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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직 기도편지 2월호 2009년 03월 02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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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직 기도편지 2월호 2009년 03월 02일

singingman 2023. 3.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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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이 편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고 행하시고 있는 일들과
현재 타지키스탄 상황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기도하길 원합니다.

Ⅰ. 하나님이 저희에게 말씀하시고 행하시고 있는 일들

일찍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이 일들에 대해서 날짜를 기록하고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도구인 저희는 이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이 타지키스탄을 향한 아버지의 계획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 전하며
홀연히 일하시는 그 분께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원합니다.

“내가, 이미 옛적에,
장차 일어날 일들을 알려 주었다.
내가 직접 나의 입으로 그것을 예고하였고,
내가 그것을 직접 들려주었으며,
그 일을 내가 홀연히 이루었다.
(이사야 48:4)

하나님께서는 홀연히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시고 진행하시고 이루시고 계십시다.
이 일을 바라보는 저희는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들로 위로를 받고 지혜를 받고
이 땅의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차차 일이 진행되어 지금은 이 곳 타지키스탄에서
이 프로젝트가 굉장히 관심을 받는 일이 되었습니다.
두샨베 교육청장을 통해 우리는 이런 류의 프로젝트가
타지키스탄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거라며
교육부는 물론이고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고,
할례를 받지 못하고 무덤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겔 32:29)

지난 밤, 저에게 이 말씀을 주시며 내전의 아픔이 있는 타지키스탄민족을 묵상하게 하신 뒤로
다음 날,

…“사람아! 너는 생기에게 대언하여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렇게 일러라.
‘나 주 하나님이 너에게 말한다.
너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불어와서
이 살해당한 사람들에게 불어서
그들이 살아나게 하여라.” (겔 37:9)

이 말씀을 통하여 저희 모두는 n-project가 이 민족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프로젝트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선포했습니다.

그가 또 재면서 가다가 천 자가 되는 곳에 이르렀는데,
거기에서는 물이 내가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었다.
물이 불어서, 헤엄을 쳐서나 건널 까,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물은 아니었다. (겔 47:5)

현재 타지키스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작은 물줄기가 열렸습니다.
발목을 채운 이 물줄기를 가지고 저희와 교육청장간의
협정을 두고 마지막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발목까지 찬 이 물이 무릎을 채우고 허리를 넘어서 건널 수 없는 물줄기가 되어
이 땅 민족에게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누구든지 들어온 문으로 되돌아 나가서는 안 되며,
반드시 똑바로 앞쪽으로 나가야 한다. 겔(46:9中)


"주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을 기다립니다.
아침마다 우리의 능력이 되어 주시고,
어려울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어 주십시오." (사 33:2)

“주님! 도와주세요. 당신의 신실함을 찬양합니다.” 

나의 하나님, 만민이 주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하니
지체하지 마십시오. 이 도성과 이 백성이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 9:19)

늘…저희 앞에는 많은 숙제들과 넘으면 또 나타나는 산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사람과 권력을 의지하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먼저 의뢰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함께 아뢰어 주십시오.

훗날, 이 타직에 예루살렘(교육센터)이 구원의 성벽과 찬송의 성문으로 견고히 서 있을 모습을 그리며 믿음의 성벽 위에서 낮이나 밤이나 잠잠하지 말고 늘 함께
상기시켜주십시오.

 

 

 


Ⅱ. 복잡한 정세에 빠져들기 시작한 타지키스탄

최근 타직 정부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로군 댐 건설과 관련하여 우즈벡과 외교적 분쟁이 일어났고
작년에 로군 댐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던 그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에는 인근 국가의 지지를 받아야 로군 댐을 지을 수 있다고 한 우즈벡의 주장을 지지한 것입니다.
에모말리 라흐몬 타직 대통령은 러시아에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고
타직-러시아 간 미묘한 긴장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은 아프간 물자 공급을 위해 영토와 영공 통과를 요청했고
이 요청이 타직 대통령에 의해서 받아들여졌습니다.
판즈강에 세워진 다리가 이제 곧 24시간 개통된다고 재타직 미국 대사는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즈벡과의 서쪽 국경 도시인 투르순조다에서
군사 훈련장을 마련하고 1년에 두 차례 미군과 합동훈련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마나스(키르기즈) 공군 기지를 잃게 된 미국으로서는
타직에 여러 가지 조건을 내밀면서 군사적 이점을 확보하고자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키르기즈 정부가 미군이 이용하던 마나스 공군 기지를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의 발걸음은 매우 분주해졌습니다.
미국은 우즈벡과 타직에 미군이 활용할 수 있는 군사 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매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토와 영공 통과를 미국에 약속한 타직은 판즈 동북쪽에 있는
화륵호르 노히야에 다리 하나를 더 건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최근에 열린 CIS 내의 군사동맹협의에서
신속 대응 군 창설에 대한 협의가 좀더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타직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키르기즈가 마나스 공군 기지를 더 이상 미국에 지원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때와 맞물려 있어서 중앙아시아를 두고
러시아와 미국 간의 팽팽한 대립이 일어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경제 외환위기, 러시아 이주 노동자 문제, 전기 부족 사태,
우즈벡-러시아와의 불편한 외교관계 등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는
타직 정부를 어려움에 빠지게 할 만큼 커다란 충격들입니다.

