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삼가리- 비로봉-구인사) & 10-05-22(삼가리 -비로봉 -희방사)

동서울 터미널에서 고속버스타고 영주가서 다시 풍기로 오는데 마침 어떤 분이 차를 태워줬다.
자기는 시골에서 시를 즐기는 사람인데 자기 시가 노래말도 되었다고 했다.
명함을 서로 주고 받았다.
삼가리에서 택시10,000원 주고 비로사 입구까지 가서 비로봉으로 바로 올라가다.
약 6시간에 걸쳐 구인사로 내려오니 구인사 절에서 동서울 오는 버스가 한시간마다 있어서 그걸 타고 오다.

영주 소백산 10-05-22
산죽산악회 따라 윤부장이랑 가다.
오랜만에(한 5~6년 만인가?) 삼가리에서 올라 비로봉 연화봉을 거쳐 희방사로 내려오다.
재작년에는 아내와 함께 죽령에서 올라서 천동지구로 내려왔고 5~6년 전에는 혼자서 삼가리로 올라서
구인사로 내려온 적이 있었다.
10시 20분 산행을 시작해서 12시반경에 비로봉 도착하고 4시경에 희방사 주차장 도착하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줘서 다행히 덥지는 않았다.
정상에는 아직 철쭉은 필 생각도 안하고 이제야 진달래 몽오리가 맺혀있고 일부는 피었다.
철쭉군락지대에 있는 꽃들은 아마도 6월 중순이나 되어야 필 것 같다.  
산 아래에는 철쭉도 피었고 진달래는 이미 졌지만 정상은 아직 멀었다.
이팦나무 꽃이 고속버스 가는 길가에 활짝 피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