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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나의 길을 가련다 연암 고전 연구회 판테온 하우스 2013년 366쪽 ~3/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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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들을 소개한 책.
수록된 선비들은
보한재 신숙주
사숙재 강희맹
매월당 김시습
화담 서경덕
면앙정 송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북창 정렴
사암 박순
송암 권호문
내암 정인홍
율곡 이이
송강 정철
손곡 이달
백호 임제
어유당 유몽인
교산 허균
서포 김만중
성호 이익
청담 이중환
연암 박지원
청장관 이덕무
다산 정약용
매천 황현이다.
보한재 신숙주는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변절자라는 오명을 쓰고 있지만 그의 업적은 대단한 것이었다.
세종대에서부터 성종대에 이르기까지 6대에 걸쳐 조정에서 국정을 보필했다.
중국어, 일본어, 여진어등 7개국어에 능통했다고 하며 동국통감과 경국대전을 완성한 핵심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변절 때문에 숙주나물이란 말이 생기기도 했지만 사육신의 충절 못지않게 그의 업적도 찬란하다고 할 수 있겠다.
매월당 김시습은 생후 8개월에 스스로 글을 깨우쳤다는 전설같은 이야기와 3살 때 시를 짓고 5살 때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는 신동이다.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썼다.
불교로 귀의해서 승려의 신분으로 죽었다.
화담 서경덕의 철리시!
존재하는 만물은 오고 또 와도 다 오지 못하네
다 왔는가 하고 보면 또 다시 오네
오고 또 오는 것은 시작 없는 데로부터 오는 것
묻노니 그대는 처음에 어디로부터 왔는가?
존재하는 만물은 돌아가고 또 돌아가도 다 돌아가지 못하니
다 돌아갔는가 하고 보면 아직 다 돌아가지 않았네
돌아가고 또 돌아가고 끝까지 해도 돌아감은 끝나지 않는 것
묻노니 그대는 어디로 돌아갈 건가?
퇴계 선생님의 말 가운데
번거로움을 바로 잡는 데는 고요만한 것이 없고 졸렬한 것을 바로 잡는 데는 부지런만한 것이 없다.
수록된 선비들은
보한재 신숙주
사숙재 강희맹
매월당 김시습
화담 서경덕
면앙정 송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북창 정렴
사암 박순
송암 권호문
내암 정인홍
율곡 이이
송강 정철
손곡 이달
백호 임제
어유당 유몽인
교산 허균
서포 김만중
성호 이익
청담 이중환
연암 박지원
청장관 이덕무
다산 정약용
매천 황현이다.
보한재 신숙주는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변절자라는 오명을 쓰고 있지만 그의 업적은 대단한 것이었다.
세종대에서부터 성종대에 이르기까지 6대에 걸쳐 조정에서 국정을 보필했다.
중국어, 일본어, 여진어등 7개국어에 능통했다고 하며 동국통감과 경국대전을 완성한 핵심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변절 때문에 숙주나물이란 말이 생기기도 했지만 사육신의 충절 못지않게 그의 업적도 찬란하다고 할 수 있겠다.
매월당 김시습은 생후 8개월에 스스로 글을 깨우쳤다는 전설같은 이야기와 3살 때 시를 짓고 5살 때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는 신동이다.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썼다.
불교로 귀의해서 승려의 신분으로 죽었다.
화담 서경덕의 철리시!
존재하는 만물은 오고 또 와도 다 오지 못하네
다 왔는가 하고 보면 또 다시 오네
오고 또 오는 것은 시작 없는 데로부터 오는 것
묻노니 그대는 처음에 어디로부터 왔는가?
존재하는 만물은 돌아가고 또 돌아가도 다 돌아가지 못하니
다 돌아갔는가 하고 보면 아직 다 돌아가지 않았네
돌아가고 또 돌아가고 끝까지 해도 돌아감은 끝나지 않는 것
묻노니 그대는 어디로 돌아갈 건가?
퇴계 선생님의 말 가운데
번거로움을 바로 잡는 데는 고요만한 것이 없고 졸렬한 것을 바로 잡는 데는 부지런만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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