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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폭포-오봉 17-01-19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송추폭포-오봉 17-01-19

singingman 2023. 1. 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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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유원지 앞에 버스를 내려서 송추폭포 쪽으로 올라가다.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걷기 좋았다.

1년 정도 안 간 사이에 여성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데크를 많이 설치해서 걷기 편하게 만들었다.

 

11시 10분 송추 유원지 입구 출발

12시45분 송추폭포 위 능선 도착

01시 3분 오봉 도착

2시 30분 오봉 탐방지원센터 도착 산행종료

 

송추폭포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오봉모형을 만들어 두었다.

 

 

 

이 절을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아서 오늘 가 본다.

 

 

 

절 입구 양쪽에 문인석 모양의 석상이 10개나 서 있다.

 

 

 

종각도 그렇고 어쩐지 이 절은 스님이 유학을 공부했을 것 같은 냄새가 난다.

 

 

 

 

 

 

 

 

 

 

 

약사전이 천불전도 겸하는가?

 

 

 

삼성각에는 셋 다 있고

 

 

 

 

 

 

 

여기서부터 포장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계곡을 왼쪽에 끼고 한참 올라간다.

 

개울물 속에 산이 있다.

 

 

 

이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을 만난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몇 개 있다.

 

송추폭포가 이렇게 얼어있다.

 

 

 

폭포를 지나면 이런 데크길을 잠깐 올라간다.

 

 

 

참나무가 많다.

 

가을에 단풍나무가 단풍이 들지도 않고 이렇게 말라버렸다. 올 봄에 새싹 날 때 어떻게 되지?

 

 

 

이 강우 측정시설이 보이면 능선에 다 왔다.

 

이 계단만 올라가면 능선이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계속 가면 오봉이다.

 

 

 

 

 

 

 

이 봉우리에 올라가면 오봉이 잘 보인다.

 

 

 

 

 

예전에 박준덕 선생님이 살아 계실 때 이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간 적이 있다. 길이 희미해서 힘들게 내려갔다.

 

 

 

 

 

 

 

도봉산도 정상부가 참 멋지다.  자운봉 선인봉 방면이 아주 잘 보인다.

 

멀리 보이는 이 산은 어느 산이지?

 

오봉을 가까이서 보면 이런 멋있는 모습이다.

 

 

 

 

 

지금은 왜 이 봉우리 이름이 여성봉인지 잘 알 수없다. 봄이 풀이 돋아나고 여기에 비라도 좀 내리면 이 봉우리 이름이 왜 여성봉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원래 이름은 여성봉도 아니었지, 내가 군대시절 근무했던 철원 용화동 포사격장에도 원래 이 봉우리와 같은 이름의 바위가 있었다.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가 아니고 목마른 산고양이다.

 

 

 

 

 

 

 

여성봉에서 본 오봉

 

배고픈 까마귀가 사람 주위를 맴돈다.

 

 

 

앞의 까마귀가 나무가지에 앉았다.

 

여성봉 아래서 사람들이 밥을 먹으니 고양이들이 다 모였다.

 

 

 

이 사람들이 배고픈 고양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 산에 돌아다니는 개에게는 들개가 될까봐 먹이를 주지 말라고 경고문이 붙었던데...

 

 

 

이 길에 데크가 많이 생겨서 걷기는 편해졌지만 산타는 기분은 덜 난다.

 

 

 

 

 

나무도 암이 걸린다던데...

 

거의 다 내려온 이 길이 비오면 질퍽해지는데 이렇게 돌을 깔아서 걷기 좋게 만들었다.

 

 

 

도봉산에는 산 위에 이런 습지가 있다.

 

 

 

 

 

 

 

 

 

 

 

습지 관찰 전망대도 만들어 두었다.

 

 

 

다 내려왔다.

 

40년의 전통이 있다는 이 진흥관에서 자장면 먹고 집으로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