지금 타직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타직에게 있어서 기둥과 같은 존재였는데
최근에 일어난 상황들로 경제적으로 버림받았고
외교적으로 소외 당했다는 느낌을 가질만합니다.
러시아는 믿을 수 없는 나라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러시아로부터 20억 달러 지원 약속을 받고
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마나스 공항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키르기즈스탄에 대해서
타직 언론은 과거에도 타직에게 동일한 약속을 한 러시아가
아직도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고 있는데
너희도 우리와 똑같이 당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보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타직은 이란과의 관계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란에게 언어적, 역사적, 문화적, 민족적 동질성을 갖고 있는 타직은
적극적으로 관계를 확대하고 있고 조만간 이란 국방장관까지 방문한다고 합니다.
한편 2년 전 있었던 타직-이란-아프간 3자 회담을 다시 열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타직을 소용돌이 속으로 던져 넣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어지러운 국제 관계는 어려움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을 주님이 만지고 계시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직에 묶여 있는 주님의 자녀를 찾으시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계십니다.
이 상황 속에서 더욱 복음이 확산되고
힘 있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주님께 상기시켜 주십시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절제가 여러분 가운데 늘 충만하기를
이 곳 타직에서도 응원합니다.
타직의 용사 - 열방과 구원

 

(참고자료)

1.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나토의 비군사 물자 수송에 영공 통과 허락
[오조디뉴스 09년 2월 6일]

타지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나토의 비군사 물자 수송에 영공 통과를 허락했다. 타직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은 재타직 미국대사 ‘트레이시 제이콥슨’과의 환담에서 타직이 이에 동의한다는 뜻을 보였다. 그는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 나토의 비군사 보급물자 수송을 위해서 타지키스탄 영공을 내줄 의지가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런 필요는 아프가니스탄에 잠재력을 강화하려는 이유 때문에 생겼습니다."고 말했다.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으로의 물자 수송은 연합군의 군대를 위해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의 재건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타지키스탄 국경수비대 주둔지의 갱신에 기여하는 쪽으로 의사를 전했다. 재 타직 미국 대사는 투르순조다 노히야(郡)에 있는 타지키스탄 군대를 위해서 훈련 장소 한 곳을 여는데 미국은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재타직 미합중국 대사가 이렇게 언급한 까닭은 올해 아프가니스탄 경제 발전을 위해서 지원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재무위기가 타지키스탄에도 이어서 온 것도 이날 대화의 한 가지 주제였다.
회의에서 미국의 원조는 투르순조다에 타지키스탄 군내를 위한 훈련장소 하나를 여는 것으로 시작하기로 합의되었다.
이 회의 중에 트레이시 제이콥슨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바그롬 공항으로 3만 명의 군대를 더 보낼 생각이라고 알렸다.
한 서방 측 외교통신원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지배력을 올리기 위해 새로 철도 하나를 열 수 있도록 워싱턴에 허락해 달라고 하는 협정을 우즈베키스탄과 맺을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보도했다.
http://www.ozodi.org/content/Article/1380182.html

2. 이란 국방장관, 가까운 시일 내에 타직 방문 예정
[아시아플러스 09년 2월 6일]

어제 두산베에서 열린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란의 상무장관 마수드 미르카제미 (Masoud Mirkazemi)는 타직 대통령에게 다음달 테헤란에서 열리게 될 '경제협력기구 [Economic Cooperation Organization (ECO)]' 정상회담에 참여해달라는 마흐마드 아흐마디네잣 (Mahmoud Ahmadinejat) 이란 대통령의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고 대통령 소식통은 전했다.
이란 장관은 타직 국가원수에게 이란의 국방장관 모스타파 모함메드 자즈자르 (Mostafa Mohammad Najjar)와 라디오 텔레이젼 의장 이자툴라 자르가미 (Izatulla Zargami)가 가까운 시일 내에 타지키스탄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담 중에 타지키스탄과 이란은 70가지가 넘는 다양한 협정 문서에 조인했다고 언급되었다.
라흐몬과 미르카제미는 타지키스탄에서 수많은 합작 프로젝트를 이행하는데 있어서 양국간의 관계 수준에 만족을 표시했다. 협력 프로젝트 안에는 두산베 소재 트랙터 조립 합작 벤처 외에도 상투자-2 수력발전소, 이스팈롤과 코르마그작 터널 건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측은 또한 타지키스탄 안에 자유경제지대 (FEZs)를 두는 양자간 협력에도 관심을 보였고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삼자간 경제무역협력 확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대통령 서비스는 전했다.
http://www.asiaplus.tj/en/news/16/46548.html

 

현상민 03-03 귀한 사역입니다...더욱 기도하겠습니다. 게시판에서는 본명이 나타나지 않도록 다 주의해 주세요...  
  김성수 03-11 대단한 나라에서 교육으로 사역하는 님이 참 대단합니다.
  윤석철 03-18 죄송합니다.. 제가 가입이 되었다고 멜두 받았는데 로긴하려하면 가입처리중이라구 나오는데 어찌해야하는건가요? 여기밖에 호소할 수 있는 곳이 없네요. 선배님의 귀중한 선교편지에 이렇게 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