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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갑곶돈대 & 전쟁 박물관 21-11-05 본문
우현기 선생님과 함께 가다.
오래 전 아이들이 어렸을 때 데리고 온 적이 있었고 얼마 전 강화나들길 걸을 때 들른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코로나로 개방을 하지 않아서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니 2,30년만에 다시 오는 것이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갑곶돈대는
돈대는 작은 규모의 보루를 만들고 대포를 배치하여 지키는 곳이다.
갑곶돈대는 고려가 1232년부터 1270년까지 도읍을 강화도로 옮겨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대포 8문이 배치된 포대이다.
삼국시대 강화를 갑비고차(甲比古次)라 부른데서 갑곶이라 이름이 전해오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 고려 때 몽고군이 이곳을 건너려고 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안타까워하며 ‘우리 군사들이 갑옷만 벗어서 바다를 메워도 건너갈 수 있을 텐데’라 한탄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전설도 있다.
조선 1644년 강화의 요충지마다 군대 주둔지를 설치할 때, 제물진에 소속된 돈대로서 1679년에 완성되었다. 고종 3년(1866) 9월 병인양요 때 프랑스의 극동함대가 600여명의 병력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하여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하였다. 그러나 10월에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은 양헌수 장군의 부대에게 패하여 달아났다.
1977년에 옛터에 새로이 옛모습을 되살려 보수, 복원이 이루어졌다. 지금 돈대 안에 전시된 대포는 조선시대 것으로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적의 선박을 포격하던 것이다.
천연기념물 제78호 Natural Monument 78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
江華 甲串里 탱자나무 | Poncirus Tree of Gapgot-ri, Ganghwa
이 탱자나무는 사기리에 있는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와 함께 강화도가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탱자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이 됨을 입증하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한편 이곳 강화도에 처음 탱자나무를 심게 된 이유가 성벽밑에 적병의 접근을 막기 위한 것 이였다는 점에서 이 탱자나무는 우리 조상들의 국토방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유물이기도 하다.
Together with the poncirus tree of hardy orange of Sagi-ri of this island, this poncirus tree is important in that it indicates the northern limit of the plant of the west of Korea.
Poncirus trees were plant on Ganghwado Island in thorny formations bereath fortress walls, where they served as a natural "barbed wire" barrier against approaching enemy troops. This plant symbolizes of the Korea people's determination to be self reliant in the defense of their country.
어린이용 해설
이 탱자나무는 적들의 침입을 막고자 탱자나무의 억센 가시를 이용하여 오늘날의 철조망과 같이 강화 성벽에 붙여 심은 것이다.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열대성 탱자나무는 이곳보다 더 이상 북쪽지방으로 올라가면 살지 못하는 한계선으로 강화 사기리의 탱자나무와 함께 2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아래는 전쟁 박물관 안이다.
강화도는 고려 때 몽골과의 전쟁뿐만 아니라 조선말 프랑스와 미국이 배를 몰고 와서 싸운 신미양요와 병인양요의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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