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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화천 비수구미 19-10-26 본문
우리 찬양대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가다.
아침 7시 반에 교회에서 출발해서 단풍철 토요일이라 많이 막힐 것을 걱정했지만 생각만큼 막히지 않고 잘 갔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살짝 지나긴 했지만 곳에 따라서는 아직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곳도 있다.
가을철에 춘천쪽으로 갈 일이 있으면 춘천 고속도로보다 옛날에 다니던 경춘가도로 가야한다.
여러 대의 차로 가면서 서로 연락해 보니 경춘가도가 가장 안 막히고 잘 가는 길이었다.
그래서 고속도로로 가던 차들도 강촌에서 나와서 국도로 해산령까지 갔다.
해산령에서 비수구미 마을까지 내려가는 길은 6Km 정도의 거리여서 한 시간 반이면 갈 수 있다.
다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쉬지도 않고 한걸음에 비수구미 식당까지 갔다.
산나물과 함께 먹는 점심이 다들 아주 좋았다고 한다.
나도 몇차례 이 산나물과 함께 먹는 밥을 먹어봤지만 먹을 때마다 아주 좋았다.
파로호에 물이 너무 많아서 비수구미 식당에서 데크길 따라 파로호를 걷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하지만 못 걷는 대신 배를 타고 와서 더 좋았다고 하는 대원들도 있었다.
비수구미 마을에서 나와서 평화의 댐과 비목 공원을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오다.
파로호 풍경 - 미리 차를 한 대 도착 지점에 갔다 두느라고 내려갔더니 파로호의 물이 이렇습니다.
오른쪽 산 아래 비포장이긴 하지만 길이 있었는데 물에 잠겼습니다.
이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물이 불어서 걸어올 수 없어 결국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비수구미 마을에 들어가는 방법은 우리처럼 해산령에서 걸어 내려오거나 여기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예수님처럼 물위를 걸어가든지...
가지 않은 길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을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생각했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해 한 길을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The Road Not Taken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우리가 단풍나무라고 통칭으로 부르는 이 나무가 정확한 명칭은 복자기라고 하네요.
복자기는 잎자루 하나에 잎이 3개씩 붙어 있습니다.
단풍나무도 종류가 참 많지요?
붉은 빛을 내는 홍단풍과 푸른 색의 청단풍 그리고 갈색의 단풍도 있어요. 잎이 수양버들처럼 처지는 수양단풍도 있지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당단풍도 있고요,
우리가 좋아하는 고로쇠 나무도 단풍나무 종류이지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이 블로그에 들어가 보세요.
비수구미 민박집의 산채 정식 - 하얀 쌀밥에 나물과 고추장을 비벼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다른 사람의 사진을 가져왔더니 사진에 시레기 국이 빠졌네요.
밤전(밤(栗)을 넣은 전이라고 합니다.)과 도토리 묵도 먹을 수 있어요.
광릉 요강꽃은 백과사전에 의하면
난초과의 개불알꽃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에서는 광릉 일대에서 자라고 있으며 뿌리에서는 지린내가
난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새싹이 나오며 곧추선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연한 녹색이 도는 붉은색 꽃을 피우고, 주머니처럼 생긴 입술 꽃잎이 요강을 닮았다.
꽃이 아름다워 뜰에 심기도 하고 반그늘지며 물기가 조금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중국에서는 피부병이나 월경불순에 광릉요강꽃을 쓰고 있다.
멸종위기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평화의 댐에 지난 여름의 태풍 때 내린 비 때문인지 물이 상당히 많이 고여 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 때던가 북한이 수공을 하면 63빌딩이 몇층까지 잠긴다고 하면서 초등학생들의 코묻은 돈까지
모아서 만든 댐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여러분들이 보내 주신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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