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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2코스 (호국 돈대길)20-10-06 본문

트래킹/강화나들길

강화 나들길 2코스 (호국 돈대길)20-10-06

singingman 2023. 4. 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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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백석역으로 가서 요진 Y 시티에서 96번 버스타고 강화대교 건너면 첫번째 정류장인 청소년 수련원에서 하차하다.

지난 토요일에 끝난 1코스의 종점이고 2코스의 시작점인 갑곶 돈대까지 걸어가서 2코스를 시작하다.

2코스는 강화와 김포사이의 해협인 염하강을 끼고 갑곶돈대에서 초지진까지 걷는 코스다.

지도마다 거리가 좀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강화도에서 표시한 안내판에는 16km로 되어 있다.

나는 간식 먹고 쉬는 시간 포함해서 4시간 반이 걸렸다.

 

제2코스. 호국 돈대길

갑곶돈대 - 초지진 (거리 17km / 소요시간 5시간50분)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로 해안가 철조망은 남북대립의 상징물이며 5진7보53돈대의 옛 군사적 방위시설을 잇는 국방유적인 호국 돈대길

 

 

갑곶돈대에서 걷는 길은 염하강을 따라 둑길을 주로 걷고 나즈막한 산길과 포장도로도 잠깐 걷는다.

도중에 덕진진 앞에서 간식으로 준비해 간 빵과 사과를 먹고 계속 걷다.

초지진까지 가서 며느리 나물보리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초지대교를 건너 대명항에 있는 60-3번 버스 차고지까지 또 걸어가다.

이 구간도 지도에는 2.8km로 나와 있다.

이 버스 차고지에서 60-3번 버스를 타고 장기 4거리까지 와서 96번을 갈아타고 백석역까지 오다.

백석역에서는 88번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이 코스는 굴곡이 거의 없는 아주 편안한 코스다.

코로나 때문에 광성보가 막혀서 찻길로 나와서 잠깐 걷다가 원래 길로 돌아간다.

가을 기운이 완연한 들길을 걷는 것이어서 기분이 상당히 유쾌하다.

별로 덥지도 않고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서 아주 걷기 좋은 날이었다.

 

 

갑곶 돈대에는 강화 전쟁 박물관도 있다.

강화도는 고려 때 몽골에 대항해서 수도를 아예 이곳으로 옮겨왔고 조선 시대에는 문호를 개방하라는 서양 배들이 자꾸 쳐들어와서 전쟁이 잦았다.

 

 

 

이 지도에 의하면 2코스는 16Km이다.

 

 

 

 

 

갑곶돈대는 코로나로 개방이 되지 않는다.

 

 

잠깐 아스팔트 길도 걷는다.

 

 

 

 

 

주로 이런 둑길을 걷는다.

 

 

 

 

 

 

 

 

 

 

 

강가에는 철조망이 쳐져 있다. 해안 철조망이다.

 

 

갯벌에는 염초가 자란다.

 

 

길가에는 억새와 갈대도 있다.

 

 

이런 호젓한 길도 있고

 

 

 

 

 

 

 

 

용진진에 있는 좌강돈대

 

 

가운데 글자가 고래 '경'자도 아니고 뭐라고 읽지? 고래의 목을 베다? 참경루

 

 

 

 

 

 

 

 

 

 

 

 

 

 

 

 

 

 

 

 

 

 

 

 

 

 

 

 

 

 

 

 

 

여기 앉아서 간식을 먹고 간다.

 

 

산길이 잠깐 나타난다.

 

 

 

 

 

 

 

 

 

 

 

 

돈대 안에 큰 나무가 있다.

 

 

 

 

 

 

 

 

 

 

 

 

 

 

돈대마다 올라가지 말라고 되어 있지만 어찌 올라가지 않을 수 있으리요? 보호도 좋지만 관광을 위해서 올라가는 것을 막는 것은 좀 심해 보인다.

 

 

산부추

 

 

모싯대?

 

 

 

 

 

 

 

 

강태공이 여기도 있다. 곧은 바늘을 쓰지는 않겠지?

 

 

강화해협 - 염하강

 

 

 

 

 

 

 

 

 

 

 

 

 

 

 

 

 

 

 

 

 

 

 

 

 

 

 

 

 

 

 

 

 

 

 

 

 

 

 

 

 

 

 

 

 

 

 

 

 

 

 

 

 

 

 

 

 

 

 

 

 

 

 

 

 

 

 

 

 

 

 

 

 

 

 

 

 

 

 

 

 

 

이 장어집 마당에서 본 풍경이 일품이다.

 

 

강화에는 산성과 함께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한 외성도 있었다.

 

 

 

 

 

해안가에 갈대가 많이 자라고 있다.

 

 

이런 쉼터가 해안가에 간혹 있다.

 

 

낚시터?

 

 

 

 

 

 

 

 

내 그림자

 

 

바다로 들어가는 민물

 

 

 

 

 

광성보 앞에서 잠깐 쉬어 간다. 광성보가 폐쇄되어서 마을길이 있나 찾아보다가 시간을 많이 보냈다.

 

 

 

 

 

 

 

 

 

 

 

 

 

 

광성보는 휴장

 

 

이 마을에 길이 있나 들어갔다가 시간만 보냈다.

 

 

 

 

 

 

 

 

다시 아스팔트길을 잠깐 걷는다.

 

 

 

 

 

초지 대교가 보인다.

 

 

 

 

 

광성보에 있는 돈대를 확대해서 찍었다.

 

 

아래 사진의 낚시꾼이 이 작은 고기를 낚았다.

 

 

 

 

 

 

 

 

 

 

 

덕진진

 

 

바다쪽에서 올려다 본 모습

 

 

 

 

 

 

 

 

 

 

 

 

 

 

 

 

 

 

 

 

 

 

 

 

 

 

이 길로 들어가면 안 된다. 다리를 건너서 좌회전해야 한다.

피곤하니 집중력이 떨어져서 안내 팻말을 대충 읽다 보니 이런 사고가 생겨서 또 알바를 했다.

 

 

 

다리 건너기 전에 좌회전 하면 이 물을 건널 방법이 없다.

 

 

 

 

 

 

 

 

 

 

 

종점인 초지진에 왔다.

 

 

 

 

 

 

 

 

 

 

 

 

 

 

아버지 살아계실 때 이 집에 왔던 적이 있어서 들렀더니 오늘도 맛있게 먹었다.

 

 

나물 보리밥은 7천원이다. 나는 보리밥이 싫어서 쌀밥으로 먹는다.

 

 

 

 

 

초지 대교

 

 

 

 

 

 

 

 

 

 

 

 

 

 

어선들이 항구로 들어오고 있다.

 

 

 

 

 

초지대교에서 바라본 낙조

 

 

 

 

 

 

 

 

 

 

 

 

 

 

강화도의 저녁 노을

 

 

 

 

 

 

 

 

대명항에 있는 이 차고지에서 60-3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