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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툴룸, 코바 유적지 유카탄 반도 3.20 수

singingman 2023. 2. 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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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이 깨어 하늘을 보게 되었다.

카리브해에 지고 있는 달이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바다에 비친 만월은 그 아름다움을 내 입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가 없다.

不立文字

 

초승달의 가냘픈 빛도 아름답고 반달의 포근하고 은은한 아름다움도 좋지만 만월의 이 당당하고 화려함은

눈부신 또 다른 아름다움을 준다.

카리브해의 만월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베토벤의 '월광"이 아니고 드뷔시의 '달빛'이 연상된다.

도저히 더 이상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이순신 장군이 잠 못 이룬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오늘은 응선이와 둘이 마야 유적을 보러 가기로 했다.

아침 6시경 집을 나가 6시 반 배로 칸쿤에 가서 여행사 버스를 타고 툴룸과 코바 그리고 세노테 한 곳을 들르다. tulum 은 성벽이란 말이다.

코바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의 유적지이고 세노테는 석회암 동굴이 무너져서 생긴 곳에 물이 고인 곳이다.

툴룸은 유적지 가운데 유일하게 해안가에 위치해 있고 옛날에 무역을 하던 곳이라고 한다.

코바는 신전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고 신전 꼭대기에 올라가 볼 수도 있다.

오늘 간 세노테는 너무 얕아서 볼품이 없었다.

금요일에 치첸이첸 갈 때 TV에 나오는 세노테를 들를거라고 한다.

길가에 푸마가 나타난다는 팻말이 종종 서 있다.

 

 

 

 

 

 

 

 

 

달 아래 보이는 불빛이 칸쿤이다.

 

 

 

 

 

 

 

 

 

 

 

 

 

 

 

 

 

 

 

 

 

 

 

 

이 미니 버스 타고 오늘 관광을 했다.

툴룸에 대한 위키피디아 설명을 보니 아래와 같다.

 

Tulum (Spanish pronunciation: [tuˈlum], Yucatec: Tulu'um) is the site of a pre-Columbian Mayan walled city which served as a major port for Coba, in the Mexican state of Quintana Roo.[1]

The ruins are situated on 12-meter (39 ft) tall cliffs along the east coast of the Yucatán Peninsula on the Caribbean Sea in the state of Quintana Roo, Mexico.[1] Tulum was one of the last cities built and inhabited by the Maya; it was at its height between the 13th and 15th centuries and managed to

survive about 70 years after the Spanish began occupying Mexico. Old World diseases brought by

the Spanish settlers appear to have resulted in very high fatalities, disrupting the society and

eventually causing the city to be abandoned.[citation needed] one of the best-preserved coastal

Maya sites,

 

Tulúm is also the Yucatán Mayan word for fence, wall[1] or trench.

 

Tulum's wall[edit]

Tulum was protected on one side by steep sea cliffs and on the landward side by a wall that averaged about 3–5 meters (9.8–16.4 ft) in height.

The wall also was about 8 m (26 ft) thick and 400 m(1,300 ft) long on the side parallel to the sea.

The part of the wall that ran the width of the site was

slightly shorter and only about 170 meters (560 ft) on both sides.

Constructing this massive wall would have taken an enormous amount of energy and time,

which shows how important defense was to the Maya when they chose this site.

On the southwest and northwest corners there are small structures that have been identified as

watch towers, showing again how well defended the city was.

There are five narrow gateways in the wall with two each on the north and south sides and

one on the west.

Near the northern side of the wall a small cenote provided the city with fresh water.

It is this impressive wall that makes Tulum one of the most well-known fortified sites of the Maya.[5]

 

 

 

 

 

 

 

 

 

 

 

 

 

 

 

아몬드 열매라는데. 향이 참 좋다.

 

 

 

툴룸 유적지에 들어갔더니 이 벌레가 길 옆에서 반겨준다

 

 

툴룸 유적지 입구

 

 

 

 

 

 

이 나무는 이 곳의 중요한 나무인데 우리 나라의 오동나무와 매우 비슷하다.

 

 

 

 

 

 

 

 

 

 

 

툴룸 유적지는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진 성채로 전쟁을 위한 성이 아니고 무역을 위한 곳이었다.

