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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오늘 아침 풍경 14-08-30 본문

자연, 꽃, 사진

오늘 아침 풍경 14-08-30

singingman 2022. 11. 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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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산병원 뒷산을 산책하다.

아침 햇살을 받은 아파트 주변 길이 참 아름답다.

산 속에도 아직 이슬이 맺혀있고 나무들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참 따스하다.

이제는 더운 여름 햇살의 느낌이 아니다.

 

아파트 단지 안의 길에도 이른 아침 햇살이 가득하다.

 

숲속에는 이런 햇살이 가득 차 있다.

 

이런 길을 걸으면 Henry D.Thoreau의 Walden,'숲속에서의 생활'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길가에는 닭의장풀도 피어있고

 

조금 전까지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아침 일찍 축구를 하더니 구장이 텅 비어있다.

 

도시 한복판에 있는 절 담장에는 능소화가 마지막 힘을 다해 꽃을 지키고 있다.

 

이게 나팔꽃일까 메꽃일까?

 

분꽃도 이제 햇빛을 받으면 다시 생싱해지겠지?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싱싱해지지 못해도 꽃들은 햇빛을 받으면 다시 싱싱해지고 내년이면 또 다시 핀다.

 

자그마한 맨드라미도  피어있고

 

비비추가 이렇게 크고 흰꽃도 있네하고 찾아봤더니 옥잠화라는 꽃이네요.

 

봉숭아는 처량한 꽃이 아니다.

 

이게 흔히 보는 비비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