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14' 백마 페스티벌 2014-12-24 18:22:59 본문

명지중학교

14' 백마 페스티벌 2014-12-24 18:22:59

singingman 2022. 12. 2. 17:49
728x90

오랫동안 준비해 온 어머니 합창을 오늘 발표하다.

해마다 연주회장이 항상 문제가 되는데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다.

체육관에서 연주를 하니 음향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그래도 즐겁게 하는데 목표를 맞추어야 한다.

연습때는 이렇게 많이 나온 적이 없는데 드디어 29명이 모여서 연주를 하다.

그동안 춥고 바쁜 가운데도 많은 어머니들이 도와주셔서 잘 마치게 되었다.

연주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하게 된다.

교회에서 칸타타나 중요한 연주를 할 때도 항상 이랬다.

시간이 최고의 스승이고 해결책이다.

음감이 아주 둔한 사람도 있고 민감한 사람도 있지만 함께 하니 좋다.

내년에는 연주 전에 단체 사진도 미리 찍어두고 녹음도 해두어야겠다.

제대로 된 사진과 녹음이나 동영상이 없어서 좀 아쉽다. 

 

내 옆자리 짝꿍 새댁 이효경 선생님과 함께

 

다재다능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박혜진 선생님

 

선생님들의 신나는 춤이 이어지고...

 

용혁이는 여장도 잘했지만 성대모사가 아주 뛰어나서 윤춘식 선생님과 내 목소리 특징을 잘 묘사했다.

 

춤추는 아이들 얼굴이 참 즐거워 보여서 좋다.

 

자 ! 다들 긴장 푸시고 잘 해 봅시다...

 

반주하는 민주가 그래도 긴장하지 않고 연습 때보다 잘 하고 있다.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sing along과 Dance 동아리 아이들이 도와줘서 춤도 아주 잘 되었다.

 

아들, 딸의 교복을 입은 엄마들이 옛날 생각나겠다.이들은 학생들이 아니고 아이들의 교복을 입은 어머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