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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홍천 수타사 생태숲 15-07-25 본문

역사 문화 유적지 관광지

홍천 수타사 생태숲 15-07-25

singingman 2022. 12. 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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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운동도 할 겸 수타사를 들르다.

작년에 공작산 등산갔다 오면서 들렀더니 좋아서 다시 왔는데 산 올라가기 싫어하는 문목이 걷기에는 딱 좋은 곳이다.

수타사 계곡 입구 - 무료입장이다.

 

비가 많이 와서 물안개가 올라온다.

 

수타사 바로 앞에 이 연밭이 있는데 올해는 연꽃이 다들 늦게 핀다. 너무 가물어서 그런가?

 

배암이닷 !

 

그것도 두 마리씩이나 - 요즘은 산에서도 뱀 보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두 마리나 동시에 보네...

 

병꽃

 

산수국은 수국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상한 아름다움이 있다.

 

부용화는 접시꽃을 닮았고 어쩐지 마음 좋은 시골 큰 어머니를 생각나게 만든다.

 

부처꽃이 비를 맞아서 축 쳐졌다.

 

개망초도 많으면 역시 아름다워

 

공원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다.

 

30년쯤 같이 사니까 웃음도 닮아간다.

 

물가에는 이런 부들도 많이 있고 - 핫도그 생각나지?

 

죽도화나 죽단화로도 불리는 겹황매화는 작지만 강렬한 아름다움이 있어

 

자주 꽃방망이? - '모야모'에 물어봤는데 꽃이 정확히 안 보여서 잘 모르겠단다.

 

수타사 생태숲 입구

 

관음전은 5칸인데 적광전은 3칸밖에 안된다. 부처가 보살보다 작은 집에 있으니 아마 비로자나불에게 미안해서 관음보살상을 작게 만든 것이 아닐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 관음전을 보수하기 전에는 여기에 천수관음상이 있었다. 아마 임시로 이 불상을 가져다 둔 모양이다.

 

적광전이 규모는 작아도 관음전에 못지 않은 품위가 있다. 용마루 한가운데에 왜 청기와가 두개 있지?

 

어쩐지 비로자나불의 얼굴이 수심에 차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내 마음이 그런가?

 

보수중인가?

 

사천왕상이 너무 낡았다.

 

천왕은 탑을 들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다문천왕은 비파를 켜고 있다고?                       그럼 증장천왕이 보탑을 들어야 하나?

 

목어는 사용가능해보이는데 법고는 가두어 두었다.

 

육축들은 어떻게 제도할려고 북을 이렇게 가두어 두었지?

 

범부채가 예뻐

 

산동백(노각나무)이 맞나?

 

성수 선배집에 갔더니 이런 돌이 있다.

 

족두리풀은 족두리 닮았나?

 

문목네 집에서 이 쭈꾸미 라면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