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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중세의 뒷골목 풍경 양태자 이랑 251쪽 2012년 5/12~5/16 2015-05-17 08:54:4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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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뒷골목 풍경 양태자 이랑 251쪽 2012년 5/12~5/16 2015-05-17 08:54:49

singingman 2022. 12.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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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서민들의 삶과 종교, 문화, 풍속등을 소개한 책

유랑악사들은 지금의 길거리 연주자들보다 훨씬 비참하고 낮은 계급의 사람들이었다.

집시와 같은 유랑인들도 도적질도 하고 구걸하고 살았으며 어떤 시대에는 거지증서가 없으면 그걸도 못했던 시대도 있었다.

한 때는 쾰른 인구의 1/4이 거지였던 때도 있었다고 한다

가난한 부모들은 자기가 낳은 아이들을 하인이나 창녀로 팔기도 했다.

창녀촌 수입의 약 20%는 수도사들에게서 나왔다고 한다.

성인들의 유골이나 유물이 아주 인기있어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유랑인들은 박해를 피하기 위해 자기들만 아는 비밀 암호나 문자를 수천개씩 사용하기도했다.

사형집행인들은 하층 계급이었으며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인 민족이어서 게토에 모여살면서 허락없이는 도시에 들어오는 것도 힘들었다.

이 시대에도 동성애는 있었고 교황들 가운데도 동성애자들이 있었다.

시에서 운영하는 매춘업소도 있었고 공중목욕탕이 중세에도 아주 발달했고 여기는 치료와 수술, 먹고 마시고 매춘도 가능한 장소였다.

페스트는 유럽인구를 감소시킬만큼 큰 질병이었다.

53명의 아이를 낳은 쉬모처라는 여인은 여섯쌍둥이와 일곱 쌍둥이도 낳았다고 한다.

여성화가도 르레상스시대에 있었다.

바르톨로메오의 밤에는 신구교도간 결혼식이 있었지만 유구노들이 3,000명이나 죽는 대학살이 있었다.

교황가운데는 여자가 몰래 교황이 된 예도 있었는데 교회가 이 기록을 말살해서 사실인지 소문인지 알기 어렵다고 하나.

이 여교황은 남장을 하고 남자 행세를 하다가 귀족의 눈에 띄고 드디어 교황이 되긴 했지만 몰래 남자와 정을 통하다가 임신을 해서

말을타고 행진하던중 말 위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말에서 떨어쟈서 죽었다고 한다.

중세의 교회는 정말 부패했고 교황들은 세속권력을 가지고 휘둘렀으며 마녀사냥으로 억울하게 죽은 여자들이 많다.

수녀출신인 마틴 루터의 아내도 여권을 신장시킨 당당한 여자였다. 

십자군 원정은 어린아이들까지 모아서 데려가서 노예로 팔아버린 일도 있었다.

하지만 젊은이들의 자발적인 모임의 효시가 된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왜냐면 이 아이들은 다들 남의 집의 하인이나 거리의 비참한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신분을 바꾸고 비참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이 십자군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이 한 때는 그 금력으로 교황을 갈아치울만큼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황제들과 혼사도 맺어서 유럽 전역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리슐리외 추기경은 삼총사에 나타나는 악인이지만 실제로 권력에 깊이 발을 담근 사람이다.

34년간 철가면을 쓰고 감옥에서 평생을 산 사람이 있다. 권력 주변의 인물로 보이는데 누군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중세의 황제나 권력자들은 대부분 정부를 두고 살았다. 심지어는 교황도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