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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북한강의 아침 20-04-09~10

singingman 2023. 3. 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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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미 약속이 되어 있는 모임이어서 에스더가 뭐라고 하는데도 가게 되었다.

코로나로 온 국민이 아니 전 세계가 난리통인데 우리끼리 다니는 것이 좀 미안하기도 하고 얌체짓인 것 같은 생각도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다 꼼짝하지 않고 있으면 경제는 어떻게 되나 하는 변명같은 생각도 해 본다.

어쨌건 4집이 모여서 하루 밤을 잘 보내고 왔다.

수요일에는 임진강을 따라 걸었는데 이번에는 북한강을 따라 걷게 되었다.

 

북한강은 주변에 유원지가 많아서 사람들도 많이 북적거리고 정비도 잘 되어 있다.

특히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나처럼 걷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코스가 된다.

조안면 강변에 있는 Dolce Casa라는 호텔에 모였다.

'부드러운 집'에 다들 모여서 근처에 있는 우렁쌈밥 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가격은 15,000원으로 좀 쎄지만 가격만큼 푸짐한 집이었다.

요즘 우리가 모이면 잘 하는 삥콜을 한 판하고 자기 방으로 가서 자다.

다음날 아침 나는 일찍 일어나서 강변을 따라 한시간 정도 걷고 들어오다.

호텔에서 양수리쪽으로 40분 가량 걸어갔다가 돌아왔다.

아침의 한강이 참 아름답다.

아침 일찍부터 나처럼 산책하는 주민도 있고 강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사람도 있다.

자전거 길이니 자전거 타고 벌써 운동나온 사람들도 있고 다들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을 먹고 다산 생태공원을 가서 한바퀴 돌고 양수리에 있는 삼겹살 싸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이 집은 가성비가 아주 좋다.

12,000원에 쌈 채소를 무제한 먹을 수 있게 해놓았다.

삼겹살도 미리 초벌구이해서 주니까 먹기도 좋다.

맛있게 먹고 다음 주에 강화도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다.

 

 

황매의 계절

 

 

호텔에서 바라 본 북한강의 일출

 

 

 

 

밖으로 나와서 찍었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노는데도 부지런하다. 이른 아침부터 수상스키인지 보드인지를 탄다.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벚꽃이 만발했다.

 

 

 

 

 

 

아침 햇살인데 해를 바라보고 찍으니 마치 석양 같다.

 

 

 

 

 

 

 

 

 

 

화도 - 양평 사이 고속도로가 올해 말에 개통될 예정으로 공사중이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북한강

 

 

자전거 길과 보행로가 잘 갖춰져 있다.

 

 

 

 

 

 

 

 

생태 학습공원

 

 

 

 

 

 

 

 

봄맞이 꽃이 아주 예쁘게 봄을 맞이하고 있다.

 

 

 

 

애기똥풀도 자세히 보면 아름다워요

 

 

광대나물

 

 

 

 

 

 

 

 

 

 

 

 

Spelling을 일부러 틀리게 쓰면 뭔가 찾아보게 된다.

 

 

 

 

 

 

 

 

 

 

 

다산 생태 공원에 갔다.

 

 

아래는 카톡으로 보내 준 사진들

이 호텔 식당에서 아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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