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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벨칸토 발성법 - Alfredo Kraus Master Class 알프레도 크라우스 마스터클래스 "올바른 테크닉은 하나뿐이며 바로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다!" 본문

참고자료

벨칸토 발성법 - Alfredo Kraus Master Class 알프레도 크라우스 마스터클래스 "올바른 테크닉은 하나뿐이며 바로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다!"

singingman 2022. 12. 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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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F] 벨칸토 발성법 - Alfredo Kraus Master Class - 알프레도 크라우스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 번역

 

ALFREDO KRAUS Masterclass

UNA LEZIONE DI CANTO
(a sing masterclass)




ALFREDO KRAUS

UNA LEZIONE DI CANTO (a sing masterclass)

Ⅰ.발성위치(Voice Placement)의 槪念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 오후 이렇게 많이 찾아주신 여러분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Thank you for your warm welcome. 
 
I am pleased to see that so many of you have joined us for our friendly chat this afternoon.

우선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목소리는 신비롭다는 것입니다. 목소리는 만질 수 없습니다. 그것은 소리이며 형태가 없습니다.

I must first say that the voice is a mystery. It is not tangible. It is a sound and not at all material.

우리는 그것이 정말 어떻게 들리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귀는 외부와 내부의 소리를 동시에 듣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목소리가 어떤지를 스스로 알 수 없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우리는 그것을 만질 수도 볼 수도 없습니다.

We cannot even hear how it really sounds, because our ears perceive at the same time both an external and internal sound, 
so we cannot understand what our own voice in like. I repeat : we cannot touch it, we cannot see it.

피아노는 볼 수 있지만, 목소리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목소리의 신비로움 입니다. 목소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 가장 매혹적인 음악적 도구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바로 악기가 되며, 우리는 이 악기를 내적인 감각에 의해서 조정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We can see a piano, but not the voice. However it can be listened to and this is its mystery. 
It is the most fascinating musical instrument that exists, because are we ourselves the instrument, 
and we control it by means of internal sensations.

왜 우리는 항상 사람들이 적절한 설명도 하지 않은 체 발성위치(voice placement) 에 관하여 논의하는 것을 듣게 될까요?

Why do we always hear people talking about voice placement without ever giving an explanation?

우리는 “소리를 마스크안에 두어라” (“putting the voice in the mask”) 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목에는 가지고 있지 않은 자연적인 소리증폭기가 얼굴 앞면 뼈 뒤 공간(Mask)에 있고 이것을 사용하여 소리를 정확하게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We say "Putting the voice in the mask" and the reason for this term is that placing the voice correctly 
we use the internal cavities behind our facial bones as a natural amplifier, because in the throat we have none.

반면에, 성대주위는 부드러운 점액조직과 살로 둘러 쌓여 있어서 소리를 흡수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성대를 통과하는 공기기둥을 이용하여 가능한 한 청중에 가깝게, 가능한 한 앞쪽으로 소리를 뽑아내야 합니다.

Quite otherwise, the area that surrounds the vocal cords tends to absorb the sound as it is made of soft mucous tissue and flesh. 
It is up to us to project it, with the use of a column of air that passes through the vocal cords, 
as close to the listener as possible, as "forward" as possible.

소리가 보다 앞쪽에서 생성이 되면, 관객은 더 가까이 들을 수 있습니다. 보다 앞쪽에서 생성된 소리는 마스크안에서 보다 잘 유지가 될 것입니다. 마스크안에서 소리가 잘 유지된다면, 우리는 얼굴 앞면의 소리증폭기를 보다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앞서 언급했던 공간 : 얼굴 앞면의 오목한 공간, 비강(鼻腔) 등).

The further forward the sound is placed, the closer to the ear of the listener it is. 
The further forward the sound is the more it is sustained in the mask. 
The more it is sustained in the mask the better we use the facial amplifiers 
(ie. the cavities we were speaking of before : the frontal sinuses, the nasal sinuses, etc.).

왜 우리는 “voice in the mask” 라고 해야 할 까요? 그것은 대단히 총명한 한 사람이 얼굴 앞면의 소리증폭기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하나의 소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라틴어 모음인 “i” (igloo 의 ‘i’ ) 이고, 노래할 때 가장 편히 나는 모음입니다.

Why do we say voice in the "mask"? We say so because a very intelligent person discovered that 
there is one sound that is naturally placed in the facial amplifiers, it is the Latin sounding vowel 
"'i" It is also the least tiring vowel to sing on.

우리가 “i” 를 발음할 때 소리는 이미 거기에 가 있습니다. 마스크 안에서 앞쪽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형성이 됩니다. 우리가 “e” (excellent 의 ‘e’ ) 를 발음할 때 ‘i’ 보다 뒤쪽으로 형성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 (arrive 의 ‘a’ ) 의 경우는 소리가 완전히 목구멍으로 가라앉아 버립니다.

When we say "i" the sound is already there, forward, and correctly placed in the mask, when we say "e" 
we notice that in respect to the "i" it is further back, as for the "a'" we may as well wave good-bye, 
for the sound sinks completely into the throat.

비록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습관이 잘못되어 전문의(專門醫)에게 찾아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을 할 때는 대부분의 이러한 현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단순히 말할 때 같이 모든 소리를 “i” 의 위치에 유지할 수 있다면, 전문의(專門醫)들은 아마도 할 일이 없어지겠지요.

However when we talk we can mostly get away with this, even if many people end up having to go to specialist voice doctors 
(phoniatritians) because they speak badly. If we could manage to put all the sounds in the position of the "i'"
 simply while talking, there would be no work for these doctors.
 
Ⅱ.“i” 모음은 후두(喉頭)을 열리게 한다.


대부분의 성악학교에서 가지고 있는 하나의 강박관념이 있는데, 그것은 목소리를 어둡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나의 목소리를 왜 어둡게 만들어야 할까요?

There is a real obsession in most schools of singing : that of darkening the voice. 
But why should I darken my voice if it is naturally clear?

만약에 한 목소리가 있어 깨끗하거나 밝고 혹은 어둡거나 풍부하다고 느끼고 판단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목소리에 인공적인 색채를 씌워 밝게 하거나 혹은 어둡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It is nature who decides if a voice is clear and bright or dark and rich, we cannot make it become so by artificial colouring.

