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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새재 15-08-08 본문

역사 문화 유적지 관광지

문경 새재 15-08-08

singingman 2022. 12.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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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르네상스 호텔에서 자고 9시쯤 느즈막히 나와서 또  향나무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상록호텔 옆에서 출발하는 무료버스로 문경새재를 가다.

이번이 3번째 걷는 길이지만 한여름에 걷는 것은 처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늘 아래 걷는 길이어서 폭염주의보가 내렸지만 덥지 않게 걸을 수 있었다.

확실히 숲속은 시원하다.

하지만 3관문에서 1관문으로 내려오면 고도가 낮아지면서 조금씩 더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인들이 태평양 전쟁 마지막에 얼마나 마지막 발악을 했는지 소나무 송진을 받기 위해 소나무에 흠을 내어

놓은 것을 보면서 느낀다.

길관리를 잘 해 두어서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다 내려오면 발씻을 수 있게 물가에 자리를 만들어 둔 곳도 있고 해서 편안하게 마칠 수 있다.

 

수안보 상록 호텔 옆 무료버스가 이 오른 쪽에서 출발한다. 호텔에서 승차권을 나눠준다.

 

수안보의 온천수는 53도 C라고 한다.

 

이 버스로 데려다 준다.

 

이 공원 이름이 물탕공원이구나.

 

3관문 주차장에 내려서 걸어올라가면 이 글이 보인다.

 

3관문 까지는 포장도로로 갈 수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렸지만 다행히 그늘이 있어서 그리 덥지 않게 갈 수 있다.

 

상가 가게에서 만들어 둔 돌탑

 

올라가는 길 오른쪽 아래 계곡에 휴양림이 있다.

 

이런 시원한 길을 걷는다.

 

올라가는 길 쉼터 주위에 이런 시비가 아주 많이 있다.

 

쉼터도 곳곳에 있고,

 

물 한 잔 마시고 가자.

 

3관문 근처에 이런 과거보러 가는 선비상이 있다.

 

대간꾼들은 이 길을 거치게 된다.

 

새재길은 '한국의 아름다눈 길'에 선정될 만큼 정말 아름다운 길이다.

 

주흘산과 조령산이 있어서 등산하기도 좋은 곳이다.

3관문에서 1관문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에는 조령산이 있고 왼쪽에는 주흘산이 있다.

고 박준덕 선생님과 몇 분의 선생님들이 함께  20여년 전 한여름에 주흘산을 올랐다가 내려 오는 길에 골짜기에서 알탕을 했던 기억이 있고 2~3년 전 겨울에 조령산을 학교 선생님 몇 분과 함께 올랐다.

 

제 3관문인 조령문

 

3관문에서 1관문으로 내려가는 길에 쉼터들이 많이 있다.

 

두 영희가 잘 걷는다.

 

이 아리랑이 걷는 동안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약수의 양이 상당히 많다

 

제2관문의 이름은 조곡관

 

이건 인공폭포가 아닌 것 같은데...

 

피래미 or 갈겨니?

 

옆 계곡에 沼도 있다.

 

'왕건' 촬영 세트장

 

다 내려오면 이렇게 발을 담금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두었다.

 

"바라보기만 해도 그래 좋나?"

 

제1문의 이름은 주흘문

 

산성벽이 잘 둘러쳐져 있다.

 

 

이 얼굴에서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바른 말하는 고집불통의 선비가 보이나?

 

다시 수안보에 돌아와서 물탕공원에 있는 온천수로 된 족욕탕에서 발을 담근다. 온천 원수를 사용해서 물이 아주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