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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설마가 나에게 왔다. 인도친구 통독원2021년 296쪽 ~3/2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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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을 저자가 직접 찍고 썼다.
저자의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다.
설마 내게 그런 일이 있을까 했는데 그게 내게 현실이 되었다고 말한다.
젊을 때부터 농촌 교회 목회와 인도 선교에 헌신했다.
시적 감수성이 풍부하고 그리스도와 인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평생을 살기 원하는 분이다.
현재의 인도는 힌두교 정권이 다른 종교를 탄압하고 기독교 선교사들을 내쫓으려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 교회는 자립보다는 해외 교회들의 물질적 도움을 바라면서 살아온 것 같다.
신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자립하기를 저자는 원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제자들을 그렇게 교육하고 있다.
가난과 고독과 주위의 멸시와 핍박을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당연한 일로 알고 살아가는 저자에게서 도전을 받는다.
선진국의 탐욕이 히말라야 산의 만년설을 녹게 만들고 인도인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와 우상 숭배가 인도의 발전을 가로막로 있다.
기독교를 힌두교의 작은 한 부분으로 여길만큼 그들 다신교의 잘못된 자존심은 강하다.
저자의 아래의 시가 가슴을 울린다.
나는 그때 왜 예수를 따르기로 결단했는가?
사랑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때 멀어져 가는 사람들과 사라지는 세계가 생기기 시작했다.
길은 좁아지고 고독은 늘어갔다.
나는 그때 이미 세상이 원하는 길을 포기했다.
나는 그때 왜 광나루로 갔는가?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었다.
그때 부모 형제 일가 친척들이 모두 반대했다.
"보통으로 예수 믿으면 안 되겠느냐?"라고 하면서
나는 그때 자식의 길을 포기했다.
나는 그때 왜 삼고리로 내려갔는가?
고난의 종을 따르기 위함이었다.
그때 나를 아는 선배 동료들이 말렸다.
"한번 내려가면 다시는 올라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나는 그때 올라가는 길을 포기했다.
나는 그때 왜 인도양을 건너 인도로 갔는가?
첫 소명 그것과 타협으로부터의 도망이었다.
그때 아내가 극구 반대했다.
"한국이라면 어디든 갈 것이고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하면서
나는 그때 지아비의 길을 포기했다.
더 이상 나를 말리는 사람은 없다.
거의 다 왔나 보다.
한 길만 남았다.
나도 그를 말릴 수 없는 길
그 길은 포기할 수 없다.
저자의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다.
설마 내게 그런 일이 있을까 했는데 그게 내게 현실이 되었다고 말한다.
젊을 때부터 농촌 교회 목회와 인도 선교에 헌신했다.
시적 감수성이 풍부하고 그리스도와 인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평생을 살기 원하는 분이다.
현재의 인도는 힌두교 정권이 다른 종교를 탄압하고 기독교 선교사들을 내쫓으려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 교회는 자립보다는 해외 교회들의 물질적 도움을 바라면서 살아온 것 같다.
신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자립하기를 저자는 원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제자들을 그렇게 교육하고 있다.
가난과 고독과 주위의 멸시와 핍박을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당연한 일로 알고 살아가는 저자에게서 도전을 받는다.
선진국의 탐욕이 히말라야 산의 만년설을 녹게 만들고 인도인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와 우상 숭배가 인도의 발전을 가로막로 있다.
기독교를 힌두교의 작은 한 부분으로 여길만큼 그들 다신교의 잘못된 자존심은 강하다.
저자의 아래의 시가 가슴을 울린다.
나는 그때 왜 예수를 따르기로 결단했는가?
사랑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때 멀어져 가는 사람들과 사라지는 세계가 생기기 시작했다.
길은 좁아지고 고독은 늘어갔다.
나는 그때 이미 세상이 원하는 길을 포기했다.
나는 그때 왜 광나루로 갔는가?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었다.
그때 부모 형제 일가 친척들이 모두 반대했다.
"보통으로 예수 믿으면 안 되겠느냐?"라고 하면서
나는 그때 자식의 길을 포기했다.
나는 그때 왜 삼고리로 내려갔는가?
고난의 종을 따르기 위함이었다.
그때 나를 아는 선배 동료들이 말렸다.
"한번 내려가면 다시는 올라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나는 그때 올라가는 길을 포기했다.
나는 그때 왜 인도양을 건너 인도로 갔는가?
첫 소명 그것과 타협으로부터의 도망이었다.
그때 아내가 극구 반대했다.
"한국이라면 어디든 갈 것이고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하면서
나는 그때 지아비의 길을 포기했다.
더 이상 나를 말리는 사람은 없다.
거의 다 왔나 보다.
한 길만 남았다.
나도 그를 말릴 수 없는 길
그 길은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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