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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행 허성관 인문서원 2023년 317쪽 ~9.17 본문

독서

북행 허성관 인문서원 2023년 317쪽 ~9.17

singingman 2024. 9. 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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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 장관, 광주과기원 총장을 지낸 저자가 중국에 산재한 우리 역사와 관련이 깊은 유적지를 탐방하고 쓴 글이다.

저자는 식민사학자들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여러 차례 주장한다.
한반도 서북쪽이 우리 고대 역사의 주무대였음을 답사 여행을 통해 확인한다.

스스로 호를 짓는 경우도 많지만 스승이나 벗이 지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사자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거나 넘치는 것을 경계하라는 의미로 호를 지어준다고 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뚝섬에 둑신사라는 치우천왕 사당에 있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둑기와 도깨비 상이 이 사당에 있었다. 사실 뚝섬이란 이름도 둑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내몽골 자치구 적봉시 안에 삼좌점 산성이 있다. 이 산성의  석축원형제단과 적석총의 존재는 이 유적이 한족이 남긴 것이 아니고 우리 동이족 유적임을 말해 주고 있다. 이 산성의 존재가 바로 아득한 옛날 고조선이 실제로 광활한 지역을 다스린 고대 왕국이었다는 증거가 된다.

낙빈기 선생님 중국 청동예기에 쓰인 문자를 분석한 '금문 신고'에 의하면 용은 동이족이 누에를 형상화한 것이라 하니 그 시원이 우리에게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