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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신륵사 & 제천 의림지 15-08-07 본문

역사 문화 유적지 관광지

여주 신륵사 & 제천 의림지 15-08-07

singingman 2022. 12. 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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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부부와 우리 부부 두 집이 성수차로 가다.

오후 2시 성수네 집에서 만나서 출발하다.

먼저 여주 신륵사를 들른 후 제천 의림지로 가다.

의림지를 나와서 내일 단양8경을 볼 생각을 하고  단양에서 자려고 갔는데 휴가철이어서인지 단양시내가 복잡하고 모텔조차도 엄청 비싸게 받는다.

평소에 30,000원이면 가능한 모텔들이 성수기를 노려서 가장 싼 모텔도 140,000원을 내란다.

그래서 단양에서 저녁만 먹고 수안보로 가기로 하고 단양에서 수안보로 가다.

수안보 르네상스 호텔에서 잠을 자다.

수안보는 언제나 한가하고 호텔도 50,000원이면 잘 수 있다.

다음날 아침에 느즈막이 일어나서 지난번 왔을 때 먹었던 향나무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문경 새재 구경을 하러 가다.

수안보도 온천만으로는 이제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되어서 주위 관광지와 연계상품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수안보에서 무료버스로 주말인 토.일요일에만 새재 3관문까지 데려다 주고 1관문에서 다시 수안보로 데려다 주는 상품이 개발되었다.

오래 걷기 싫은 사람은 3관문만 갔다와도 된다.

이 버스 덕분에 아주 느긋하게 오랜만에 새재를 다시 걸었다.

그리고 다시 수안보로 돌아와서 점심겸 저녁을 같은 집에서 먹고 3번 국도를 타고 곤지암까지 와서 고속도로로 올라오니 전혀 막히지 않고 이 복잡한 휴가철에 아주 편안하게 올 수 있었다.

40년이 다 되어가는 좋은 친구랑 여행을 하니 부담이 없어서인지 참 편안한 여행이 되었다.

운전하는 성수는 힘이 들었겠지만...

(아직도 성수 힘이 장사다. 영희씨! 그 비결이 뭐꼬?)

 

신륵사 일주문

운판도 두개나 있다.

범종각에는 불전사물이 헌 것과 새 것이 다 들어 있다.

관음보살 옆에 이들은 누구일까? 용왕과 선재동자?

지장보살이 자기 지물로 석장과 보주를 들고 있다. 명부전 지장은 맨손이었는데...

유홍준에 의하면 부도는 잘못된 용어이고 승탑이 맞다.

화강암의 나라에서 대리석 탑이 특이하다.

안동지방에 많은 전탑이 여기에도 있다.전탑이어서인지 기단부가 특이하다.

삼층석탑이 원형 그대로 남았으면 이 자리에서 아주 더 멋있게 보일텐데...

강가에서 달을 바라보는 집인가?

이 강에서 1963년에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 수십명이 배가 뒤집어져서 빠져 죽은 대형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단원고 아이들은 바다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이런 강에서도 대형 사고가 일어나는 구나

제천에 있는 의림지로 왔다. 삼국시대부터 있던 저수지라고 학교 다닐 때 배웠는데 처음으로 와 본다.

의림지가 유원지로 개발된 것 같다.

제천시가 신경을 많이 썼다.

의림지 둑 아래가 깊은 골짜기다.

여러가지 시설물들도 잘 만들어 두었고

인공폭포와 둘레길을 잘 만들었다.

여기에도 베스가 많이 있어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