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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삼천사- 사모바위옆 삼거리- 문수봉 - 대남문-구기동 16-12-31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삼천사- 사모바위옆 삼거리- 문수봉 - 대남문-구기동 16-12-31

singingman 2023. 1.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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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마지막날 올 해도 문수봉을 오른다.

어쩐지 문수봉 봉우리가 마지막 날 오르기에 좋은 것 같아서 올 해도 올랐다.

잔설이 좀 남아있고 하지만 그리 미끄럽진 않았다.

 

논어 옹야 21장의 내용이다.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는 말은 바닷물을 좋아한다는 뜻이 아니고 흘러가는 강물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옛날 황하를 잘 치수한 사람이 고위 관리나 황제가 되기도 했으니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출세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어진 사람이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변함없고 신중하며 언제나 포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마치 고향에 부모님을 만나면 언제나 반가이 맞아주시듯이 산은 언제가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고 넓은 품으로 맞아주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지혜로운 사람은 움직이니 즐겁고 어진 사람은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변함이 없으니 오래 산다고?

 

어쨌든 나는 내가 어진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산이 좋고 산에서 많이 배운다.

그리고 산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산사는 깊다 -  책 제목이다.

 

이 지장 보살은 머리가 파란 색이 아니네

 

탑들이 홀수층이 대부분인데 10층은 짝수라도 종종 있다.

 

 

 

 

 

 

 

 

 

사모바위 옆모습

 

문수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사모바위

 

비봉도 보이고

 

승가봉 올라가는 길

 

 

 

 

 

 

 

북한산 통천문

 

 

 

 

 

 

 

 

 

 

 

문수봉 올라가는 길

 

 

 

 

 

문수봉은 언제나 듬직하다.

 

보현봉은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문수봉에서 뒤돌아보면 이 바위들이 보인다.

 

 

 

 

 

 

 

 

 

북한산성 성벽이 아중 위엄있어.

 

대남문

 

 

 

 

 

팥배 나무 열매

 

문수사는 오대산 상원사가 생각나지만 여기도 있네

 

 

 

천연동굴이라고...

 

그러니까 이 보살이 문수보살이겠지?

 

 

 

나한전

 

500나한일까?

 

 

 

 

 

 

 

삼성각은 대웅전 뒤쪽 좊은 곳에 있다.

 

 

 

나반존자는 그린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다.

 

이 산신령은 상당히 온화해 보인다.

 

 

 

 

 

 

 

 

 

 

 

사모바위를 구기동으로 내려가면서 뒤편에서 보니 또 다른 모습이다.

 

대남문에서 구기동으로 내려 오는 길에 있는 다리들 이름이 나무이름과 개울에 사는 버들치 박새등 산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들로 되어 있다. 우정교라는 여기서는 약간 생뚱맞아 보이는 이름의 다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