동료 성악가들 중 많은 사람들이(심지어 이름이 널리 알려진 성악가들 중에서도) 라틴 ‘i’ 를 노래할 때 마치 프랑스어 ‘ü’ 처럼 하거나, 혹은 라틴 ‘e’를 만났을 때 마치 ‘ö’ 처럼 (earth 의 e) 노래하고, ‘a’의 경우도 ‘o’를 말하는 것처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실수를 범하는 것 입니다.

Many of my colleagues(even famous ones), when they come to a latin "i" tend to sing a French "u", 
or when they come to a latin "c" they pronounce it "ö" (as in
 earth), instead of a" they say "c". This is all mistaken.

소리를 어둡게 하는 것이 테크닉과 소리의 운용을 편안하게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 방법은 목소리를 후두(喉頭)로 보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소리는 색체와 공명을 잃게 됩니다.

It is wrong to think that this darkening of the sound helps technique and rests the voice: 
this method sends the voice backwards into the throat, making it lose colour and sonority.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내가 말하는 것은 단지 하나의 이론일 뿐이었습니다. 
(정확한 발성테크닉을 가지고 있는 성악가들이 현재에도 활동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그러한 성악가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Up until a short time ago all that I am saying was mere theory 
(put to practical use by those singers who have a correct technique, unfortunately they are hard to come by).

지금은 스페인Santander 대학교 Tapia 교수의 연구와 비디오 자료 덕분으로 
우리는 목소리가 나올 때 성대(聲帶)와 그 주위의 움직임을 실재로 관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ow thanks to new studies, and to a video made by professor Tapia of the Santandér University in Spain, 
we are able to actually see the movements of the vocal chords and the surrounding area during the emission of the voice.

그 결과는 놀라운 것 이었습니다. 흔히 ‘열린 목’ (openthroat) 이라고 일컬어지는 공간(cavities)에서 가장 넓게 퍼지는 모음은 가장 약한 모음인 “i” 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소리 주파수를 측정하였는데, 그 결과에서 “i” 모음이 가장 많은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The revelations are amazing. It can be clearly seen that the vowel that most widens the cavities is the "i" the weakest. 
vowel. They have also measured the sound frequencies, and the results show that the "i" has the largest number of frequencies.

우리는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i” 는 가장 작은 듯 하나 정확한 울림을 가지고 있고, 자연적인 소리증폭기에 잘 유지가 되며, 그러므로 가장 큰 주파수를 지니고 있어서 사람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소리의 크기(Volume)는 들리는 것과 관계가 없습니다. 소리는 정확하게 진동을 해야 하고 극장의 모든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어야 합니다

How can we explain this?

Simple : the "i" may seem small but it has the right resonance, it is sustained in the natural amplifiers 
and therefore has a larger number of frequencies, you can hear it better. Volume doesn't count. 
The sound must vibrate correctly and carry well arriving to every listener in an auditorium.

우리는 여기에서 노래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목소리를 자연스러운 위치(position)인 ‘i’ 의 위치에 놓는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전부 입니다. 쉽게 생각되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As you can see studying singing simply becomes a matter of placing the voice in the natural position of the "i".
 That is all. Seems easy, doesn't it?

나는 천재도 아니고, 더욱이 별종도 아닙니다.
 만약 내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이것에 대하여 언급한 사람이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용되지 않는 테크닉이 되었습니다.

I am no genius, nor am I a freak: if I am able to do it so is anyone else. 
The problem is that very few people have talked about this until now. It has become a technique in disuse.

제가 로마 오페라에 데뷔할 당시, 한 스페인 친구가 나를 쟈코모 라우리 볼피(Giacomo Lauri Volpi) 에게 소개를 시켜주었습니다.

볼피(Volpi)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나는 “Questa o quella” 와 “La donna e mobile”를 불렀었는데, 
노래가 끝난 후 그는 곧바로 큰소리로 “이것이 바른 테크닉 입니다. 요즘에는 아무도 이렇게 부르지 않지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레파토리 선택에 있어 주의하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만약 나에게 맞는 레파토리를 유지한다면, 
오랜 기간동안 노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라우리 볼피(Lauri Volpi)는 그 자신이 말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When I debuted at the Rome Opera a Spanish friend of mine presented me to Giacomo Lauri Volpi.

Lauri Volpi himself accompanied me at the piano "as I sang "Questa o quella" and "La donna e mobile". 
He exclaimed straight away : This is the right technique. These days nobody sings like this anymore". 
He also told me to be careful in my choice of repertory, because if I kept to my correct repertory 
I would be able to continue singing for a long time. Lauri Volpi knew what he was talking about!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가 활동하던 당시의 스타일과 취향에 관계없이, 그는 매우 뛰어난 테크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verybody has their virtues and their defects. 
I think that Lauri Volpi, apart from the style and taste of his time, had an excellent technique.

비록 나에게 레파토리에 주의하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방면의 많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그 당시의 통상적인 관행이었습니다. 내 생각에 그는 ‘heroic’ 테너였으나, 팔세토를 강화시켜 가벼운 lyric 역할을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는 이것이 의문시 되고 있으나, 그 당시에는 완전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관행이었습니다.

He sang a bit of everything, this is true... even if he told me to he careful of my repertory. 
On the other hand, it was customary to do so then. He was, in my opinion a "heroic tenor" but he also sang light lyric roles 
with the aid of a reinforced falsetto.

나는 라우리 볼피(Lauri Volpi)와 질리(Gigli) 가 그들의 목소리를 강한 팔세토로 변형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목소리를 가볍게 하기 위하여 사용된 오래되고 이상한 방법이어서, 오늘날에는 다소 맞지않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에도 불구하고, 라우리 볼피(Lauri Volpi)는 제가 여러분들에게 설명해 드린 바 있는 원리들을 기초로 한, 좋은 테크닉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그에게는 탁월한 호흡법이 있었습니다.

Today this may be questionable, but then it was perfectly acceptable. 
I think that both Lauri Volpi and Gigli denaturalised their voices by the use of this reinforced falsetto. 
They were also somewhat lacking in taste, as this is a very dated and strange way of lightening the voice. 
But besides all this, Lauri Volpi had a good technique, based on the principals I have just explained to you, 
and what's more, he breathed excellently.

