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 08.29

아침 일찍 나가서 8시 35분에 산행을 시작해서 12시 25분에 하산을 완료하다.
겨우 사모바위 갔다 오는데 4시간 가까이 걸렸다.
올라가는 길에 하도 힘들고 더워서 두 번 쉬고 사모바위 앞에서 40분 가량 누워서 쉬다가 내려왔다.
지난 5월에 북한산을 간 후 약 3개월 만에 갔다.
기록을 보니 이 구간은 지난 겨울에 가고 이제 간다.

너무 더워서 엄두를 못 내었지만 일단 올라만 가면 참 좋다.
산행은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집에서 나오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나오기만 하면 언제나 좋다.

그렇게 덥던 여름도 계절의 힘에는 어쩔 수 없다.
산 위는 벌써 가을 느낌이 확연히 느껴진다.
날씨도 맑고 바람도 불어줘서 산행이 아주 좋았다.


https://youtu.be/wVAq3CzHf9E?si=gHXynrv_7ch6f1tL

진관사 입구

극락으로 건너가는 다리

나무 아미타불

상사화

진관사는 누하진입

금강역사가 대문 양편에 있다.

대웅전

바늘꽃

진관사 옆에 있는 작고 예쁜 폭포

진관사 계곡 산행은 계단길로 시작한다.

릿지

여긴 목욕하기 아주 좋은 곳인데 출입 금지다

모기만 없으면 여기 누워 쉬면 좋다.

비봉과 향로봉 갈림길에 있는 첫번째 쉼터

향로봉 방면

비봉 올라가는 길

두번째 쉼터

비봉

닭의장풀

사모바위

정말 시원하고 좋다.

사모바위 앞에 한참 누워 쉬다 내려간다.

까마귀는 똑똑하다던데

비봉

백운대

돼지 바위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헬기가 떠 있다.

다 내려왔다

일산 동무밥상의 냉면, 아직도 이 집 냉면은 맛을 모르겠다. 옥류관식보다 서울식이 내게는 더 맛있기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