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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꽃, 사진

달밤

singingman 2024. 11. 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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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차가운 겨울 밤하늘을 비추고 있다.
도시의 소음 속에서도 달빛은 신비스러운 힘을 가지고 있다.

왜 밝은 태양보다 달이 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아르테미스가 왜 아폴로보다 우리에게 더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킬까?
원인은 모르겠지만 밝은 빛과 뜨거운 열을 내뿜는 태양보다 차가운 달이 더 포근하게 느껴지는 뭔가가 있다.
태양을 노래하는 시인들도 물론 있지만 달은 시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영감과 오묘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달에 관한 수많은 시와 그림과 음악이 그래서 탄생했다.
태양의 빛을 받아 반사하는 수동적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더 적극적인 창작의욕을 불태우게 하고 사랑을 노래하게 만든다.

신비롭고 오묘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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