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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14' 사생대회,백일장 스케치 2014-10-16 21:01:59 본문

명지중학교

14' 사생대회,백일장 스케치 2014-10-16 21:01:59

singingman 2022. 11. 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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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이 함께 난지천공원을 가다.

어제밤부터 새벽사이에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예보대로 새벽에 번개도 치고 비가 많이 왔다.

그래도 우리가 모이는 시간인 10시에는 맑게 개였고 바람만 좀 센 편이었다.

모처럼 야외에 나온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남자아이들은 글짓기나 그림그리기는 뒷전이고 모처럼 확 트인 잔디밭에 나오니 뛰어다니고 장난치느라 정신이 없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나는 혼자 하늘 공원도 올라갔더니 억새가 아주 절정이다.

저녁은 교장 선생님이 맛있는 매운탕을 사주셔서 이화섭, 윤춘식, 이충렬 선생님과 함께 장남 매운탕에서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화살나무 단풍이 가장 화사해 보인다.

 

공원안 화분에 심겨진 국화가 아름다워...

 

찔레꽃이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고향...

 

난지천 공원 잔디광장 한쪽에 코스모스도 피었다.

 

1학년 병아리들

 

아침에 만나면 Hi-5를 잘 하는 아이들

 

점점 바람직하게변해가고 있는 Mr.변

 

작년에 우리반이었던 요한, 현준, 지호, 민혁이가 즐겁게 잘 놀고 있다.

 

너희들은 내가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꽃이다.

 

지금 우리반 아이들 - 아무리 철없고 간혹 버릇없이 굴어도 내게는 소중한 아이들

 

우리 10반 아그들 - 아직 코끼리와 병현, 우성,상은이가 안왔다. 코끼리는 눈이 나빠서인지 근처에 와서 못찾고 있는 것 같다.

 

카메라만 갖다대면 저절로 'V' 가 나온다.

 

이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라 - 인재를 모아 가르치는 것이 어찌 군자 3락이 아닐 수 있겠는가?

 

이 아그들이 자라서 언젠가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기둥들이 되겠지? 기도해야제...

 

표정들 좋고...

 

임슬기 선생님이 2남1녀의 아이들을 데리고와서 여학생들이 보고 귀여워 어쩔줄을 모른다.

 

카메라를 보고 손가락을 드는 아이들과 얼굴을 가리는 아이들은 나중에 누가 사회생활을 잘 할까?

 

유진이네는 3자매가 다 우리 학교 동문이다.

 

코끼리 머리 돌려!

 

얘들은 수줍음이 많은걸까 아니면 사진을 찍으면 영혼이 빠져나간다고 믿는 인디언일까?

 

1년 더 나이먹었다고 2학년이 훨씬 더 스스럼없고 자연스럽네.

 

이 여유를 보라 !

 

아예 배깔고 엎드려서 그리는지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편안해 보인다.엎드린 아이가 혜선이냐? 눈을 떠라 그래야 누군지 알아보지...

 

성민아! 눈 떠!!

 

용혁 아저씨는 언제나 여유로워, 여기서도 마찬가지야

 

준범아 형도 잘 지내고 있나?

 

아래 위 사진!  너희들은 오늘 모두 장원감이다. 좋아요

 

두희야! 승원이는 정신 차렸는지 아니면 철들었는지 작년보다 많이 달라졌대이. 너도 깊이 생각좀 해봐라.

 

너희들 표정보면 나도 저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민혁아 다 그렸어?

 

범서 납작해 지겠다.  그만 눌러라

 

정은이 너는 성품이 좋아서 성공할겨!

 

이제 성민이 눈 떴네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늘공원 올라가는 계단

 

위에서 내려다 본 계단

 

하늘 공원에는 억새가 한창이다.

 

파란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억새가 춤춘다.

 

억새가 절정이다.

 

오른쪽 억새는 거의 져가네

 

그야말로 억새의 향연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중 하나는 남자보다 감탄을 훨씬 더 잘하고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한 때는 쓰레기 산이었던 하늘 공원 아래에는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셀카봉 없어도 찍는다.

 

많이 모이면 더 아름답다.

 

억새와 갈대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 사진을 보면 확실히 알겠지?

 

봄에는 유채꽃이 볼만하겠다.

 

억새와 갈대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 사진을 보면 확실히 알겠지?

 

산수유가 아주 잘 익었다.

 

우리반 회장 준영이

 

이 공원이 아이들의 웃음과 활기로 살아있다.

 

야구를 엄청 좋아하는 혜진 선생님

 

오늘은 투수다.

 

6반 아그들

 

연천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토성인 호로고루 - 저녁을 먹고 근처에 있어서 가보았다.

 

해가 넘어가고 있다

 

망초가 지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