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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도솔암 16-07-26 본문

Temple tour

해남 도솔암 16-07-26

singingman 2022. 12.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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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암자에 가고 싶었는데 해남을 여러번 갔지만 이제서야 올라간다.

사진으로 본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꼭 가고 싶었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다.

 

도솔암은 도솔천과 관련이 있다.

 

'산스크리트 tuṣita의 음역이며 의역하여 지족천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세계의 중심은 수미산이며, 그 꼭대기에서 12만 유순(고대 인도의 거리 단위로

소달구지가 하루에 갈 수 있는 거리, 11~15㎞라는 설이 있음) 위에 도솔천이 있다고 한다.

이곳은 내원과 외원으로 구별되어 있다. 석가모니가 보살일 당시에 머무르면서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렸던

곳이며, 오늘날에는 미래불인 미륵보살이 설법하면서 지상으로 내려갈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내원은

내원궁으로 불리기도 한다. 외원에서는 수많은 천인들이 오욕을 충족시키며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욕계의 제4천에 불과한 도솔천이 이렇듯 이상적인 정토로 등장하게 된 것은 미륵보살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곳은 7보와 광명 등으로 장엄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십선과 사홍서원을 설하는 음악이 끝없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천인들은 그 소리를 듣고 자연히 보리심이 우러난다고 한다.

도솔천에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태어날 수 있다고 한다. 끊임없이 정진하여 덕을 많이 쌓은 사람, 깊은

선정을 닦은 사람, 경전을 독송하는 사람, 지극한 마음으로 미륵보살을 염불하는 사람, 계율을 지키며 사홍서원을 잊지 않은 사람, 널리 복업을 쌓은 사람, 죄를 범하고서 미륵보살 앞에 진심으로 참회하는 사람, 미륵보살의 형상을 만들어 꽃이나 향 등으로 장식하고 예배하는 사람 등이다. 이상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상적인 불국세계로서 도솔천은 크게 부각되었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복사해 옴.)

 

승용차가 산 위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도솔암은 쉽게 갈 수 있다.

지난 번에 달마산 등산왔을 때는 미황사 뒤로 올라가서 도중에 내려가는 바람에 여기까지 오지 못했고 또

한번은 버스로 왔더니 대형버스는 이 산위까지 올라올 수 없어서 약수터에서 되돌아 갔다.

 

산길은 차 두대가 겨우 교행할 수 있다. 간혹 교행이 불가능한 구간도 있다. 그럴때는 한 대가 후진해서

비켜주어야 갈 수 있다.

 

 

 

이 길 아래로 내려간다.

 

 

산 위에 주차장이 있다.

 

 

 

 

 

 

 

달마산은 바위들이 아름답다.

 

 

 

 

 

주차장에서 도솔암 가는 길에 보이는 경치가 이렇다.

 

 

 

 

 

 

 

원추리도 있고

 

 

 

 

 

달마산 능선 - 달마산 정상이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가장 높은 곳이다.

 

 

 

 

 

 

 

 

 

 

 

 

 

 

 

이 사진이 인터넷에 많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직접 내 눈으로 본다. 암자의 위치를 정말 잘 잡았다.

아래는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이다.

이 사진은  http://cafe.daum.net/Redmountain/9Rpx/260?q=%C7%D8%B3%B2%20%B5%B5%BC%D6%BE%CF&re=1에 서 복사해 왔다.

 

 

 

 

 

 

 

 

 

 

 

 

 

한문 공부를 열심히 안 했어도 이 주련의 내용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겠다.

 

 

 

도솔암이니까 미륵불인가?

 

 

 

 

 

 

 

계절마다 도솔암의 경치는 다 일품이다.

 

삼성각으로 가면서 올려다 본 도솔암

 

삼성각이 도솔암 바로 아래 있다. 교장 선생님은 문을 열 생각을 않고 어렵게 보고 계신다.

 

호랑이가 산신령보다 훨씬 크다.

 

 

 

 

 

 

 

도솔암은 돌로 이렇게 축대를 쌓고 그 위에 지었다. 주변 경관과의 배치가 이렇게 절묘할 수가... 여기서 수도하면 정말 뭔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삼성각쪽에서 올려다 본 모습

 

 

 

 

 

 

 

주차장 위에 있는 이 안테나는 산 아래에서도 잘 보인다.

 

산 아래 마을에 있는 이 약수맛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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