 

Ⅲ. 늑간횡경막호흡(Intercostal-diaphragmatic breathing)



라우리 볼피(Lauri Volpi)는 올바른 호흡방법은 “늑간 횡경막(intercostals-diaphragmatic)” 이라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갈비뼈(肋骨)를 가능한 한 넓게 열 때, 횡경막이라고 부르는 탄력있는 막조직은 완전히 평평해 집니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하여 노래부르기 위해 필요한 공기기둥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Lauri Volpi confirmed that the right breathing method is "intercostal-diaphragmatic". 
When we open our ribs as widely as possible the elastic membrane we call the diaphragm is completely flattened. 
In this way it is able to sustain the column of air that is needed to sing.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숨을 들이쉬는 동안 모든 늑골(肋骨)은 넓어집니다, 그 후 여러분은 노래하는 전 과정동안 가능한 한 평평하게 횡경막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압력을 바깥쪽으로 증가시켜야 합니다.

This is very important: while inspiring all the ribs widen, 
then you must sustain by increasing the outwards pressure of the diaphragm, 
so that it remains as flat as possible during the whole process.

내쉴 때 배를 잡아당기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유감입니다만, 배를 끌어당기면 횡경막은 탄력을 잃게 되고 더 이상 소리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It is wrong to pull in your stomach while exhaling, I'm sorry if someone disagrees. 
By pulling in your stomach the membrane looses tension and can no longer sustain the sound.

그러므로, 소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횡경막은 가능한 한 팽팽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숨을 내쉬는 동안 여러분은 바깥쪽으로 밀어야 합니다. 그것이 전부 입니다.

Therefore, to sustain the sound the diaphragm must remain tense and as flat as possible, 
and during the emission of the breath you must push outwards. This is all.

물론 성악공부를 하는 동안에 많은 작은 트릭과 감각을 생각해야겠지요. 
혹자는 어리석은 방법이라 여기겠지만, 그러나 매우 유용한 것입니다.

Of course there are many small tricks and sensations to think about during study. 
They may seem stupid, but are often very useful.

노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언어가 필요하고, 또한 풍부한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어떤 다른 방법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만질 수 있고, 건반처럼 보이는 키를 가지고 있는 피아노와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은 성악공부를 할 때에 언제나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됩니다. 무척 큰 어려움이지요.

To understand singing we need a special language, and also a lot of imagination. It cannot be explained in any other way. 
It is not like the piano that we can touch, and that has visible keys on which we push. 
A person with little imagination will always have difficulty in studying singing. Great difficulty.


 
Ⅳ. 안면근육의 움직임(The mobility of the facial muscles)



예를 들어봅시다: 두 눈 사이 이마에 작은 구멍이 있고, 그리고 이 구멍으로부터 소리가 지나간다고 상상해 봅시다. 이 구멍의 크기는 항상 같고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 구멍이 ‘i’ 모음에 맞는 크기이고 그곳을 완벽하게 통과할 수 있다면, 그보다 큰 모음인 ‘e’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역시 큰 모음인 ‘a’는 여전히 그곳을 잘 통과할 수 있을까요?

An example: let's imagine that there is a small hole in our forehead, between our eyes, 
and that it is from this opening that the sound passes. This hole is always the same size, it will never change. 
If this opening is the right size for the "i" , and it passes through it perfectly how can the "e" (excellent) 
which is larger, and the "a" larger still ever pass through it?

물론, 만약 자신이 큰 모음들을 자동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마술적인 능력이 있어서 그것들을 보다 가볍게 하고 , 
보다 높게 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면, 소리는 쉽게 빠져나갈 수 있게 되겠지요.

Of course if I had a magic power that automatically reduced the larger vowels making them lighter 
and placed higher they would be able to pass easily.

그렇지 않다면, ‘e’ 와 ‘a’ 소리를 ‘i’와 같은 크기의 구멍에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But instead it seems almost impossible to put the "e" and "a" sounds into the same opening as that of the "i".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안면근육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To do this we must be assisted by our facial muscles.

뺨 근육을 올려줌으로써 무겁고 큰 모음을 보다 더 들어주어야 하고, 
높은 음정으로 올라갈 때에도 그렇게 함으로써 소리를 가볍게 하여야 합니다.

The heavier and the larger the vowel is, the more we must lift it by raising our cheek muscles, 
lightening the sound as we assend towards the high notes.

많은 성악가들이 ‘ü’(as in soon) 나 ‘eu’ (as in earth) 를 발음할 때 안면근육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입을 쭉 내밀거나, O 처럼 둥그렇게 벌려서 (open in a O-shape) 노래를 합니다.

Many singers pronounce "ö" and '"eu" with their mouths tightly pursed, or open in a 0-shape, without moving their facial muscles at all.

이렇게 기억하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 노래할 때에는 ‘u’ (as in book) 나 ‘o’ (as in octopus) 가 없다.- 심지어 불행하게도 때때로 우리가 그것들을 억지로 노래할 수 밖에 없더라고 그렇습니다. ‘u’ 로 노래하기가 제일 힘이 들지요. ‘o’ 로 노래할 때는 그것을 프랑스어 ‘a’ 모음같이 발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 경우 마치 이탈리아어 명사 < amore>가 아닌 를 발음하는 것 같이 가 되는 것입니다.

It would be best to remember that in singing neither "u" or"'o" exist, even if unfortunately sometimes we are obliged to sing them.
The "u" is the most difficult of all, as the "o" we may pronounce like a French '"a".
For example the word "amore", correctly become "am-a-re", as if you were saying the Italian verb "amare" and not the noun "amore".

하지만 ‘u’ 는 울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코 주위의 비강 안에 ‘i’의 위치에 최대한 가깝게 위치를 설정해서 노래해야 합니다. 주의하십시오! 코 안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두가지 차이점에 대하여 혼란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The "u", however, has hardly any frequencies so we have to make do by putting it as near as possible to the "i", 
in the cavities surrounding the nose. Be careful, do not put it in the nose. many people tend to confuse the two things.

