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사라져갈 때 린헌트.조이스 애플비.마거릿 제이컵 저 김병화 역 2013 웅진씽크빅 405/446 4/24~5/8 2014-05-08

 

 

계몽주의 시대 이후 이성과 합리주의, 객관성과 과학적 중립성이 중시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 역시 완전한 것은 아니었고 그 이후 등장하는 것이 구조주의다. 인간과 인간 ,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중시한 구조주의 역시 완벽하지는 않은 이론이다.

모더니즘과 포스터 모더니즘이 나오고 회의를 거쳐 개인의 중요성과 약자들의 소리를 듣는 시대가 오는 등의 역사를 서술한다.

역사라는 것도 객관적 사실만을 말할 수 없고 역사가들의 주관과 편견이 해석에 섞여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가장 객관적이어야 할 과학 역시 진보와 보수의 이념, 권력과의 관계에 의해서 순수하게 객관적일 수 없음을 말해준다.

뉴턴과 다윈의 주장이 교회의 주장을 밀어내고 개인의 권위가 교회의 권위에 억압받지 않는 시대가 왔다.

18세기 말 계몽주의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진보에 대한 신념, 자유로운 탐구에 대한 헌신, 인간의 이성적 능력에 대한 믿음, 종교적 다양성의 관용, 개인주의에 대한 존중, 권리의 평등에 대한 요구등이다.

세가지 지적 절대주의가 역사가에게 미친 영향을 보면

첫번째로 영웅적 과학 모델에 대한 계몽주의적 신념은 역사가들이 과학자같은 존재가 되고 과거를 실제 일어난 그대로 재구축하기 위해 중립적이고 열정없는 조사를 하도록 촉구했다.

두 번째는 진보이념은 역사를 바라보면서 순차적인 단계로 전개되어 나오는 인간발달의 법칙을 발견하도록 권장했다.

마지막으로 민족적 감수성에서 발달했다.

민족주의는 역사가들을 몰아붙여 각자의 나라들, 또 그 연장선으로서 동료 시민들을 세계사의 더 큰 설계도 속으로 밀어넣었다.

국가 건살은 절대적 가치가 되었고 그 노력에 대한 역사의 기여는 무반성적으로 전제되었다.

뉴턴도 연금술에 빠진 적이 있었다.

인간의 지성은 정확성을 요구하고 영혼은 의미를 갈망한다.

과학적 지식으로 성직자에 의한 교육을 대체하려던 계몽주의 캠페인은 모든 지적 탐구가 개방적이고 자유롭고 세속적일 수 있는 유산을 물려주었다.

역사를 갖게 되면 그 집단은 권력을 쥘 능력을 갖는다.

진리를 말하는데는 집단적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