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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밤골~숨은벽 왕복 24.10.02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밤골~숨은벽 왕복 24.10.02

singingman 2024. 10. 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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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소슬하니 이 내 마음도 흔들리고
산이 부르는 소리를 차마 못 들은 체 하지 못해 혼자 배낭을 메고 나서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산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가 되었다.
산 위에서 쉴 때 일부러 그늘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시원해졌다.

https://youtu.be/c-phXJMxM9o?si=C9T03W8NFxRHLQbk



밤골에서 출발해서 올라갈 때는 계곡으로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능선으로 내려오다.
날씨가 가을이 왔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준다.
땀도 여름처럼 흘리지는 않고, 더워서 힘들었던 산행이 훨씬 편해졌다.
이 좋은 계절에 많이 다녀야겠다.
시계가 좋아서 적성에 있는 감악산 위의 구조물도 육안으로 보이고 북한과 강원도의 산들도 보인다.

코로나 이후로 젊은이들이 산에 많이 오기 시작했는데 이제 젊은이들도 산행을 하나의 트렌드로 받아들인 것 같다.
20대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산 위에 많이 보인다.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많다.


개나 소나 다 국사라고...



여기서 오른쪽 길로 가면 계곡길이고 왼편은 능선길이다.





나무 그늘에서도 가을이 느껴진다.





작은 폭포가 있다.





민달팽이는 거북이를 보면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여기 오면 함께 가재 잡고 놀던 고 이화섭 선생님이 생각난다





이 길을 자주 다녔는데...



계곡길과 능선이 만나는 지점



계단은 더 힘들어.





일산 너머까지 잘 보인다.



정상 가기 전 view point에서







이 절벽 바위도 올라다녔었는데...





도봉산 오봉







해골 바위에 빗물이 고였다.



인수봉과 오른쪽이 숨은 벽





고양이가 북한산의 최상위 포식자가 아닐까?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어 있는 숨은 벽



인수봉





암릉길이 좋다.







다리에 힘이 빠지니까 바위에서 미끄러진다.







이 지점에서 되돌아간다.



뒤돌아 보고







인수봉 정상



도봉산



수락산







소나무야!



산부추?








인수봉 올라가고 있는 사람들



백운대 정상에는 태극기가 휘날리고...





멀리 감악산도 이렇게 보인다.







이런 멋진 바위들이 많다.





숨은 벽 오기 전 너럭바위



아슬아슬한 절벽길이 이제는 위험하게 느껴진다.



구절초



















여기서 사기막골로 넘어갈 수 있다.





굿당



헬기가 바쁘게 자재를 실어 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