 

 

 

 

 

 

 

 

툴룸 유적지에 들어서면 보이는 castle

 

 

 

 

 

 

 

 

 

 

 

 

 

 

 

 

 

 

 

 

 

 

 

 

 

 

 

 

 

바람의 신으로 알려진 쿠쿨칸 신전의 모습

 

 

 

 

 

 

 

 

 

 

 

 

 

 

 

 

 

 

 

 

 

 

 

 

 

 

 

 

 

 

 

 

 

 

 

 

 

이구아나가 이 유적지의 주인이다.

 

 

 

 

 

 

 

 

너구리 비슷한 동물이 먹이를 먹고 있다.

 

 

 

 

 

 

 

 

 

 

  이 나무는 손바닥으로 때리면 맑은 소리가 난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신성한 나무로 통한다.

                    우리 오동나무로 국악기를 만드는 이유도 이 나무와 같은 성질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나무 위에 큰 개미집이 있다.

 

 

 

 

 

 

 

 

 

 

 

길 가에 파인애플도 자라고 있고...

 

 

 

 

 

 

 

 

T.V프로그램들에서 카카오 열매를 마시는 장면이 나올 때 마다 그 맛이 어떨까 궁금했다.

마셔봤더니 목마를 때 차게해서 마시면 약간 단 맛도 있고 시원해서  좋다.

하지만 옛날에 차게 하는 기술이 없던 시절에는 그렇게 맛있게 마셨을 것 같지는 않다.

이 귀한 곳에서는 훌륭한 음료가 될 수는 있겠다.

 

 

 

 

여기에는 란타니야가 시궁창 가에 피었다.

 

 

카카오 열매는 안에 있는 물을 마신 후 이 과육을 먹을 수 있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쫄깃한 맛이 있다.

 

 

 

 

 

 

 

 

유카탄 반도는 석회암 지대여서 땅 아래로 물이 흐른다.

간혹 지반이 무너진 곳에 이 흐르는 물이 나타나고 그것을 Cenote라고 부른다.

이런 세노테가 유카탄 반도에는 수천 곳이 있다고 한다.

아래는 우리가 들른 그 가운데 하나다. 이곳은 너무 밋밋해서 볼 것이 별로 없다.

 

 

 

 

 

 

 

 

 

 

 

이렇게 땅 속에서 물이 연결되어 있다.

 

 

 

 

 

 

 

 

 

 

 

 

 

 

 

 

 

 

 

 

 

 

 

아직 개발 중인 코바 유적지에 왔다.

여기는 미개발 지역이어서 신전 위에 올라가 볼 수도 있다.

이 광활한 밀림에 이런 유적이 더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멕시코 킨타나로오(Quintana Roo)주의 툴룸(Tulum)시에 속한 마야 문명 고전기(AD 300~900)의 유적지이다.
코바(Coba) 호수와 메칸속(Mecanzoc)호수가 근접해 있고, 열대 우림에 덮여 있다.

유적지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 신전은 노오치 물(Nohoch Mul)로 높이가 42m이며, 12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장과 신전 등의 유적지는 돌로 포장된 마야인들의 도로인 삭베(sacbé)가 긴 직선도로를 이루어 연결되어 있다.

가장 긴 도로는 100km에 이르며, 서쪽으로 마야 유적지인 약수나(Yaxuná)까지 이어진다.

도기들의 출토로 미루어 볼 때, 사람이 처음 거주한 것은 BC100년에서 AD100년 사이이다.

초기에 나무와 야자수로 된 구조물에 살았으나, AD100년 이후 인구가 늘어나 사회성과 정치적인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AD200~600년 코바는 80km²에 이르는 주변 지역의 지배권을 가지며 킨타나로우주의 북쪽과 유카탄주의 동쪽에 이르는 지역을 지배했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농경을 발달시키고 마야인의 길인 교역로(sacbé)를 건설했기 때문이다.

전성기에 55,000명 정도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야 공동체들과도 광범위한 교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카리브 해안가를 따라 벨리스나 온두라스, 그리고 
과테말라의 티칼(Tikal), 칼라크물(Calakmul)과 같은 마야 도시들과 접촉하였으며, 이를 견고히 하기 위해 군사동맹 및 부족간의 결혼 등을 행했다.
 
