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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한밤중에 응급실 간 호준이 成 昊 準(축복)2019-01-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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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3시경 자고 있는데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왔다.
호준이가 계속 구토를 해서 119를 타고 일산병원 응급실로 와서 집에 돌아갈 때 차가 없다는 것이었다.
우리 부부도 놀라서 바로 일어나서 병원 응급실로 갔다.
다행히 별 일은 아니어서 잠시 후 돌아왔다.
하지만 놀란 며느리는 울어서 눈이 충혈되어 있었다.
호준이 애비도 어릴 때 한밤중에 하도 울어서 어디가 아픈 줄 알고 강남 성모병원 응급실로 간 적이 있었지만
다행히 아무런 일도 없었다.
아이들 키우다 보면 가슴이 덜컹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하나님! 우리 호준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요 며칠간 호준이가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제 그제 계속 차타고 오랫동안 돌아다닌 것이 아마 힘들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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