목에서 나는 소리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 정확하게 발성이 되어 나는 소리를 들을 때 <그는 콧소리로 노래한다> 라고 비난을 합니다. 그러나 코 주위에서 노래하는 것이지, 코 안에서 노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People, used to hearing voices placed in the throat, hear a correctly placed voice and exclaim: 
"He is singing in his nose" It is true that we are close to the nose, but we are not in the nose.

나는 쉽게 코를 막고 안에 울림을 유지한 체 계속해서 말하거나 노래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 차이점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목구멍 소리나 뒤쪽에서 나오는 소리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관객들이 해결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소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관해서 잊어버리고 우리의 갈길을 가야만 합니다.

I can easily block my nose and continue to sing or speak when my voice is sustained in the "mask". 
There are people who have difficulty in understanding this difference because they are used to hearing guttural 
or backwards placed voices. It is a problem for that listener to resolve.
We must go ahead and forget about the people who don't want to understand.

다른 하나의 유용한 예는 피아노 줄의 길이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낮은 음정은 줄이 길고, 높은 음정은 줄이 짧습니다.

Another useful example is to consider the length of the piano strings : the low notes have long strings, the high ones have short strings.

자, 성대가 목에 없다고 생각해 봅시다. 목에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임의로 조절 할 수 없습니다. 성대는 우리의 두 눈 사이에 있어서 횡경막에서 가해지는 공기압력에 의하여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Let us think that our vocal chords are not in our throat, where we cannot control them, 
but between the eyes where we can manipulate them thanks to the air pressure exerted by the diaphragm.

일상적으로 노래하고 또 높은 음정으로 올라 갈 때, 횡경막의 압력을 바깥쪽으로 증가시키면 공기의 압력이 생기고, 그러면 성대는 짧아진다고 믿는 것 입니다. 그러면 소리는 높아지고 보다 울림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은 처음에는 넓고 조용하게 흐르던 강물에 댐을 쌓게 되면 물살의 흐름이 빨라지고 세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Now let us make believe that we are singing normally and climbing towards the high notes. 
As we increase outwards pressure of the diaphragm, therefore the air pressure, the vocal chords are shortened, 
and the sound becomes higher and more resonant. 
It is like a river that is at first wide and calm but when the banks tighten it begins to flow faster and with more force.

 



Ⅴ. ‘O’ 의 입모양을 피하라 (Avoid an ‘O’ shaped mouth)



노래할 때 피해야 할 다른 한가지는 대단히 많은 성악교사들이 권장하는 것으로 ‘O 의 입모양 (즉 둥그런 입모양과 처진 턱)’입니다.

Another thing to avoid is the 0 shaped mouth that so many singing teachers recommend: a round mouth and the chin lowered.

누구나 똑똑히 논리적으로 발음하고자 할 때에는 아래턱이 아닌 위턱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만약 턱을 처지게 한다면 소리는 닫히게 되고, 반면에 윗턱을 사용하면서 아래턱을 유지시키면 보다 많은 공간을 갖게 되고 소리는 울림이 생기게 되지요.

One must articulate logically, using the upper jaw. and not the lower one. If you lower the chin the sound becomes closed, 
while using the upper jaw and keeping the lower one still gives much more space and sonority to the voice.

몇일 전 TV에서 Callas 콩쿨을 보게 되었는데,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 중 몇몇 메조소프라노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들을 보니 평소 선생님들이 제자들에게 ‘너는 메조소프라노이기 때문에 소리를 감싸고(cover) 어둡게 만들어야 한다’ 고 말해왔을 것이라고 쉽게 이해가 되더군요. (정말 메조소프라노 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것 입니다).

A few days ago I was watching the Callas Competition on the television, 
and I was particularly struck by the mezzosoprani who were amongst the finalists.
It was easy to understand that their teachers had always told them : "Cover, darken the sound. for you are a mezzosoprano",

소리를 계속 어둡게 유지를 하면서 뒤쪽으로 보내는 통에, 그 불행한 메조소프라노들은 음색과 울림을 모두 잃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높은 음정을 부르게 되었을 때 그녀들은 육체적으로 어쩔 수 없이 입을 넓게 벌리고 빰을 들어 올릴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소리는 보다 찬란하게 울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노래하는 기본입니다.

the poor girls kept darkening, loosing both colour and sonority, and sending the voice backwards. 
When, suddenly, on the high notes they were physiologically forced to open their mouths wide and lift their cheeks, 
the sound became far more brilliant. This is the basis of singing.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악기를 저마다 가지고 있지만 그러나 오직 한가지 테크닉 외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외 다른 테크닉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것은 강철과도 같은 목을 가지고 있고, 몇가지의 응급처치로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Everyone has their own individual instrument. each is different from the next. but there is only one technique. 
The fact that many people manage to sing with other techniques does not mean anything there are voices 
that are as strong as iron, that can survive any sort of treatment.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은 모두 약점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는 그 약점이 심각하기까지 합니다. 얼마나 많은 테너들이 마이오 카바라도시의 아리아 중‘To-o-sca, sei tu’ 부분에서 실패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테너들은 거의 대부분 ‘Tu-u-scou’ 라고 발음하면서 높은 B flat음정에 목을 잡고 소리를 뒤쪽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 경우 여러분은 반드시 ‘o’를 잊어버리고 어두운 아 (a dark ‘a’) 를 생각해야 합니다.

However they all have their defects, and serious ones at that. 
Try listening to how many tenors fail the "To-o-sca. Sei tu" passage from Mario Cavaradossi's first aria ! 
This is because they almost all say Tu-u scou strangling the high B flat and sending the voice backwards. 
Instead you must forget the "o" and think of a dark. "a".

실재로 당신이 ‘Ta-a-sca’ 라고 발음을 했다고 하더라고, 청중들은 명료하고 쉽게 ‘To-o-sca’ 라고 하는 것으로 들을 것 입니다. 
이것은 어리석게 보이는 작은 트릭이지만, 꼭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The audience will hear a clear, easy "To-o-sca, but you have really said "Ta-a-sca". 
These seem like silly little tricks, perhaps they are, but there is no escaping from them.


 


Ⅵ. 질문과 대답(Answers to students' questions)


Q: 음정(a note)에 대한 접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Can you explain how to approach a note?

