 있던 동종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05년 화재로 녹아 버렸고 지금의 이 동종은  다음 해에 다시 만들어 달았다.


보물 제 479호로 지정되었던 낙산사 동종



2005년 화재로 녹아서 의상기념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2006년에 복원된 현재의 동종


원통보전에서 바라 본 해수관음상





아래는 미술관 전시 작품들















원통보전 입구의 문이름이 대성문이다. 관음보살이 대성(大聖)이 되는건가?









나라연 금강역사

코끼리 100만 마리의 힘을 가진 나라연이 입을 벌리고 있는 아금강으로 되어 있다.


밀적 금강

금강저를 가진 밀적 금강이 훔금강으로 묘사되어 있다.





해수관음상



햇빛 비친 동해












보타전

보타전도 관음전이나 원통전처럼 관음보살의 전각이다.
이 절에는 그러니까 관음전이 두 개나 있는 셈이다.
홍련암에도 관음굴이 있고 해수 관음상 역시 관음과 관련되어 있다.
이 절은 관음 신앙이 아주 강한 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각 전각마다 법회가 있는지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어서 내부는 촬영이 불가능했다.


보타전 주련 해석
法性圓融無二相 (법성원융무이상)
진리는 둥글고 오직 한 법이고 둘이 없는 것

諸法不動本來寂 (제법부동본래적)
모든 법의 그 바탕은 움직임 없이 고요함이니

無名無相絶一切 (무명무상절일체)
이름도 상相도 일체가 다 끊어져 있다네

證智所智非餘境 (증지소지비여경)
깨달음 지혜와 알아야함이 다른 경계가 아니로다

眞性甚深極微妙 (진성심심극미묘)
참다운 성품은 깊고 깊어 지극히 미묘한 법이니라

不守自性隨緣成 (불수자성수연성)
제 것이 어디 있나 모두 인연 따라 이룩되는 것이라네



보타전 천수관음(다른 사람의 사진을 복사해 옴)



보타전 앞 석등은 코끼리가 받치고 있는 것과 사자가 받치고 있는 것이 양쪽에 있다.




산신각이라고 쓰여 있지만 삼성각이다.

산신각 안에 삼성이 다 있다.


산신령



독성 나반 존자



칠성



해우당



아래는 원통보전 벽화들





























지장전

지장전은 절의 운영이나 수익을 위해 필요해졌다.


지장전도 법회중





이 절은 전부 관음상이다.






절벽 위에 서 있는 아름다운 의상대


다음 백과에 의하면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소개한 관동팔경중 하나로, 동해안 일출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낙산사 의상대는 의상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25년에 지은 정자다. 의상대사는 신라 문무왕 11년(671)에 낙산사를 창건한 고승으로, 절 곳곳에 그와 관련한 전설이 전해진다.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의상대사가 낙산사를 지을 때 지금 의상대가 있는 자리에서 산세를 살피고 좌선 수행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의 의상대는 1995년에 육각정으로 복원된 모습이다.



의상대에서 바라 본 동해



의상대에서 홍련암이 이렇게 보인다.



홍련암

* 홍련암 전설

672년(문무왕 12) 의상(義湘)이 관음보살의 진신(眞身)을 친견하고 대나무가 솟은 곳에 지은 불전(佛殿)이라 한다.
또, 일설에는 의상이 이곳을 참배할 때 푸른 새를 만났는데 새가 석굴 속으로 자취를 감추자 이상히 여겨 굴 앞에서 밤낮으로 7일 동안 기도를 하였다.
7일 후 바다 위에 홍련(紅蓮)이 솟아 그 가운데 관음보살이 현신하였으므로 이 암자 이름을 홍련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복사해 온 글입니다)


홍련암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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