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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진관사 - 비봉 - 사모바위 - 응봉능선 - 진관사 17-06-10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진관사 - 비봉 - 사모바위 - 응봉능선 - 진관사 17-06-10

singingman 2023. 1.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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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산에 사람이 참 많았다.

엊그제 비가 와 주어서 시계도 아주 양호하고 햇살도 그리 따갑지 않고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였다.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을 내려오다가 돼지바위를 좀 지나서 나무 그늘에 누웠더니 얼마나 시원한지 추울 지경이었다.

대기가 깨끗해서 모처럼 새파란 하늘과 흰 구름들을 볼 수 있었다.

응봉능선에서 바라본 의상능선과 백운대쪽도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이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였다.

 

진관사에 아미타불을 새로 조성했다.

 

비봉에 있는 진흥왕 순수비가 녹음에 가려서 이렇게 보인다.

 

비봉에서 사모바위 가는 길이 하도 아름다워서

 

비봉

 

문수봉 방면

 

보현봉

 

사모바위

 

멀리 백운대와 하얀 노적봉이 잘 보인다.

 

돼지바위에서 바라본 백운대 방면

 

돼지바위에서 바라본 비봉 방향

 

비봉과 오른쪽 바위는 이름을 몰라

 

의상능선 뒤로 백운대가 잘 보여

 

바위 틈에 꽃이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다.

 

나무 그늘에 누워 쉬는 이 즐거움은 산에 올라와 보지 않은 사람은 느끼기 어려운 즐거움일거야.

 

산 아래 사바세계가 이렇게 보인다. 지지고 볶고 싸우는 것이 헛되고 헛되고 헛된 것이다.

 

의상 능선이 아름다워 자꾸  찍는다.

 

문수봉 방면 - 북한산은 그야말로 거대한 바위 덩어리다.

 

진관사에서 비봉으로 올라가다 오른쪽에 보이는 이 암벽에 오늘 산꾼들이 많이 붙었다. 이 거대한 슬랩지대는 맨손으로 오르는 것이 쉽지 않다. 나도 한번 올랐는데 오를 수는 있어도 맨 손으로 다시 내려오기는 암벽 기술이 없으면 어렵다.

 

응봉능선을 처음으로 올라오던 날 이 쇠 줄로 된 구간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사모바위- 비봉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