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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들과 노고산 본문

가족/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손자들과 노고산

singingman 2024. 5.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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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파일이고 스승의 날이기도 하다.
다들 학교를 가지 않는 휴일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손자 셋을 데리고 노고산을 가다.
네살, 다섯살, 여섯살인 손자들이 힘들어 하지 않고 산을 잘 올라간다.
동네 야산이어서 높거나 험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다들 건강하고 힘이 넘쳐서 산길을 잘 걷는다.

건후는 감기로 병원 갔다가 산에서 내려온 후 운동장에서 만났다.
함께 해서 참 행복하고 좋다.
자녀는 장사의 화살통에 들어 있는 화살과 같다고 했는데 이렇게 귀한 손자가 넷이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른다.
어린 손자들과 함께 이렇게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고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으니 정말 감사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아들 딸에게도 고맙고.

온 가족이 다 함께 점심을 현대 백화점에서 편백찜으로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백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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