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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유홍준의 한국 미술사 강의 2 유홍준 (주)눌와 2012년 589쪽 7/27~29 2015-07-29 23:15: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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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한국 미술사 강의 2 유홍준 (주)눌와 2012년 589쪽 7/27~29 2015-07-29 23:15:00

singingman 2022. 12. 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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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와 고려의 미술사.

화강암을 아주 기술적으로 잘 사용한 나라가 통일신라다.

불상이나 석등, 승탑,불탑등을 다 화강암을 이용해 만들었다. 

불상은 처음에는 이상적인 인간상을 구현했으나 점점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해간다.

신라의 절은 1금당 쌍탑이 주를 이룬다.

신라탑은 주로 3층 석탑이다.

불상은 사실성과 육감적인 분위기의 몸체 그리고 신체에 밀착한 얇은 옷을 입혀 풍만한 육체의 볼륨이 드러나게 했다.

또 옷은 '물에 젖은 옷주름(wet drapery)'양식도 나타난다.

삼굴자세 -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서는 자세-도 나타난다.

사면석불은 동 -약사불, 서-아미타불, 남-석가여래불, 북-미륵불이다.

 

불상의 세부명칭

편단우견 - 한쪽 어깨는 벗고 한쪽만 옷을 걸친 그리스, 로마풍의 옷입은 모양-의 부처도 많이 있다.

경주 남산은 불국토를 재현한 곳이다.계곡 곳곳에 44곳의 절을 세웠고 절벽과 암반에는 마애불과 석불을 조성했다.

해인사 비로전의 목조비로자나불 좌상은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으로 대각간 위홍 부부를 등신불로 만든 쌍둥이 불상이다.

부도는 부처를 소리나는 대로 읽은 것을 일본인들이 잘못 사용한 용어이고 정확한 명칭은 승탑이라고 해야 한다.

불탑이 부처의 사리를 담은 것이고 승탑은 그 절의 스님의 사리를 담은 것이니 승탑이 맞다.

우리 나라는 석탑이 대부분이지만 안동지방에는 전탑이 많이 있다. 모전석탑이란 전탑을 모방한 석탑이다.

 

 

부도의 세부 명칭은 아래와 같다. 상대석의 연꽃은 위를 보고 있어서 앙련, 하대석은 아래를 보고 뒤집혀 있어서 복련이라고도 한다.

 

석등의 세부도는 아래와 같다.(불국사 석등의 예)

간주석 부분을 쌍사자로 처리한 예도 있다.

범종은 한중일 삼국이 조금씩 다르다. 용뉴는 종뉴라고도 하고 우리 나라 종은 9개씩 4군데의 유곽에 36개가 있다. 일본종은 100여개의 종유가 있다. 당좌을 나무봉으로 쳐서 소리를 내는 점이 서양 종과 다르다.

 

 

 

사찰건물의 세부명칭은 아래와 같다. 종도리와 주심도리 사이에 있는 도리는 중상도리, 중도리 중하도리로 나눌 수 있다.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를 합해서 부르는 이름이고

도기는 진흙으로 만들고 자기는 철분이 적은 점토 또는 흰 돌가루인 백토로 만드는데 도기는 600~1,200도 정도에서 굽고 자기는 1,200~1,400도 까지 올라가야 제대로 구워진다. 대체로 1300도 정도에서 굽고 자기는 가볍고 얇고 반투명체로 비치며 맑은 쇳소리가 난다.도기는 두껍고 투박하며 투명하지 않으며 둔탁한 소리가 난다.모든 면에서 자기가 도기보다 더 발전한 우수한 용기다.

유약 덕분에 우리에게 가장 유용한 용기가 되었다.

유약에 철분이 약 3% 포함되면 초록색, 5%면 노란색, 7%면 갈색, 10%가 넘으면 검정색이 된다. 하지만 다 청자라고 부른다.

고려의 그림은 거의 인물화만 남아있다.

수월관음도는 우리 것이 일본에 거의 다 가 있다.

일본인들이 고려불화와 범종을 갖고싶어 해서 왜구들이 많이 훔쳐갔다.

또 조선시대는 유교사회였기 때문에 불화나 탱화를 일본 사신들에게 쉽게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