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부평 도호부 관아 21-08-02 본문

역사 문화 유적지 관광지

부평 도호부 관아 21-08-02

singingman 2023. 5. 2. 22:10
728x90
아들 내외가 내시경 검사한다고 계산동 가는 길에 들르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부평도호부관아(富平都護府官衙)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부평초등학교에 있는 관아건물이다. 1982년 3월 2일 인천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2호 부평도호부청사로 지정되었다가, 2019년 10월 7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관아건물 중 하나로 부평부읍지에 의하면 중심업무를 보던 동헌, 관리나 외국사신이 묵던 숙박시설인 객사, 죄를 다스리던 포도청 등 수많은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에 초등학교를 세우면서 현재 건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을 헐어버렸다. 지금 있는 건물은 원래 ㄱ자형이었으나 1968년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ㅡ자형으로 개조한 것이다.

이 건물은 예전 형태로 보아 동헌이나 현감의 살림채였던 내아로 추측한다. 규모는 앞면 6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연못인데, 긴 돌을 이용해 단을 쌓고 네모 형태로 만들어 조선시대 연못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평도호부 청사는 인천도호부를 능가하는 청사규모로서 잘 보존해야 할 문화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