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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 무헤레스 도보 일주 3.21 목 본문

여행/해외여행

이슬라 무헤레스 도보 일주 3.21 목

singingman 2023. 2. 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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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달빛 때문에 새벽에 잠이 깨어 5시 50분쯤 옥상으로 올라갔다.

칸쿤쪽으로 지는 바다에 비친 달빛이 정말 아름답다.

달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한참 후에 반대편 동쪽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일출의 여명과 스러져가는 달빛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응선이는 동네 사람과 낚시를 가야할 사정이 생겨서 낚시를 가고 나는 섬을 한바퀴 돌기로 했다.

섬의 직선 길이가 7km 정도라니까 외곽으로 한바퀴 다 돌아도 4시간 남짓이면 될 것 같다.

실제로 걸어보니 4시간이 걸렸다.

사진찍고 여기 저기 들르고 해도 그 정도 걸린다.

섬 동쪽 해변은 파도가 상당히 세다.

낚시하는 응선이는 아마도 흔들리는 배 안에서 낚시를 할 거다.

응선이네 집은 섬 가장 남쪽 끝에 있고 이 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봐야 해발 30m도 안 될 것같지만.

어제 칸쿤을 가 보니까 거기도 높은 곳이 전혀 없다.

응선이 말에 의하면 유카탄 반도를 통틀어도 응선이네 집이 가장 높은 곳에 있다고 한다.

무헤레스 섬 북쪽 끝에 있는 해변에는 사유지가 있는데 모르고 들어갔더니 뭐라고 해서 얼른 미안하다고 하고

나왔다.

섬 동쪽에서 시작해서 서쪽으로 한바퀴 돌아보니 섬 중앙에는 해군 비행장으로 보이는 활주로가 있고 섬의

북쪽 끝은 원주민들의 집들과 시장이나 상가가 밀집해 있다.

남쪽 끝부분은 주로 미국인들이 집을 짓고 살고 있다.

섬 동쪽은 낮고 서쪽은 높고 숲이 많다. 서쪽에는 식당이나 Activity를 할 수 있는 리조트나 호텔들이 많다.

동쪽은 돈있는 사람들이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바로 바닷가에 집을 짓고 산다.

섬을 한바퀴 돌고 오니 너무 더워서집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참 했다.

그후 린다가 준비해 준 피자와 과일 샐러드를 먹고 허기를 면한 후 응선이가 잡아오는 회를 먹으려고 기다렸다.

나는 아침 8시반쯤 응선이와 비슷한 시간에 집을 나가서 섬 트래킹을 하고 돌아오니 12시 반쯤 되었다.

2시 반 가까이 되어서 응선이가 돔과 그루퍼라는 생선을 낚시해 와서 회를 맛있게 먹었다.

플로리다에 있는 배보다 여기 있는 배가 더 오래된 배라고 하는데 그래도 낚시하러 가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사진에 나온 날짜는 카메라를 오래 쓰지 않아서 날짜가 잘못 나왔다.

 

 

가라뽕 파크를 출발해서 동해안을 따라 걷고 섬 북쪽에서 서해안으로 돌아오다.

 

 

등대쪽으로 간다.

 

 

 

 

등대를 뒤돌아보고

 

이 바다를 건너가면 쿠바나 플로리다가 나온다.

 

 

좋은 집들은 대부분 미국인들이 지은 집들이다.

 

 

 

 

 

 

 

 

 

 

 

 

 

멕시코에는 벽화가 유난히 많은 것 같다.

 

 

 

 

 

 

 

 

 

 

 

동해안이 서해안에 비해 파도가 세다

 

 

 

 

 

 

 

 

모자반으로 보이는 해초가 바닷가에 밀려와 있다.

 

 

 

 

 

시립묘지







 

 

 

 

 

 

 

 

 

 

 

섬 주민들이 사는 지역이다.

 

 

 

 

 

 

 

 

 

 

 

 

 

 

해안가에 펜션들이 많이 지어져 있다.

 

 

 

 

 

1990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멕시코 시인 Octavio Paz

옥타비오 파스 - Daum 백과

 

옥타비오 파스

옥타비오 파스는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문인이다. 성적인 사랑과 예술적 창조성을 통해 실존적 고독을 극복하는 인간의 능력을 주제로 다수의 시와 수필을 남겼다. 평론가로서 문학 평론

100.daum.net

 

 

 

 

 

 

 

 

 

해안선을 따라 계속 걷는다.

 

 

 

 

 

 

 

 

 

 

 

 

 

 

 

 

성당

 

 

성당 제단 뒤로 카리브해가 보인다.

 

 

 

 

 

 

 

 

 

 

 

 

 

 

 

 

 

 

이 꽃이 많이 보인다.

 

 

 

 

 

바다가 아름다워서 계속 찍는다.

 

 

 

 

 

 

 

 

 

 

 

멋진 집

 

 

 

 

 

 

 

 

 

 

 

 

 

 

또 벽화

 

 

 

 

 

 

 

 

 

 

 

섬에 군용으로 보이는 비행장이 있다.

 

 

 

 

 

 

 

 

 

 

 

 

 

 

 

 

 

 

 

 

 

 

 

 

 

 

 

 

 

 

 

 

 

 

 

 

 

 

 

 

 

 

 

 

 

 

 

 

섬 북쪽에는 이렇게 멋진 해변이 있다.

 

 

 

 

 

 

 

 

 

 

 

 

 

 

 

 

 

 

 

 

 

 

 

 

 

 

 

 

 

 

 

 

 

 

 

 

 

 

서쪽 해안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페리 선착장

 

 

 

 

 

해군 군함도 보이고

 

 

해군 본부쯤 되나?

 

 

 

 

 

길가에 야자수가 이렇게 열려 있다.

 

 

 

 

 

 

 

 

 

 

 

 

 

 

 

 

 

여기도 이구아나

 

 

 

 

 

 

 

 

 

 

 

 

 

조개껍질을 팔고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골프 카트가 중요한 교통 수단이다.

 

 

 

 

 

이 삼거리에서 나는 왼편으로 간다.

 

 

 

 

 

이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빨간 차가 가는 길로 가면 막다른 길이 나오고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 이 길은 내가 걷지 않았다.

 

 

빨간 선 안에 있는 길은 걷지 못해서 카트 타고 갔다 왔다.

 

 

 

 

 

 

 

 

 

 

 

 

 

 

 

 

 

 

 

 

여기도 피마자가 있다.

 

 

 

 

 

 

 

 

 

 

 

 

 

 

 

 

 

남족 해안 조형물

 

 

 

 

 

 

 

 

 

 

 

 

 

 

응선이가 낚시해 왔다.

응선이가 낚시해 잡은 Srtrawberry grouper

우리 나라에서는 다금바리로도 불린다고 한다.

이 물고기 종 중에 골리앗 그루퍼라는 종은 워낙 커서 상어를 잡아먹을 정도라고 한다.

 

 

 

응선이가 낚시해 와서 먹는다.

 

 

 

섬을 한바퀴 돌고 와서 집안에 수영장에서 몸을 식히고

 

 

 

 

 

 

 

 

 

 

 

저녁 먹으로 나간다.

회당에 랍비가 있다 - 검은 옷 입고 모자 쓴 사람

 

 

 

 

 

 

 

 

 

 

이 집에서 저녁먹고 간다.

 

 

 

 

길거리 음식도 사 먹고 - 츄로스를 맛있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