Kraus: 후두(throat)에 대해서는 잊어야 합니다. 소리를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아래로, 마치 머리위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처럼 떨어뜨려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하면 음정은 시작부터 완벽하게 깨끗해 질 것입니다. 아래로부터 시작되는 공포의 목잡는 소리나 딸꾹질하듯 하는 소리가 아닌, 방법적으로도 올바른 발성입니다.

You must forget about the throat and you must drop the sound from a high downwards, 
as if it came from above your head. In this way the note will be perfectly clean from the beginning, and stylistically correct,
 without those awful portamenti from below, that touch the throat, or hiccups.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꼭대기에 작은 공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공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압력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은 떨어지게 되지요. 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호흡이 하는 작용은 이와 똑 같은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Think about those small balls that balance on top of water shoots in village fairs: 
the pressure must be always maintained or else the ball falls off. It is the same sort of mechanism 
that works for the breath in sound production.

지속적인 공기압력이 있어야 하고, 하나하나의 음정마다 유지되어야 합니다. 내려가는 음정에서도 마찬가지구요. 항상 포지션을 높게 두어야 합니다. 올라가는 음정의 진행은 특별히 중요한데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듯 해야 합니다.

You must maintain a constant air pressure, and sustain every note, including the descending ones, 
keeping the position always high ; the notes preceding a high note are particularly important, they function like the steps of a ladder."

Q: What about the passagio?

빠싸지오(passaggio) 라구요? 농담이시겠지요!

Kraus: 나는 한번도 빠싸지오(혹은 흔히 말하는 음역사이의 break)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음정이 올라가면 갈수록 압력을 증가시키고, 포지션을 보다 높이 올리고, 소리를 넓히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소리에 더 넓은 공간을 주기 위하여 머리를 넓히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목을 넓히는 것이 아닌 머리를 열고 넓히는 것임)

Kraus: I never think about the passaggio. The further I climb the more I increase the pressure, 
raise higher the position, and widen the sound. It almost feels as if your very head is widening to give more space to the voice.

길거리 맞은편에 서있는 친구를 부를 때 막히고 닫힌 소리로 ‘üüüüü!’ 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열리고 넓게 ‘aeeeee!’ 라고 외치겠지요.

Like when I want to call to a friend standing on the other side of the street : 
I don't shout <ṻṻṻṻ!> which is a tight and closed sound, I shout ."aeeee !" which is open and wide.

대부분의 선생들이 제자들의 소리를 닫히게 하거나, 감싸서 내게 하거나, 돌려서 발성하게 합니다. 심지어는 구역질하듯 소리를 내게 하지요. 이렇게 하는 것은 올바른 길이 아닙니다.

Almost every teacher makes his student close the sound, cover it, or turn it. 
Some even say you must vomit it. This is not the right way to do things.

Q: 호흡법에 대하여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선생님들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르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아까 숨을 내쉴 때 압력을 아랫쪽으로 주라고 말씀하셨나요?

Q: I would like to ask you to explain the breathing again, because singing teachers are very often so confusing on the subject. 
Did you say that during expiration you must push downwards ?

Kraus: “아랫쪽이 아닙니다: 바깥쪽 입니다! 최대한 늑골을 열고 소리를 내게 되었을 때 마치 외부의 어떤 힘이 횡경막을 계속해서 잡아당기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그 힘은 외부가 아닌 나의 몸 내부에서 내가 미는 것이지요.

No, not at all, not downwards: outwards ! 
When I widen my ribs as much as possible and begin to emit the sound I feel as if there are external forces that pull my diaphragm, 
extending it always further. These forces are, of course, not external but inside my own body. It is I who push outwards.

Q: 그러나 숨을 내쉴 때 배를 끌어당기면 안되나요?

But doesn't the stomach have to be pulled in during the process of exhalation ?

Kraus: “네, 안됩니다”. “노래 부르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No, never. Singing is the simplest thing in the world, but many people seem to want to complicate it.

나는 빠싸지오(passaggio)에 대하여 말하지 않습니다. 저음역, 중음역, 고음역 등 음역들이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지만, 그러나 포지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의 몸에는 여러 개의 후두가 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 뿐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하나의 포지션이 있을 뿐입니다.

I never talk about the passaggio : there are various changes of registers, a low register, a middle register and a high register, 
but there is no change in position. We do not have various throats in different parts of our body. 
but only one, and one position in which we can control it.

왜 빠싸지오에 관한 문제들이 생겨날 까요? 많은 사람들이 닫힌 후두를 열려고 하지 않고 소리를 보낼 때 (pass) ‘augh’ 와 같이 구역질하는 듯 소리를 지릅니다.

Why make such problems over the passaggio ? Many people make a sort of vomiting sound when they "pass", 
a sort of "augh !"that instead of opening the throat closes it.

흉성이던 두성이던 모든 소리는 울림의 포인트가 같습니다.
여성들은 흉성발성에 대단한 재능이 있지만, 발성위치를 높게 유지시켜야 합니다.

The point of resonance is the same for every sound, chest voice and head voice. 
Women have great facility in their chest voice, however it must also have a high placement.

만약 어떤 사람이 높은 음정이나 낮은 음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이 빠싸지오를 찾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가야 합니까 아니면 터널을 지나가야 하나요?

We use technique to render similar all the notes in our range, without the need of so called breaks or passaggio. 
If someone had a problem on their high or low notes what should they do ? 
What passaggio should they look for ? Should they pass over a bridge, or in a tunnel perhaps ?


Q: 라우리 볼피 와 질리가 사용했던 강화된 팔세토에 대하여 비판을 하셨는데, 
나는 그것이 질리가 구사했던 발군의 mezzavoce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mezzavoce 역시 시대에 뒤떨어 진 방법입니까?

You criticised the reinforced falsetto used by Lauri Volpi and Gigli, but I find the mezzavoce used by Gigli sublinie.
 Is the mezzavoce out of fashion as well ?

