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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골 - 계곡 - 숨은벽- 능선 - 밤골 16-12-09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밤골 - 계곡 - 숨은벽- 능선 - 밤골 16-12-09

singingman 2023. 1. 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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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기말고사 마지막 날이어서 마치고 부서회식이 있어서 미리내 설렁탕에서 점심을 먹고 1시반경 출발하다.

어제 비가 올 때 산에는 눈이 온 모양이다. 백운대와 인수봉등에 눈이 쌓여있다.

숨은벽 능선은 언제봐도 참 아름답다.

특히 인수봉은 이 뒷쪽에서 보면 알프스의 마테호른을 보는 것 같다.

이 계절에는 왕복 2시간 남짓이면 가능하다. 

 

밤골 등산로 입구에는 굿당이 있다.

 

원래의 국사당(國師堂)은 조선시대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한양의 수호신사로 북악신사와 함께 남산 꼭대기에 두었던 목멱신사의 사당이다.후에 무당으로 변하여 일반의 기도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전국에 국사당이라는 사당(이 사당은 祀堂이라고 쓰는 것이 맞겠다.)이 많이 있다.

 

 

 

 

 

 

 

철모르는 진달래가 피었다.

 

여름에는 이 폭포에 물이 상당히 있는데 겨울이어서 실낱같은 물이 흐르고 있다.

 

숨은벽 주능선에 올라왔다.

 

소나무의 기품은 볼 때마다 정말 아름다워.

 

 

 

 

 

 

 

 

 

숨은벽과 인수봉 그리고 백운대가 눈에 덮여있다.

 

바위 위에 소나무가 살아있다. 사막에 있는 식물들은 이슬만 내려도 사는 것도 있다고 하긴 하더라.

 

숨은벽 능선 올라가는 길에 이런 바위가 있다.

 

 

 

 

 

 

 

 

 

인수봉과 숨은벽 능선

 

 

 

백운대 위에는 누군가가 이 바람부는 날에도 올라가 있고 태극기는 여전히 휘날리고 있다

 

응달에는 눈이 소복이 쌓여있다.

 

 

 

인수봉이 이렇게 보인다

 

 

 

내려오다 이 철책을 잡고 내려왔는데 부딪쳐서 무릎에 멍이 들었다.

 

 

 

국립공원에는 이런 쉼터가 곳곳에 있다.더운 여름이나 힘들 때는 아주 좋은 휴식처가 된다.

 

 

 

 

 

왼쪽으로 가면 사기막골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숨은벽이다.

 

 

 

 

 

 

 

 

 

내 차만 덩그러니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