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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뒷골목 사랑 양태자 이랑 2012년 271쪽 5/17~5/22 2015-05-22 20:33:34 본문

독서

중세의 뒷골목 사랑 양태자 이랑 2012년 271쪽 5/17~5/22 2015-05-22 20:33:34

singingman 2022. 12.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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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읽은 중세의 뒷골목 풍경과 비슷한 책이다.

중세의 결혼은 대략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합법적으로 결혼한 결혼동맹인 문트결혼이 있다.

이것은 귀족이나 왕족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하는 결혼이다. 나이나 사랑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남자와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

프리델 결혼은 합법적인 결혼은 아니지만 사랑하거나 귀족주인과 하인 또는 신분이 낮은 사람과의 결혼이다.

여기서 태어난 자녀는 합법적인 상속권을 얻기가 어렵다.

중세에는 혼전에 밤에 살짝 찾아가서 사랑을 나누는 '찾아가는 밤'이 있었다.

대리결혼도 흔했다. 이것은 합법적이었고 실제로 대리인이 성관계를 갖는 것은 아니다.

결혼과 약혼의 중간형태 정도로 볼 수 있다. 대리결혼은 거리가 멀어서인 경우가 많은데 본 집에 가서 다시 정식으로 원래의 상대와

결혼식을 한번 더 치른다.

성생활을 위한 마법 재료들이 이때도 많이 있었다.

결혼 첫날밤 신랑이 신부를 안고 문지방을 넘는 이유는 게르만 문화에서는 문지방 바로 아래 조상들을 묻었기 때문에 조상들의

무덤을 밟고 지나갈 수 없어서 그랬다고 한다.

결혼과 이혼에 교회가 많이 간섭했다.

특히 힘있는 귀족들은 교황의 비호아래 결혼과 이혼을 자신의 뜻에 따라 할 수도 있었다. 

부인이 아이를 가지지 못하면 이웃의 남자가 부탁을 받고 들어가서 아이를 가지게 도와주는 일도 흔했다.

우리 씨받이의 경우와 비슷하다.

영주의 하인이 결혼하면 신부의 첫날밤을 영주에게 바치는 일도 흔했다.

중세의 비주류 인생인 저급 직업군에 속하는 직업은 다음과 같다.

사형집행인, 동물 껍질 벗기는 박피공, 시에 고용된 매춘부, 거리의 떠돌이 악사, 동아리로 뭉친 도둑단체, 거지, 부랑인, 노숙자등이다.   

 


#중세의 뒷골목 사랑 양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