Kraus: “mezzavoce" 가 오늘날 유행에 뒤져 있는 것은 그것을 연출할 방법을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때문이지요. 
왜냐하면 아무도 그것이 어떻게 생성되는 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는 mezzavoce에 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강화된 팔세토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팔세토를 남용하였습니다. Mezzavoce는 이것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The mezzavoce is out of fashion because nobody knows how to produce it. However, I never spoke about mezzavoce, 
I spoke about reinforced falsetto. They abused this falsetto, while mezzavoce is quite another thing.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i’ 모음이 가장 잘 열려있고 자유롭습니다. 
우리는 오직 모든 모음을 같은 ‘i’ 포지션에 두려고 하는 것 이외의 다른 것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Once we have asserted that the "i" vowel is the most open and free of all, 
we can do nothing else than attempt to put all the other vowels in the same position.

소리를 생성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기관들이 필요합니다. 그 기관들은 입과 후두, 인두강, 등등 이지만, 그것들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오직 가장 높은 포지션으로서, 목구멍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i’ 포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안면소리증폭기안에 소리가 있을 때에야 조절이 가능 한 것이지요.”

It is obvious that there are other parts of our phoniatric apparatus that participate in forming the sound. 
They are the mouth, the larynx, the pharyngeal cavities, etc., but we cannot control them consciously. 
We can only manipulate the voice once it is in the facial amplifiers, starting from the point of the "i" which has the highest position, 
and, therefore, is the most distant from the throat.

Q: 1964년 파바로티보다 강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던 프랑코 탈리아비니의 공연을 관람한 뒤 얼마 후, 
로마 오페라극장에서 파바로티가 부르는 라 트라비아타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In 1964 I remained very impressed by Luciano Pavarotti who sang La Traviata at the Rome Opera.

비록 그 당시 파바로티의 목소리가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목소리는 놀라운 일관성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그의 목소리는 다소 두꺼워졌고 레파토리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과정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십니까?

Today his voice has become more robust and he has changed repertory. Do you think this is a correct evolution?

Kraus: “파바로티는 잊어버립시다. 올바른 테크닉이란 수년을 거쳐서도 목소리를 손상시키지 않고 그 특성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et's forget about Pavarotti. I think that a correct technique allows a voice to maintain its best features intact throughout the years....

Q: 죄송합니다만, 목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두꺼워진다고 알고있습니다.

Excuse me, but I have always heard that a voice becomes more robust as time goes by

Kraus: “자, 질리는 무겁지 않은 가벼운 리릭 레파토리로 그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나의 동료인 후안 온치안(Juan Oncian)은 항상 가벼운 테너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팔세토나 메자보체를 사용하여 가벼운 리릭 레파토리나 베리스모의 작품을 동시에 부를 수 있었습니다. 카루소도 경력 초기에는 그렇게 하였지만, 그는 결코 가벼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Look, Gigli started his career singing the repertory of a light lyric without being one, this doesn't mean anything. 
Juan Oncina, one of my colleagues, always sung parts for a light tenor. Once upon a time, thanks

to a frequent use of falsetto or mezzavoce, you could sing the light lyric repertory and at the same time many works of the verismo school.
Caruso did so at the beginning of his career, but he did not really have a light voice.

왜 목소리를 바꾸어야 하지요?
우리가 시간에 따라 늙어간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가벼운 목소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Why should a voice change? Then should all our configuration change ? 
It is clear that with time we grow older, but our high remains the same. 
I may put on three kilos of weight, or loose five kilos, but I won't change that much.

때에 따라서 체중이3킬로그램 늘어날 수 있고, 혹은 5킬로그램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목소리는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을 것 입니다. 테크닉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목소리를 가능한 한 최상으로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I may put on three kilos of weight, or loose five kilos, but I won't change that much. 
Technique must help preserve the voice as best as possible during the years.

물론, 세월이 가면서 사소한 변화는 항상 있을 수 있겠지요. 
목소리가 약간 어두워 지거나, 낮은 음정에서도 울림을 갖게 되거나 말이지요. 
그러나 목소리의 중요한 특색은 같아야 합니다.

Of course there will always be some slight change as time goes by, the voice might darken slightly, 
or might gain sonority in the low notes. but mainly the vocal features must remain the same.

어떤 테너는 경력 초기에 ‘gelida manian’ 을 오리지널 키로 부릅니다. 
그리고 불과 5년이 지난 후 반음을 낮추어 부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십니까?

Certain tenors begin their career singing the "Gelida manina", in the original key, 
and only five years later they have to lower it by half a tone. Does this seem right to you ?

어떻게 된 걸까요? 간단합니다. 그들은 목소리를 임의로 무겁게 만들어서, 결국 높은 음정을 잃었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지요. 명성있는 테너라면 반드시 하이C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What has happened ? It is simple. they have rendered their voice heavy, pushing on the middle register and loosing the high notes. 
It is not natural. Any respectable tenor must have a high C!

Q: 올바른 호흡법에 대하여 한번만 더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Could please explain, once again, the correct method of breathing?

Kraus: “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까?”

You haven't understood it yet?


Q: 이 부분에 대하여 다른 이론들을 들었기 때문에…

I have heard different theories on this subject...

Kraus: “나에게는 오직 하나 뿐입니다. 그 방법은 늑간횡경막호흡법이지요.

I only have one. The breathing method is intercostal-diaphragmatic.

배를 밖으로 내밀거나 안으로 당기지 마십시오. 반드시 늑골을 넓게 벌려서 횡경막을 평평하게 해야 합니다.

You don't push your stomach out, or pull it in. You must widen your ribs thus flattening the diaphragm :

횡경막이 모든 방향을 따라 완전히 평평해지면, 소리를 내되 바깥쪽으로 밀어야 합니다. 반드시 모든 음정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once the diaphragm is completely flat all the way around. you emit the voice while pushing outwards. 
We must continue to make the note "travel" until the end.

예를 들자면 ‘a’ 소리를 낼 때 한번의 ‘a’가 아닙니다. 기관총을 발사하듯 수백만번의 ‘a’를 부르게 되는 것 이지요.

For example when I emit an "a" it is not only one a'" but millions of "a's'" like machine gun fire.

Q: Maestro, 목소리의 원활함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가벼운 목소리의 많은 가수들은 이러한 문제가 없어야 되는데, 실지로는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충고를 해주신다면?

Maestro, I would like to ask you about vocal agility. 
There are many singers with light voices that should have no problems with it, 
but instead they have many difficulties. What would you advise them to do?

