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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오색여행 15-01-23~24 본문
성수네, 문목, 소목 우리 네 집 8명이 설악산 오색 지구로 놀러가다.
어제 23일 오전 10시 성수네로 세 집이 모여서 9인승 한대로 가고 문목은 멀리서 오는 관계로 자기 차로 오다.
가다가 양평에서 문목을 만나고 홍천 국토 관리 사무소장으로 있는 성수 고되꾜(이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생각해 보기요 )
선배를 만나서 융숭한 점심 대접을 받다.
홍천 국토관리 사무소장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국토관리 사무소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간단한 브리핑도 해주시고(국토 관리 사무소 공무원들 덕분에 강원도에 눈이 그렇게 많이 오고 폭우가 쏟아져도 우리가 편하게 차를 몰고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선물도 주셔서 감사히 받다.
선배로부터 어떻게 이렇게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성수가 이 집 딸 시집갈 때 주례까지 해준
막역한 사이란다.
점심을 먹은 후 오색에 있는 그린야드 호텔에 여장을 풀고 한참 재미있게 너스레를 떨다가 여기 오면 주전골을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인데 여기는 하도 자주 다니니까 다들 갈 생각을 않고 더떠들기만 하다가 외옹치항으로 가서 생선 매운탕등으로 저녁을 맛나게 또 먹다.
식후 숙소로 바로 가기가 섭섭해서 낙산해변으로 가서 '별이 쏟아지는 해변'을 보고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하고 한참 노래도 하고 문을 닫은 옛날 낙산 비치호텔에도 올라가다.
어두워졌지만 파도치는 밤바다와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밤하늘의 보석같은 별들과 복원된 의상대도 멀리서 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다.
4개의 호텔방에서 각 부부들끼리 잘 자고 다음 날 아침 호텔 식당에서 황태 해장국등으로 아침을 또또 먹고 오색의 자랑인 탄산온천탕으로 내려가다.
우리 나라의 다른 많은 유황온천들과는 달리 탄산온천은 저온의 온천이다.
탄산온천이라는 말을 붙여도 될지 모르겠다.
탄산기포가 올라오는 탕은 차가운 물이어서 겨울에는 미리 사우나나 뜨거운 탕에 들어가서 몸을 덥히고 들어가야 한다.
탄산탕에 들어가서 잠깐 앉아있으면 거시기부터 따끔따끔하게 탄산수의 위력이 느껴진다.
뜨거운 물 찬 물을 부지런히 번갈아 오가면서 떠들고 웃다가 나와서 지하 1층에 있는 멕시코 문화 박물관을 둘러보고 (여기에는 19금 방도 있다.)나오다.
이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홍천읍사무소 뒤에 있는 닭갈비집을 갔는데 아, 이 집 닭갈비 맛이 보통이 아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보다 더 맛있다.
참고로 앞으로 홍천을 지나는 사람들은 이용해 보라고 여기 전화 번호를 올린다.
상호는 '대우 닭갈비'이고 전화는 033-432-0628이다. 나 이집 영업부장 할까?
홍천 I.C에서 문목과 헤어져서 문목은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청도로 내려가고 우리는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다.
오색 1박 2일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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