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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드람산 19-10-24 본문

등산/좋은 산

이천 도드람산 19-10-24

singingman 2023. 3. 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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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과 둘이 가다.

도드람산은 그리 크지 않은 산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니까 두시간이면 되는 산이지만 암릉이 좋다고 해서 갔더니 말대로 암릉이 참 좋았다.

나이 더 들면 위험할 정도의 암릉이었지만 오늘 가기에는 아주 좋았다.

작년엔가 아내와 함께 갔던 설봉산 옆에 있는 산이다.

체육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길 건너 다리 아래 있는 터널을 지나면 등산로가 나온다.

시작부분은 약간 가파르게 올라가지만 큰 산이 아니어서 잠깐 올라가면 정상이 나온다.

올라갈 때는 암릉으로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제 3 등산로로 내려왔다.

1,2,3봉이 다 암릉에 있는 봉우리들인데 그 봉우리 바로 아래 작은 표지석들이 있다.

마지막 정상은 효자봉이다.

지도에는 효자봉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서 원점회귀하게 되어 있는데 막상 갔더니 위험하다고 길을 폐쇄했다.

그래서 내려올 때는 제 3 등산로로 내려오게 되었다.

2시간이면 밥먹고 쉬고 해도 충분하다.

길을 막은 곳에는 위험해서 폐쇄한다고 되어 있는데 등산객들을 위해서 데크를 설치하든지 해서 한바퀴 돌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돌아오는 길에 이천 쌀밥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오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도드람산 대한민국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94m이다. 저명산(猪鳴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드람산은 349m에 불과하지만 ‘소금강’이라는 별명이 붙은 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들 덕분이다. 대부분의 등산로가 바위 지대에 나있으며 로프와 계단 등 안전 시설물에 의존해서 등반하는 암릉 구간이 많다.[1]

지명 유래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효자가 어머니를 위해 산 절벽에 붙어 있는 석이를 캐고 있었는데 절벽 위에 몸을 묶은 밧줄이 바위 모서리로 인해 끊어질 위기에 처하면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산신령의 명령을 받은 멧돼지가 울면서 효자의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전한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도드람산

 

 

 

 

 

 

 

이 체육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사진 찍은 곳으로 길을 건넌다.

 

 

 

 

 

이 터널로 들어간다.

 

 

이 길로 올라간다.

 

 

지도대로라면 초록색 길을 따라 올라가면 한바퀴 돌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정상을 조금 지나면 길이 끊어진다.

 

 

 

 

 

 

 

 

 

 

 

체육공원 바로 앞에 등산로가 있다.

 

 

 

이런 쉼터도 있고

 

 

 

 

 

이 샘터에서 우리는 오른편으로 간다.

 

 

이런 편안한 길도 잠깐 있고

 

 

이 가옥을 만나면 왼편 산으로 올라간다.

 

 

 

 

 

첫번째 조망 지점

 

 

 

 

 

이런 암릉을 넘어간다.

 

 

 

 

 

 

 

 

 

 

 

 

 

 

 

 

 

이런 구간도 있다.

 

 

제1봉 아래부터 3봉까지는 계속 위험한 암릉을 넘어간다.

 

 

 

 

 

 

이런 바위 위를 지나간다.

 

 

 

 

 

 

 

 

앞에 보이는 저 3봉도 넘는다.

 

 

 

 

 

 

 

 

 

 

 

 

 

 

 

 

 

 

 

 

 

 

 

 

 

 

마장면 사람들이 신경을 많이 썼다.

 

 

 

3봉에서 내려다 보면 까마득한 절벽이다.

 

 

고속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산 - 중부 고속도로가 보인다.

 

 

여기가 정상이다.

 

 

 

 

 

 

 

 

 

 

 

 

 

 

마장면장님이 산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이 팻말에서 왼편으로 내려가면 돼지굴에 간다. 길을 잘못 들어서 알바를 하고 올라오다. 그래서 지도에 표시된 대로 장암리 쪽으로 갔더니 아래 사진처럼 길을 막아놨다.

 

 

위험해서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철조망과 목책으로 막았다.

 

 

할 수 없이 돌아서다.

 

 

 

 

 

 

 

 

무슨 버섯이지? 참나무에 붙어있는데.

 

 

내려오는 길은 이런 길이다.

 

 

 

 

 

 

 

 

 

 

 

 

 

 

철모르는 진달래가 피어 있어서

 

 

 

 

 

 

 

 

 

 

 

내려와서 한번 더 뒤돌아 보고

 

 

 

 

 

그리고 이천 쌀밥집에 와서 점심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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