Kraus: “매우 구체적인 질문입니다. 각 음정을 한 흐름의 부분으로, 
무시무시한 “ha-ha-ha” 소리 없이 모든 음정을 연결시켜 (레카토로) 불러야 합니다.

It is a question of practice. You must make sure that every note is part of a single flow 
and are all sung legato without that awful "ha-ha-ha" sound.

우리 같은 라틴사람들은 각각의 음정 앞에 ‘h’ 와 같은 음가를 덧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소리의 올바른 유지를 저해하는 위험한 버릇입니다. 노래를 잘 하는 비밀은 레가토로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목소리에 필요한 원활함을 줄 것입니다.”

We Latins have the habit of adding a sort of "h" before each note. It is quite dangerous as with this system we risk loosing the 
sustainment of the sound. The secret for singing well is that of singing legato. This will also give you the agility needed..

Q: 선생님이 말씀하신 동료들의 연구성과와는 별개로, 스테파토의 가창방법인 open method 와 베르곤지의 가창방법인 rounded method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Without discussing the specific virtues of your colleagues, 
I would like to ask you what the difference is between the open method of singing and the rounded method?

Kraus: “나는 여러 가창방법들에 대하여 말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는 오직 하나의 가창방법과, 오직 한가지의 테크닉이 있습니다. 나의 이러한 편견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I cannot talk about singing methods. For me there exists only one method for singing, only one technique.
 You must pardon my presumption,

올바른 테크닉은 하나이며 바로 내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사람이 타고난 재능 때문에 노래를 잘 한다는 사실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소위 ‘강철목소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앞서 말한 바 있는데, 그들은 몇몇 편법에 의지하여 견디어내고 있습니다.

but I retain that the correct technique is the one use myself. 
The fact that anyone manages to sing well because of their gifts does not mean anything. 
As I said before there are the so called iron voices, that can survive any sort of treatment.

정확하게 듣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round’ voice가 정말로 높은 음정의 문제를 해결 해 주고 있는가 들어보십시오. 혹은 목구멍에 위치한 소리가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 주는가를 들어보십시오.

You must know how to listen accurately : hear if a "round" voice can really resolve the high notes, 
or if a voice placed in the throat can resolve them at all.

대부분의 청중들은 이러한 사안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들은 오직 아름다운 목소리만을 듣기 원하며, 특별히 크게 소리를 질러대면 무조건 좋은 것입니다. 그것이 문제인 것이지요.

Most listeners know nothing of these terms : they only want to listen to a beautiful voice, especially one that screams a lot,
and everything is fine. It's a question of making do.

Q: 꽤 널리 알려진 성악가들도 당신이 말한 경우에 해당되는 것인가요?

You mean as in the case of some much publicised voices ?

Kraus: “맞습니다.”

Exactly!

Q: mezzavoce를 어떻게 내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Can you explain how to perform the mezzavoce ?

Kraus: “노래를 할 때에는 모순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것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소리를 줄이기(diminish) 위해서 압력을 증가시켜야 하고 볼륨을 줄여야(decrease) 합니다.

This is one of the many contradictions of singing. To diminish the sound we must increase the pressure and decrease the volume,

이것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 소리의 무게를 줄이는 동안 소리를 보다 높이 들어주고 밝게 내면서, 횡경막의 압력을 보다 더 주어야 합니다.

that is : we must compress the diaphragm further while reducing the weight of the sound. lifting it ever higher and lightening it.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5분 안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같은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어떠한 팔세토도 사용하지 않은 체, 소리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때 안면근육의 사용하면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탄력있게 유동적으로 되어질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합니다.”

This is not easy. We cannot resolve this problem in five minutes. 
However it is the only way to reduce the sound, keeping the same position, without having to use any falsetto. 
The facial muscles are very helpful in this as well. We must train them to be elastic and mobile..

 


Q: 소리의 유지(sustainment)에 관하여 말씀하셨을 때, 종적(縱的)인 제스춰를 하셨습니다. 이 같은 종적인 압력을 가하면서 어떻게 늑골을 수평적으로 넓게할 수 있나요?

When you talk about the sustainment of the voice, you make a vertical gesture. 
How can the widening of the ribs horizontally have anything to do with this vertical pressure?

Kraus: “노래라는 것은 이러한 모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만약 배를 잡아당기면서 호흡을 하게 되면, 횡경막은 탄력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소리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Of course singing is full of these contradictions. If I breath pulling my stomach in, the diaphragm would loose tension. 
How could I sustain the voice then?

Q: 그러면 전체 복부주위를 따라 바깥쪽으로 밀면서 지속적인 압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So we must keep a constant pressure, pushing outwards along the whole circumference of our abdomen ?

Kraus: “그렇습니다, 모든 방향입니다. 그래야 횡경막이 가능한 한 팽팽하게 되겠지요.”

That's right. On all sides. Thus the diaphragm remains as tense as possible.

Q: 횡경막의 팽팽한 긴장에 관하여 말씀하셨을 때,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When you talk about tension of the diaphragm don't understand what you mean ? Can you explain yourself better please?

Kraus: “횡경막은 탄력있는 막조직입니다. 정상적인 경우에 횡경막은 느슨해져 있습니다. 그것은 완전히 수평적으로 평평하지 않지요.

The diaphragm is an elastic membrane. When it is relaxed, in its normal position, it is not completely horizontal.

내쉬는 동안 바깥쪽으로 밀면서 횡경막을 수평적으로 평평하게 한다면, 노래하기에 필요한 공기기둥을 만들 수 있게 되지요. 그렇지 않다면 앞쪽으로 뽑아낼 수 있는 힘을 어디로부터 찾을 수 있겠습니까?

If I keep it horizontal during expiration, by pushing outwards, I can support the column of air needed to sing. 
Otherwise where could I sustain it to be able to project it forwards ?

예를들어, 트램펄린(trampoline) 선수가 점프하기 위한 힘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는 압력을 가함으로써 얻어지는 어떤 힘에 의해 점프를 하게 됩니다.

Take a trampoline artist, for example, from whence does be project himself when he jumps ? 
He is sustained by something that resists his pressure, then he jumps.

