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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문명의 충돌 새뮤얼 헌팅턴저 이희재 역 김영사 442/491 2/24~3/12 2013-07-18 19:51:09 본문

독서

문명의 충돌 새뮤얼 헌팅턴저 이희재 역 김영사 442/491 2/24~3/12 2013-07-18 19:51:09

singingman 2022. 11. 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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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시대에 세계문명의 변화와 충돌 그리고 미래를 다룬 책이다.

소련의 붕괴후 미국의 초강대국은 오히려 그 그늘에 있던 나라들의 일탈을 불러온다.

더 이상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자기들의 힘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때문일 수도 있다.

앞으로의 세계는 중국과 이슬람권의 세력이 큰 힘을 얻으리라고 저자는 내다본다.문명은 종교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세계를 종교적 단층선에 따라 문명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

기독교권(여기는 개신교 천주교를 묶어서), 이슬람권, 정교권(러시아정교를일반적으로 이르는 말이다),인도를 중심한 힌두권, 유대교,도교와 불교권등으로 나눈다.

또 다른 분류방법으로는 지역별로 묶어서 분류하기도 한다.

서구권(북미와 유럽 호주권을 하나로),중화권(중국, 동남아시아),라틴 아메리카권, 아프리카권,러시아중심의 정교권, 인도중심의 힌두권, 그리고 특이하게 하나의 문화로 분류한 일본이 있다.

저자는 일본을 중화권과는 분리한 독특한 하나의 문화권으로 분류했다.

서구문화의 보편성은 없다.

다시 말하면 서구문화는 우수하고 다른 비서구 문화는 열등하다는 생각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세계는 미국이 몰락하고 중국 중심으로  세계가 재편되리라고  저자는 전망한다.

만약 중국과 미국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인도가 어부지리를 얻을 수도 있다고 본다.

핵심적인 문명권의 한 나라와 주변 국가들로 문명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