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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8코스(철새보러 가는 길) 20-11-27 본문

트래킹/강화나들길

강화 나들길 8코스(철새보러 가는 길) 20-11-27

singingman 2023. 4. 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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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내 차로 가다.

지난번에 초지진 지나서 초지 대교까지 걸어왔기 때문에 오늘은 초지진 까지 되돌아가지 않고 초지 대교옆 해수 목욕탕 주차장에 주차하고 걷기 시작하다.

8코스는 강화도의 남쪽 바닷길을 따라 걷는 코스다.

둑을 따라 걷는 길이 참 아름답다.

억새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아주 환상적이다.

햇빛 비치는 바다도 아름답고 마니산을 오른쪽에 두고 한참 걷기도 한다.

출발하면 바로 황산도를 해안 데크 따라 한바퀴 돌게 된다.

끝부분에 데크길이 파손되어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었지만 다시 돌아갈 수도 없어서 그냥 무시하고 직진했다.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이 데크 아래 염하강에  많이 보인다.

8코스는 약도에는 17.2km로 나오지만 도중에 보이는 팻말로 계산해보면 12km밖에 안 되는 길이어서 미리 알았더라면 11 km 밖에 안 되는 20코스도 함께 걸을 것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20코스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걷는 시간은 3시간 반 정도 걸린다.

오다가 김포에서 망향 국수집에서 잔치국수를 먹었는데 지난번 연천에 있는 망향 국수 본점에서 비빔 국수를 먹었을 때처럼 역시 속이 쓰리다.

내게는 이 집 국수가 뭔가 맞지 않는 모양이다.

8코스는 별명이 철새보러 가는 길인데 다른 철새는 안 보이고 기러기들이 논에 많이 앉아 있었다.

지난번 평화누리길 걸을 때 문산 위 임진강변에서 본 기러기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여기도 상당히 많은 기러기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억새 한들거리는 둑길 따라 걷는 것이다.

트래킹을 끝내고 초지대교로 돌아오는 교통편이 불편하다.

버스는 배차 간격이 최소 70분에서 140분이고 걷기는 멀어서 온수리 개인택시를 이용했다.

요금은 분오리 돈대에서 초지대교까지 14,000원이다.

 

 

 

 

 

출발점인 초지진

나는 지난번에 여기를 지나 초지대교까지 갔기 때문에 오늘은 초지 대교에서 출발한다.

 

 

초지 대교를 건너면 바로 왼편에 이 인삼센타와 해수 목욕탕이 있다.

 

 

이 건물 뒤로 가면 8코스 길이 있다.

 

 

초지 대교가 이렇게 보인다.

 

 

경찰 수련원도 근처에 있다.

 

 

 

 

 

 

 

 

황산도 어판장이다. 코로나 때문에 썰렁하다.

 

 

새우잡이 배들이 바다에 많이 떠 있다.

 

 

요즘은 배를 이렇게 정박한다.

폭풍이 올 염려가 없는 곳이어서 방파제 대신 비용도 줄이고 편리해 보인다.

 

 

물만 있으면 낚시꾼은 어디에나 있다, 산만 있으면 등산객이 있듯이...

 

 

황산도를 이런 데크길 따라 한바퀴 돌아간다.

 

 

 

 

 

낚시꾼들이 제법 많다.

 

 

새우잡이 배들은 그물을 배 옆으로 저렇게 늘어뜨려서 잡는다고 한다.

 

 

도중에 이 팻말이 있으니 돌아갈 수도 없어서 그냥 통과했다.

 

 

황산도 주변은 갯벌이 아주 좋다.

 

 

하늘에 구름이 좋아서...

 

 

이 시장도 썰렁하긴 마찬가지다.

 

 

옥토끼 우주센터

 

 

황산도를 한바퀴 돌아오니 초지대교 쪽이 이렇게 보인다.

 

 

갯벌도 아름답다.

 

 

찻길 옆으로 난 이 둑길을 걷는다.

 

 

이 돌길을 걷는다.

 

 

바닷물을 먹고 자라는 함초?

 

 

갯벌에도 개울이 있다.

 

 

까치밥?

 

 

멋진 카페 - 여기서 차 한잔 해야 하지 않을까?

 

 

이 다리 건너면 동검도

 

 

동검도로 들어가지 않고 갯벌 따라 계속 직진

 

 

멋진 집

 

 

 

 

 

 

 

 

선두리 어판장

 

 

 

 

 

여기 앉아서 물 한잔 마시고 간다.

 

 

 

 

 

 

 

 

가천대학교

 

 

 

 

 

 

 

 

 

 

 

 

 

 

 

 

 

 

 

 

 

 

 

마니산

 

 

해당화 열매

 

 

선두포구도 사람 하나 없이 썰렁하다.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민물

 

 

선두 어판장 옆에 저어새 관찰지가 있다.

 

 

 

 

 

선두리 마을

 

 

 

 

 

이 둑길이 참 아름답다.

 

 

 

 

 

 

 

 

 

 

 

 

 

 

 

 

 

갯벌 옆에 아름다운 저수지 있다.

 

 

 

 

 

배가 고파서 여기 앉아 간식을 먹었지만 추워서 쉬지 못하고 바로 간다.

 

 

 

 

 

 

 

 

 

 

 

분오리 돈대가 보인다.

 

 

 

 

 

 

 

 

 

 

 

 

 

 

 

 

 

 

 

 

 

 

 

강화 바다

 

 

 

 

 

분오리 돈대에서 내려다 본 동막 해수욕장

 

 

동막 해수욕장

 

 

 

 

 

 

 

 

이쪽은 낙조가 유명한 곳이다.

 

 

 

 

 

망향 국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