벌거숭이 작은 아기가 침대에 누워 울고있는 것을 본 경험이 있습니까? 아기가 무엇을 움직입니까? 늑골이지요. 그리고 어디에서 소리를 내고 있습니까? 얼굴 안면 마스크에서 소리가 납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듯이 아기는 결코 목소리가 쉬지 않습니다. 만약 아이가 하루 종일 목소리가 멀쩡한 체 울고 있다면, 부모는 절망에 빠져 창문 밖으로 뛰쳐나갈 지도 모릅니다.

Have you ever watched a small baby crying naked on a bed' ? What does he move ? The ribs. 
And where does he sustain the sound ? In his facial mask. You can be sure that the baby will never loose his voice. 
The parents will jump out of the window from desperation, but the baby will cry for days on end without loosing voice.

이것은 아기는 생리학적으로 완벽한 테크닉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자연스럽게 호흡하고, 늑골을 넓히면서 횡경막을 팽창시키고 그리고 공기기둥을 안면 소리증폭기로 보내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합리적인 설명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유감입니다.

This happens because he is using a physiologically perfect technique. 
He breaths naturally, widening the ribs to extend the diaphragm and projects the column of air into the facial amplifiers. 
I am afraid that I cannot be more understandable than that...

 

 

 

 

 

 

 

다른 발췌 번역본

 

파사지오요? 농담하시는군요. 

K:난 파사지오(음역들 사이의 변환점)에 대해 결코 생각지 않아요. 내가 더 높은 음역으로 오르면 그만큼 체내 압력을 증가시켜 더 높은 음역에 오르게 되고 음성의 폭도 더 확장하게 되지요. 그것은 당신의 음성에 더 많은 공간을 주기 위해 당신의 머리폭이 확장되는 느낌과 거의 같아요. 내가 길거리 건너편에 서있는 한 친구를 부르고 싶을 때 답답하고 닫힌 목소리로  외치는 것이 아니라 개방되고 탁트힌 목소리로 "아이 이이이(aeeee)!"하고 외치지요. 거의 모든 성악선생은 학생의 목소리가 닫히게 하거나 덮히 게 하고 아니면 뒤틀리게 하지요. 일부 성악선생은 학생 당신의 목소리를 토해내야 한다고 해요.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올바른 발성법이 결코 되지 못해요." 


 

난 당신에게 다시 호흡하기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고 싶은 것은 성악선생들이 이 문제를 두고 너무 자주 혼돈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숨을 내쉬는 동안 복근을 아래로 밀어내려야 한다고 당신은 말씀하셨나요? 

K:아니요. 결코 그렇지 않아요. 날숨을 복근 아래로 밀어내려선 안돼지요. 몸밖으로 내셔야 하는 거예요. 

내가 가능한한 갈비뼈의 폭을 넓혀서 밖으로 음성을 토로할 때 횡경막을 끌어당겨 그것을 항상 더 확장시키는 외부의 힘이 존재하는 것처럼 나는 느끼지요. 물론 이 힘은 외부의 힘이 아니라 내 몸 내부의 힘이예요. 음성을 내 몸밖으로 밀어내는 것은 바로 내 자신이지요. 



그러나 날 숨을 쉬는 중에 복근을 체내로 당길 필요는 없습니까? 

K:그래요. 전혀 그럴 필요가 없지요. 노래부르기는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나는 파사지오에 관한 언급을 전 혀 하지 않아요. 저음역, 중음역, 고음역같은 다양한 음역의 변화가 있지만 음의 위치에는 결코 변동이 없지요. 우리는 신체 다른 부위들에 여러 가지 목구멍들을 지닌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의 목구멍을, 그것도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신체 한 부위에 지니고 있는 것이지요. 왜 사람들은 파사지오를 둘러싼 그같은 문제들을 발생시키나요? 목구멍을 여는 것이 아니라 목구멍을 닫는 일종의 목소리를 통과시킬 때 사람들은 무언가를 토해내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지요. 공명의 효과는 모든 음성, 곧 흉부음이나 두뇌음에 동일하게 작용하지요. 
여성들은 흉부음을 내는데 훌륭한 솜씨가 있어요. 그러나 흉부음은 높은 음역을 가져야 해요. 우리는파사지오 필요없이 우리의 사용가능한 음역 안에서 유사한 모든 음성을 연주하 는 기법을 활용하지요. 누군가가 자신의 고음이나 저음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그는 어떻 게해야 하나요? 그는 어떤 파사지오를 찾아야 하나요? 그는 혹시라도 어떤 다리나 어떤 터널을 통과해야 하나요? 


 

당신은 라우리 볼피(Lauri Volpi)나 질리(Gigli)가 활용한 바 있는 강화된 가성(falsetto:본 음성에 대한 꾸민 음성)을 비판하셨으나 그러나 질리가 메자보체(mezzavoce)를 활용한 사실도 발견합니다. 메자보체 역시 오늘날 유행에 뒤져 있지 않습니까? 

K:메자보체가 오늘날 유행에 뒤져 있는 것은 그것을 연출할 방법을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때문이지요. 하지만 나는 메자보체에 관해 언급한 적이 결코 없어요. 강화된 가성에 대한 언급을 했지만요. 사람들이 강화된 가성을 남용해왔지만 메자보체는 전혀 별개의 것이지요. 
우리가 "이"(i)모음이 가장 개방된 자유로운 모음이라고 주장해 온 이상 다른 모든 모음들을 이(i)모음과 같은 조음 위치에 두려는 시도 외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i)모음 조음에 참여하는 다른 부위의 조음기관들이 있다는 사실이지요. 그 신체부 위들은 입술, 후두, 구강(치경, 경구개, 연구개), 비강 등이 있지요. 하지만 그 신체기관들을 우리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는 없지요. 

가장 높은 조음 위치를 가지고 목구멍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이(i)모음의 자리에서 시작해서 

음성이 얼굴의 음성증폭기관 속에 있을 때 그 음성의 고저장단을 조절할 수 있을 뿐이지요 


 

1964년 로마 오페라 극장에서 라트라비아타를 연주했던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매우 인상적인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 그의 음성은 더욱 우렁차졌으며 그의 연주 레파토리는 변화를 보여왔습니다. 당신은 이것이 온당한 발전이라고 보십니까? 

K:파바로티의 사례는 잊으세요. 

성악에서 발성의 올바른 기법은 어떤 음성이 수년간 최상의 특색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