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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공양왕릉 19-08-24 본문

궁,능,원,묘

고양 공양왕릉 19-08-24

singingman 2023. 3.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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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왕릉은 삼척에도 있다.
문헌에 의하면 고양에 있는 것이 공양왕릉일 것이라고 한다.
삼척에 있는 것은 전설에 의하면 그곳에 귀양도 갔고 했으니까 그곳에 있는 것이 공양왕릉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 같다.
 
고양에 있는 왕릉은 조선 왕릉에 비하면 아주 초라해 보인다.
망국의 군주가 어쩔 수 없이 겪어야하는 수모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병풍석이나 난간석도 없고 능 앞에 있는 석인들이나 석수들이 조선왕릉에 비해 규모가 아주 작고 숫자도 적다.
제실이나 비석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향로나 어로는 아예 없다.
 
제사 지내줄 후손이 제대로 없어서인가?
고려의 충신 후손들이라도 어떻게 좀 해볼 수 없었을까?
하긴 서슬이 시퍼런 조선 시대에 고려왕의 제사를 지낸다고 하면 그 사람이 온전했을 리가 없었겠지.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진다는 말이 생각난다.
 
지금 우리 나라는 조국이라는 사람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끌벅적하다.
이 사람이 청와대에 있을 때는 그 권세 때문에(?)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하다가  법무 장관에 임명할려고 하니까 뒷조사를 해서 그 딸의 문제와 집안이 관여하는 학교 문제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혀 있다.
이러고도 법무장관이 된다면 우리 나라 법질서가 똑바로 설 수 있을까?
가진 사람들은 무슨 짓을 해도 다 무마가 되고 없는 사람들만 법의 제재를 받는다는 인상을 주지 않을까?
이 여론전에서  승자가 되는 편이 이 사건을 또 기록하겠지.
 
 

고양 공양왕릉은 공양왕과 왕비 순비 노씨의 무덤이다.

 
 

食寺동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공양왕의 밥을 날라주어서 생긴 이름이구나.

 
 

공양왕릉 모습
곡장도 없고 혼유석도 보이지 않는다.
일반인의 무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름이 왕릉이라는 것 뿐인 것 같다.
공양왕은 君으로 강등되었다가 태종 때 왕으로 복권되었다고 한다.
 
 
 

 
 

무덤 앞에 석물들이 구모가 아주 작다.
석인들 뒤에 있어야할 석수가 하나도 없다.
 
 

석인들 앞에 석수가 한 마리 있긴 하다.

 
 
 

무덤 뒤편에는 외손들인 정씨와 신씨들의 무덤들이 있다.

 
 

 
 

후손들 무덤의 석인들이 규모가 훨씬 크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석물들을 좌우에서 찍었다.
 
 

장명등은 보이는데 망주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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