1999년 조사에서는 멕시코의 테오이티우아칸 문화와 건축 양식 및 발굴된 그림들에서 유사점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멕시코 중앙 지방과도 교역했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하지만 AD600년 이후 푸우크(Puuc)문화와 치첸이트사(Chichén Itzá)의 출현이 유카탄 반도의 정치적 스펙트럼을 바꾸면서 코바는 쇠퇴하기 시작했다.

AD1000년 이후 쇠퇴하면서 지배 권력의 중심과 교역 루트는 해안가 도시들인 툴룸(Tulum), 이시카렛(Xcaret)등으로 옮겨졌으며, 코바는 스페인 정복 후 1550년경부터 버려져 황폐화되었다.
 
1841년 미국 탐험가 존 로이드 스테판(John Lloyd Stephens)이 코바를 처음 언급하였으나 1901년에 종식된 유카탄의 카스트 전쟁(Caste War of Yucatán)으로 접근이 어려웠다가, 1926년 토마스 간(Thomas Gann)이 코바 유적지를 카네기 과학센터에 보고하면서 발굴이 본격화되었다.

접근이 어려웠으나 1970~80년대 도로가 포장되었고, 멕시코 정부의 지원을 통해 발굴 작업 및 관광이 가능해졌다.  (출처 : 두산백과)

[출처] [180914 세계여행 Day 198] 플라야 델 까르멘 코바 유적지 투어|작성자 김미 선아 세계여행

 

 

 

신전 꼭대기

 

 

 

 

 

     칸쿤도 끝없는 지평선이다.    

 

 

 

 

 

이 곳에서도 인신공양이 이루어졌을까? 부조를 보면 사람이 거꾸로 뒤집어져 있는 것 같다.

 

 

 

 

 

 

 

 

 

 

 

 

 

 

 

 

노오치 물(Nohoch Mul)  신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다.

 

 

유카탄 반도는 끝없는 밀림으로 덮여 있다.

 

 

 

 

 

 

 

 

 

 

 

 

 

 

 

 

 

 

 

 

 

 

 

 

 

 

 

 

 

 

 

 

 

 

 

 

 

 

 

 

 

 

 

 

 

 

 

 

 

 

그림 문자로 설명되어 있는데 읽을 수 없으니 그림이다.

 

 

여기도 목숨을 건 Ball Game이 열렸던 모양이다.

승자편의 주장이나 패자편 주장의 심장을 바쳤겠지?

 

 

 

 

 

 

 

저 동그란 구명으로 팔굼치나 옆구리등을 사용해서 공을 쳐 넣었다고

 

 

해골모양이 곳곳에 있다.관광지에도 해골 모형을 많이 팔고 있다.

 

 

 

 

 

 

 

 

경기장에 부조된 그림들

 

 

 

 

 

 

 

 

 

 

 

 

 

 

 

 

 

 

 

 

 

 

 

 

 

 

 

 

 

 

 

 

 

 

 

 

 

 

 

 

 

 

 

 

 

 

 

 

 

 

 

 

 

 

 

 

 

 

 

 

 

 

 

 

 

 

 

 

 

 

 

 

 

 

 

 

 가이드가 코바 유적지를 가는 방법 중에 도보와 자전거와 우버 택시가 있다고 했다.

                                 이것이 우버택시다.ㅎㅎ

 

 

 

 

 

 

 

 

마야 그림문자 설명

 

 

 

 

 

 

 

 

 

 

 

 

 

 

 

 

 

 

 

 

 

 

 

 

 

 

 

 

 

 

 

코바 유적을 나오면 앞에 이런 곳이 있다.

 

 

 

 

 

 

 

 

 

 

  playa carmen(beach)에 갔더니 이런 멋진 쇼를 보게 되었다.

                      이곳은 칸쿤의 번화가였다.

 

 

T.V에서 이 쇼를 본 적이 있는데 오늘 직접 보게 된다.

 

 

 

 

 

 

 

 

 

 

 

 

 

 

 

 

 

 

 

 

이 곳 사람들은 노는데는 도가 텄다. 우리보다 훨씬 잘 논다. 음악만 나오면 저절로 흔든다.

 

 

 

 

 

 

 

 

이 동상은 무헤레스 섬에도 똑 같은 것이 있었다.

 

 

가게에서 쵸콜렛을 만들고 있다.

 

 

 

 

 

칸쿤에 서 있는 광고 간판이 인상적이다.

 

 

페리를 타고 다시 무헤레스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