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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진관사~응봉능선~비봉~진관사 24.02.26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진관사~응봉능선~비봉~진관사 24.02.26

singingman 2024. 2.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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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주 가던 산을 요즈음은 한 달에 한두번 가는 것 같다.
1월 초에 의상봉 갔다 온 후 북한산을 처음 간다.
산 위는 눈이 얼어 있어서 미끄럽다.
응봉능선 iron rope 구간에서 떨어져 죽지 않으려고 얼마나 용을 썼든지 어깨가 뻐근하다.
어차피 착용할 아이젠을 미리 착용했으면 힘이 덜 들었을텐데 결국 절벽 중간에 멈춰 서서 아이젠 신고 올라갔다.

그래도 역시 산은 좋다.
비봉 아래서 10대 남자 아이 두 명이 운동화 신고 아이젠도 없이 올라가겠다고 하길래 목숨이 더 소중하니까 이렇게 미끄러운 날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더니 고맙다고 하면서 올려다 보기만 하고 돌아간 것 같다.

다리 힘 빠지기 전에 마음 다잡고 자주 가야겠다.


진관사 일주문


조계종 종교 평화 위원회가 하는 짓을 보면 종교를 못 넘을 것 같다.


극락교



해탈문



성삼문,박팽년 등이 진관사에서 사가독서 했다고



두더지 지나간 흔적



응봉능선 입구







응봉능선은 초반 30분이 가팔라서 힘들다



산 위는 눈이 많이 있다.



여기까지 오면 힘든 구간은 거의 다 왔다.



이 바위에 올라가 쉬기도 했다.





백운대가 멋지게 보인다.





문수봉







소나무 색깔이 봄이 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힘들어도 눈길 걷는 재미도 좋다



앞 사람들이 iron rope 구간의 절벽에서 힘들어 하고 있다.나도 올라가 봤더니 왜 그랬는지 알 수 있었다.



눈의 깊이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사진으로는 가늠이 안 된다.




비봉



문수봉 방면



백운대의 위용





아름다운 소나무



돼지 바위





우회로를 가다가 밑에서 올려다 본 돼지 바위





다 올라와서 뒤돌아 본 돼지 바위 쪽



파노라마



사모바위 가는 마지막 비탈길



비봉



비봉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백운대 뒤로 인수봉도 보인다. 만경대와 함께 삼각산이 다 보인다



사모바위





비봉능선



바봉 아래는 봄까지 이 눈이 계속 간다.



진관능선



사바세계



이 바위를 다시 맨손으로 올라 갈 일은 없겠지.





진관능선의 급경사로





향로봉과 비봉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향로봉쪽에 계단을 설치했다.



쉼터가 눈에 묻혔다



여름철 수영장





슬랩 구간





올려다 본 사모바위 방향





진관 폭포





진관사



눈이 녹아 폭포가 3개가 됐다.





진관사



대웅전



진관사 출입문의 인왕상





진관사 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